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국조선족소년보》 소선대 계렬활동 표창대회 개최
관련 지도자 및 대상 수상자들
‘새 중국 창건 70주년 새 시대 꿈의 나래 펼쳐’를 주제로 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2019년 소선대 계렬활동 표창대회가 13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펼쳐졌다.
수상자만 385명!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성 등 전국 120여개 조선족 소학교에서 온 학생 수상자들과 우수지도교원들이 이날 표창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이며 총편집인 리수옥은 총화보고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는 우리 친구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꿈을 찾고 꿈을 키우는데 활무대를 마련해주기 위하여 년초부터 계획을 세우고 알찬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면서 아울러 여러가지 계렬활동들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사회 각계의 뜨거운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이며 총편집인 리수옥 사장이 대회에서 총화보고를 하고 있다.
또 “명년이면 창간 7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시종 소선대 신문으로서의 영광스러운 사명을 명기하고 공청단중앙, 동북3성 공청단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와 주정부의 정확한 령도 아래 새 시대의 훌륭한 주력군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여 왔고 또 힘차게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다년간 진행해 온 다양한 전국적인 행사들은 공청단길림성위원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주정부 및 사회 각계의 큰 중시와 인정을 받아왔다. 올 한해에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공청단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연변 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사법국, 연변조선족자치주과학기술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6개 소선대 계렬활동에 전국 각지 조선족 소학교의 3000여명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진양 부비서장(오른쪽)과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김장호 부부장(왼쪽)이 ‘새시대-꿈나무’ 글짓기경연 대상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장을 발급하였다.
이날 표창대회에서는 올해 진행되였던 6개 계렬활동인 2019년 전국조선족소학생 ‘새시대-꿈나무’ 글짓기경연, 제20회 ‘사랑의 일기’ 공모, 제27회 ‘중국조선족 청소년소발명, 소론문, 소발명 아이디어’경연, 제3회 ‘자랑스러 운 내나라 내고향’미술•사진공모, 제2회 조선족소학생 인터넷 법제경연, 제3회 ‘새시대-우리들의 이야기’ 학급활동 최우수학급 등 6개 부문에 대해 차례로 시상을 이어갔다.
평의결과, 흑룡강성 목단강시 조선족 소학교 방신혜 등 27명이 대상을, 길림성 연길시흥안소학교 윤다빈 등 50명이 금상을, 료녕성 안산시조선족소학교 박가연 등 109명이 은상을, 흑룍강성 밀산시조선족소학교 정현영 등 165명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며 총 351명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또한 길림성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칠선 교원 등 94명이 우수지도교원상을, 길림성 연길시공원소학교 등 5개 학교가 우수집체상을, 길림성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6학년 2반 등 5개 학급이 우수학급상을 획득했다.
3개 부문의 대상을 거머쥔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2반의 방신혜 학생이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조선족어린이들에게 유일한 조선말로 된 어린이 신문입니다.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문화, 과학, 법률, 수학, 경제, 력사 등 우리들이 알아야 할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과외지식들을 가르쳐주어 우리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또한 글짓기, 촬영, 미술, 소발명 등 여러가지 종합적인 재주를 발휘할 수 있는 활무대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우리들의 친구이자 선생님입니다.”
‘새 시대-꿈나무’ 글짓기 경연, ‘사랑의 일기’ 공모전, ‘자랑스런 내나라 내고향’ 사진공모전 등 3개 부문의 대상을 거머쥔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2반의 방신혜 학생이 수상자 대표로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발표하였다.
표창대회 현장
료해에 따르면,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선후로 6차례 전국 우수소년아동간행물 금상의 영예를 굳건히 지켰으며 국가신문출판총서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100개 우수신문간행물 행렬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2020년이면 창간 7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더욱 다채로운 소선대 활동들을 조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활동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진양 부비서장,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김장호 부부장,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우명량 부국장을 비롯한 관련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 밖에도 300여명 수상자 외 가족들이 시상식 현장을 찾아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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