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말 우리글] 조국의 생일 _ 김하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8일 11시18분    조회:16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하연

훈춘시제4소학교 4학년 3반

지도교원:장해란

 

 

“와! 생일이 돌아온다. 올해 생일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수 있을가?”

 

우리 친구들은 선물이 기대되여 더욱 손꼽아 기다려지는 생일이다. 하지만 나는 20여일이 지난 조국의 70돐 생일날을 아직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눈앞에 떠올려본다.

 

국경절날, 휴식일이라고 실컷 늦잠을 잔 내가 눈을 떠보니 시계는 8시를 재촉하고 배에서는 연신 “꼬르륵— 꼬르륵—” 신호를 보내왔다. 내가 “씽—” 주방으로 달려가보니 미역국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오늘은 웬 미역국이세요?”

 

나는 눈이 휘둥그래서 어머니한테 물었다.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시며 어머니의 생일이라고 하셨다.

 

 

 

“어머니의 생일? 지난 6월에 분명 어머니의 생일이 지났는데요.”

나는 의아한 눈빛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하연아, 오늘은 국경절이잖아. 어머니 조국의 70돐 생일이야.”

그제야 나는 어머니의 말뜻을 알고 맛나는 미역국을 먹었다.

열시를 앞두고 어머니는 천안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열병식을 시청하자고 하셨다.

 

 

올해 국경절 열병식에는 15개 도보대렬, 32개 장비대렬, 12개 비행기대렬로 조성되였는데 순차적으로 천안문광장을 통과하며 조국과 인민의 검열을 받았다. 열병식에는 15,000명의 병사들이 참가하였는데 모두가 한사람처럼 똑같은 발걸음과 자세, 눈 한번 깜빡하지 않고 이글거리는 눈빛… 나는 입이 딱 벌어져 아무 말도 못하고 “아! 아!” 하고 련신 감탄만 했다. 32개 장비부대와 12개 공중제비부대에서는 선진무기들을 선보여 우리 나라가 세계의 강국이라는 것을 과사하였다. 나는 왜 저렇게 강대한 군사세력과 장비들을 전시하는가고 물었더니 그 어떠한 힘도 우리 위대한 조국의 지위를 흔들지 못하며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의 전진을 가로막지 못한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하셨다.

 

올해 조국의 생일을 통하여 나는 우리 조국이 강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였고 중국 공민으로 태여난 자호감을 느끼면서 마음이 한결 뿌듯하였다.

 

나도 지금부터 학습을 잘하여 앞으로 조국을 보위하고 건설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야겠다고 굳게 다짐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 동년이 없는 아이들 | 권중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청소년부주임 최학주 연출.   연변가무단 창작실 김정 작곡. 연변군중예술관 권순희 안무.   이 작품은 훈춘제1실험소학교에서 출연한 제3기 전주 청소년 예술콩쿠르에서 1등상 수상하고 전성 청소년 예술콩쿠르에서 1등...
  • 2020-04-03
  •   오늘(31일) 오전 교육부가 발표한데 따르면 당중앙, 국무원의 동의를 거쳐 2020년 전국일반고등학교학생모집 통일시험(대학입시)를 한달 연기하여 치르며 시간은 7월 7일부터 8일까지다.    대학입시 구체시간은 다음과 같다.   7월 7일    9:00-11:30 어문,  15:00-17:00 수학,&nbs...
  • 2020-03-31
  • 최근 길림성 교육청이 길림성 중소학교 개학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내고 길림성 당위원회, 길림성 정부는 연구를 거쳐 길림성 고중 3학년(중등전문학교 졸업학년 포함)은 4월 7일에 개학하기로 확정지었다고 표했다. 연길 중소학교의 전염병 예방통제 및 개학전 준비사업을 감독촉구하기 위해 연길시 교육국은 최...
  • 2020-03-31
  • 너희들을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최연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나는 20여년간 교원사업을 하면서 줄곧 1학년에 입학한 애들을 6년간 배워주면서 졸업시키군 하였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는 다른 선생님이 2년간 가르치던 학급을 맡게 되였다. 갑자기 &lsq...
  • 2020-03-27
  • 3월 24일, 연변대학은 위챗계정을 통해 "학교 교직원 학교 복귀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3월 30일부터 모든 교직원들이 학교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연변대학 3월 30일부터 교직원들에게 학교에 복귀할 것을 요구!     전교 각 부문: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에 대한 길림성 인민정부의...
  • 2020-03-25
  • 동화 욕심 많은 잰내비왕(김장혁) 안개인가 구름송이인가 기암괴석과 절벽 사이를 파도치다가 사라지자 백길 절벽 우에서 하얀 눈사태가 무너져 내리는듯이 쏟아져 내리는 백운폭포가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어요. 폭포수가 하얀 물발처럼 가리고 있어 먼 곳에서는 폭포 뒤에 숭숭 뚫린 수렴동의 원숭이 굴들이...
  • 2020-03-24
  • 흥취가 방법보다 더 중요하다                           만약 “어떻게 하면 작문을 잘 지을 수 있을가요?” 하고 묻는다면 학생친구들은 “평소에 많이 쓰고 많이 단련해야 합니다.”, “좋은 문장들을 많이 읽어야 합...
  • 2020-03-23
  • 길림성 2020년 봄 학기 중소학교 절정기와 시간대를 나누어 개학준비사업을 착실히 잘할데 관한 공고 (제6호)   3월 19일,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예방통제사업지도소조회의는 연구를 거쳐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각 지, 각 중소학교들에서는 소속지 당위정부의 통일적인 지도하에 "길림성 각급 각부류 학교들에서 ...
  • 2020-03-20
  •  전태옥 (상지시조선족중학교)   40대 중반에 이른 나로서는 지금이 막 인생의 봄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이다. 봄의 향기를 맛 보고 있을 요즘 과연 난 제대로 된 봄을 맞이하고 봄을 맞을 준비가 되여있는지를 자신에게 묻는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나라는 거짓말에 속지 말자!’이다. 내가 ...
  • 2020-03-20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