조글로로고
제2회 '조선말사랑' 중국조선족 성인시랑송대회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9일 08시22분    조회:74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8일,   "诗의 향기로 전하는 조선말 향연", 조선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민족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저 중국조선족 성인시랑송경연이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 사업판공실,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애심녀성포럼과 군중예술관에서 협력해 주고 우리 말 지킴에 뜻을 같이 하는 심수엽가과기집단유한회사, 광동성 조선민족녀성협회, 연길샘마을배추김치가공공장,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후원하였다.

 201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당과 나라의 은혜로운 민족정책으로 우리의 언어문자를 고스란히 이어올수 있음에 감사드리면서 매년 9월 2일 조선언어문자의 날 5주년을 계기로  "조선언어문자의 날 계렬행사"로  중국조선족  "조선말 사랑"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환영사를 올리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김천근 주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김천근 주임은 환영사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돐 축하하고 우리 6번째 조선언어 문자의 날을 기념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과 연변작가협회는 중국에서 가장 큰 조선족 집결지이며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에서 "조선말 사랑"을 주제로 전국조선족 성인시랑송대회를 열리게 되였다."며 "연변조선어문사업부와 연변작가협회의 이름으로 이번 대회이 서막을  축하함과 아울러 이번 대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미리 축하한다. 그리고 국내외를 망라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엄선을 거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전국애심녀성포럼  류필란 의장

전국애심녀성포럼  류필란 의장은 "5년 전에 상해에서 조선어문 문자의 날을 접하게 되였고 이번 기회에 대회에 참석하게 된 것이 감개무량하다. 우리 말로 된 시랑송향연을 가진다는것은 우리 연변의 모든 분들 우리의 언어와 문자를 사랑하는 우리 조선족, 시랑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한게 아름다운 선물이 되고 아름다운 순간이 될거라 생각한다." 고 하였다.


심사기준 발표-연변인민방송국 김계월주임




대회에서는 또 심수엽가과기집단유한회사 전경숙, 광동성조선민족녀성협회 전금자 회장,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사장, 연길샘마을배추김치가공공장 최순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회는 조국과 고향, 민족의 풍속과 애환을 노래한 중국조선족시인들의 시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7월 31일까지 예선을 거쳐 최종 연변지역은 물론이고 일본과 한국 그리고 동북3성,산동성 , 광동성 심수,북경,천진,상해 등 지역에서 온 35명이 최종결승에 진출하였다. 올해 시랑송에 참가자중에서 최고 년장자는 82세로 알려졌으며 또 시각장애인 참가자도 관중석의 눈길을 끌었다.

35명의 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치렬한 경쟁을 거쳐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광동성 심수에서 온 김영씨가 수상,연길시의 류영자 와 김옥자가 금상을 수상,지나영, 최장영, 김령, 김미화 4명이 은상을, 리복자, 강향옥, 림만복, 박인석, 김동식, 윤향, 지향옥, 전미령 8명이 동상을,김태분, 정진, 리명화, 전균림, 심영자, 김형자, 장동화, 김홍자 김옥란, 현춘옥, 문춘걸,  최선자, 최미화, 강금자, 허정만, 전미란 등 15명이 우수상을,김련옥, 김화자, 김정자, 문상현 4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영씨는 수상소감에서 "3년전 연태에서 진행된 전국애심녀성포럼에서 처음으로 시랑송대회를 접했다. 그때 계기로 우연하게 시랑송 그룹에 가입하면서 그룹에 올라온 시를 듣으면서 많을 련습을 해오면서 나도 언제가는 시랑송대회의 무대에 설거라는 생각에 신심을 얻게 되였다. 광동은 조선족문화가 적박하고  여기 연변을 조선족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였다. 아직 시랑송에 금방 눈을 뜬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글 조글로미디어 현이



시인답사에 김학송 시인



대회 총화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


대회 페막사-연변시랑송협회 허국철 부회장


장려상 수상자들


우수상수상자들


동상 수상자들


은상 수상자들


금상 수상자들 


대상 수상자 김영

축하 공연- 학생 시랑송


축하 공연- 학생 시랑송


판소리 <<사랑가>> / 리순임


가야금독주- 옹헤야/로동순





최종 결승진출자  사진 (,,ㄷ 순서)










































































 



파일 [ 5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리명희 (연길시동산소학교)  2010년 봄, 새 학기가 시작될 때 나는 새로운 학교에 조동되여 새 학급을 맡게 되였다.   개학 첫날, 첫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 지 한참 지났는데 두 학생의 자리가 비여있었다. 김지혁, 김지영 두 학생이 결석을 했던 것이였다.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였다. 어찌 된 영문...
  • 2019-09-23
  • 작은 사연       달빛이 심심한지 솔솔 카텐 사이 비집고 들어온다   술래잡기 하려고 꽁꽁 카텐을 여며놓으니 어디 숨었나   달빛은 보이지 않는다   심술쟁이 바람이 단잠을 깨워놓아   나팔꽃은 뽀로통 입이 한발 나오고   붕ㅡ붕 나팔꽃 달래느라   꿀벌은 아침부터 분주...
  • 2019-09-17
  •  리연춘 (치치할시조선족소학교)   과정표를 보고 오후 첫 수업시간 준비를 하는데 “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문이 빼꼼 열리더니 양뿔머리를 한 녀자애가 참새같은 머리를 내밀고 방울소리를 울린다.   “선생님, 명희와 재호가 교실에서 또 떠들어요!”   “그래! 반장은...
  • 2019-09-16
  • 김지훈 연길시신흥소학교 4학년 1반  지도교원: 장경애 나에게는 대학교에 다니는 멋진 대학생 형님이 있다. 나보다 13살이나 많은 우리 형님은 내 눈엔 최고로 멋진 “아이돌” 같다. 그래서 그런지 형님의 옷이나 신발이 그토록 욕심이 난다. 그런데 아직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그림의 떡일 뿐이다. 그러...
  • 2019-09-16
  • 명절에는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지요. 이번 추석 때는 아이들에게 예쁘게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어떨까요?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것은 작은 행동이지만 아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추석에...
  • 2019-09-13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