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고상 10만원...제2회 ‘설봉교사상’시상식 감동과 사랑 가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0일 14시43분    조회:14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9명 교원 ‘설봉교사상’ 수상

▩ 리영진교원 ‘최우수교사상’ 주인공으로, 상금 10만원 획득

▩‘설봉교사상’흑룡강성과 연변 등지에서도 선정할 계획

민간에서 설립한 중국조선족 최고 교사상인 ‘설봉교사상’시상식이 중국의 35번째 교사절을 하루 앞둔 9월 9일,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감동리에 펼쳐졌다.

‘설봉교사상’영예를 안은 9명 교원은 물론, 장내는 기쁨과 감격으로 넘쳐났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통화청산그룹에서 공동 주최한 ‘설봉교사상’은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과미덕을 고양하고 뛰여난 업적을 쌓은 우수교원을 격려하여 더 많은 훌륭한 민족인재를 육성하며 민족교육 사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설립되였다.

조선족사회 교사상중 최고 금액의 상이기도 한 ‘설봉교사상’의 총 장려금은 20만원, 그중 ‘최우수교사상’에 10만원(1명)을, ‘우수관리상’에 3만원(1명)을, ‘우수교사상’(7명)에 만원씩 장려한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

시상식에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이 상을 설립하게 된 초심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훌륭한 전통과 미덕을 기리기 위해서인바 교원을 격려하는 것으로 교육의 품질을 제고하고 민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20년간 민족교육 사업에 몸과 마음을 바쳐가며 ‘정’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자로서의 참뜻을 실천해나가는 이 학교 리영진교원이 ‘설봉교사상최우수교사상’의 영예를 받았고 정태성 부교장이 ‘우수관리상’ 을 받았으며 윤제옥, 백일, 박미자, 리종현, 김옥봉, 김영, 최운룡 등 7명 교원이 ‘우수교사상’을 받았다.

‘최우수교사상’의 영예를 안은 리영진교원

‘최우수교사상’의 영예를 안은 리영진교원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영예를 받게 된 것은 학교라는 따뜻한 대가정에서 저보다 더 우수한 교원, 묵묵히 헌신하는 교원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리설봉선생님의 정신을 따라배워 앞으로 민족교육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감격해 말했다.

‘설봉교사상’은 후원자인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이 부친 고 리설봉선생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고 리설봉선생이 40여년을 교육사업에 종사해오면서 쌓은 업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고 조선족 교육사업, 문화전승 등에 대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의 기여를 영상으로 방영해 박수를 받았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백성남 교장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백성남 교장은 “9명의 교원이 ‘설봉교사상’을 받게 되여 기쁘다. 광범한 교원들이 리청산 리사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성스러운 교단에서 자신의 도덕수양과 품격을 향상시키고 맡은 바 사업에 충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봉교사상’후원자인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

리청산 리사장은 “민족의 미래는 교육을 떠날 수 없다. 학생이 잘되려면 그 누구보다도 중요한 것이 선생님의 가르침이다. 교육일선에서 열심히 뛰며 한평생 헌신하는 교원들을고무격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족 인재들을 양성하기에 노력을 경주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고 리설봉선생은 생전에 민족교육을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는 조선족교원들을 가슴 아파하면서 사재를 털어 일찍 2008년에 ‘교원장려상’을 설치해 후원했었다.

부친이 세상을 뜬 후 리청산 리사장은 부친의 유지를 이어받아 길림성 통화지역의 조선족학교 우수교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장려금을 발급하는 등 조선족교육사업에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영예의 주인공들. 왼쪽으로부터 김영, 리종현, 최운룡, 정태성, 리영진, 김옥봉, 박미자, 윤제옥,백일.

조선족기업가 리청산 리사장의 제안으로 그가 이끄는 통화청산그룹이 협찬하고 사회단체의 협력으로 진행되는‘설봉교사상’은 동북지역 조선족중학교들의 일선 교원들을 주요 대상으로 최우수상, 우수관리상, 우수상 등 3개 상을 설치했다.

작년 첫회로 산재지역에 위치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우수교원들을 선정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원들에게 수상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명년에는 흑룡강성, 그 다음해에는 연변의 우수교원들을 선정하여 수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와 귀빈들 단체사진

시상식에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교사절을 맞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전체 교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관계자, 심양시조선족 학교, 단위, 사회단체, 기업인 대표, 학생 및 북경, 동북 3성 언론 매체 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는 1948년 설립된 이래 인재양성을 천직으로 삼고 부동한 시기, 부동한 시대에 어려움을 극복하며 묵묵히 헌신하면서 국가발전과 민족의 진흥에 큰 공헌을 해왔다.

길림신문 글 최화기자 사진 최승호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음력설련휴가 끝나자 전국 각지의 중소학교들에서는 륙속 개학시간을 공포했습니다. 상해시, 광동성 등 지역에서는 2월 22일 개학이고 흑룡강성은 전염병예방통제의 영향으로 늦어도 3월 15일에는 개학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북경시 북경중소학교 겨울방학시간은 2021년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입니다. 2021년...
  • 2021-02-19
  • 4일 오후 연변대학 교장 김웅, 학교 당위 부서기 진철, 부교장 림철호는 관련 직능부문 책임자의 안내하에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의 요구로 집에 가지 못하고 학교에 남아있는 사생들을 찾아가 따뜻이 위문했다. 연변대학 선전부에 의하면 현재 연변대학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에 남아 생활하는 외국적 교원과 류학...
  • 2021-02-08
  • 교육부 사이트가 2월 4일 교육부 당조 서기이며 부장인 진보생이 2021년 교육실무회의에서 발표한 연설 전문을 발표했다. 연설에서 진보생 부장은 교외 강습기구 정리 정돈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했다.    진보생 부장은 “교외 강습기구를 관리 정돈하는 것은 당면에 직면한 가장 긴박한 난제”라면서...
  • 2021-02-08
  • 김웅 교장 토로 연변대학 선전부가 1월 26일 밝힌 데 의하면 성인대 13기 4차 회의에 참가한 연변대학 김웅 교장이 대회기간 “향촌진흥에서 연변대학은 할 일이 많다.”고 일가견을 토로했다. 김웅 교장은 “향촌진흥전략은 우리 나라가 ‘13.5’시기 빈곤해탈 난관공략전 이후 ‘14.5&rsq...
  • 2021-02-03
  • 많은 학생들이 2020년 상반기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다. 그렇다면 올해 2021년 상반기에는 어떨가? 겨울방학이 끝난 후 정상적으로 개학할가? 학교 복귀에는 어떤 구체적인 요구가 있을가?   1월 31일 오후,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에서는 소식공개회를 열어 현지에서 음력설을 보낼 데 관한 것, 음력설 기간 전염병 ...
  • 2021-02-02
  •      우리 나라 조선족교육의 기원은 1906년 연변 룡정에 세워진 서전서숙이다. 그후 연변의 서전서숙을 시작으로 하여 료녕, 길림, 흑룡강 등지에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세운 사립 학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기 시작하였다. 력사기재에 따르면 료녕성 첫 조선족학교는 1911년에 설립된 환인현...
  • 2021-01-18
  • 주정협 위원 곽발문 주정협 위원이며 장백산삼공집단 왕청림업분회사 총경리인 곽발문은 평소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대학 졸업생들이 많지만 마땅한 일터가 없어 주춤하는 현상이 존재하는데 이는 우리 주 인재류실의 주요한 원인중 하나라며 ‘일반대학 졸업생 유치’에 관한 제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곽발문은...
  • 2021-01-13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