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원수기] 성적은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이 아니다_ 최화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4월10일 06시23분    조회:29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성적은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이 아니다

 

최화길  

(녕안시조선족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평가를 학생의 학습성적을 유일한 것으로 보는 것은 우선 우리 나라의 교육방침에 배제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교육방침에 명확히 지적되다 싶이 “교육받는 자들로 하여 금 덕, 지, 체, 미, 로 등 모든 방면에서 전면 발전하여야 한 다.” 이는 원칙적인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학생들의 주요과업이 학습인 것만은 틀림이 없지만 그렇다고 학습 하나로 학생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한다는 것은 결코 취할바가 아니다.


     성장기에 처한 학생들이고 보면 인성교양이 학습이상으로 중요한 지위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인간으로 성장하는 단계에서 학교교육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 인간양성이 학교교육의 지침이 되여야 함은 의심할 바가 아니다.

 

 

 


     성장기를 감안할 때 학생이 학교에서 학습하는 시기는 신체의 발육도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중요한 환절이다. 그만큼 우리가 학생을 대하는 태도는 응당 다각적이여야 한다. 일면적인 평가는 어디까지나 한방면을 말할 뿐 전면이 안된다는 견해다.


     또한 학습성적을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교육은 결코 기형적인 기로에서 헤여나오기 어렵게 된다. 


     첫째: 학습성적이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된다면 알게 모르게 학생들에게 학습유일로 이끌어가게 되며 그들의 심신건강에 해를 끼치게 된다. 오직 학습만 잘하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해도 된다는 의식을 심어주게 되여 결코 그들의 성장에 익보다 해가 더 많을 것이다.

 

 

 


     둘째: 학습성적이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된다면 학생들의 심령에 성품교육이 설자리가 없게 된다. 학습성적이 좋 은 학생에게 모든 영예와 칭찬이 떨어진다면 모름지기 학생들을 이끌고 학습이라는 외골목에 들어서게 되여 오직 학습 그리고 성적유일이라는 사상이 심어져 응당 갖춰야 할 례의나 인성까지 말아먹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모두어 말하면 학습성적이 학생을 평가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된다면 우리 나라의 교육방침에 배제될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사회생활에도 적응이 어려운 기형적인 인재를 양성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의 교육은 절대 편향적인 추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중국이동통신컵 제3회 전 주 중소학생 한어랑독콩클이 오늘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총 결승은 소학생조, 초중조, 고중조로 나누어 선수들이 자아소개, 선택문장 랑독, 규정문장 랑독 순으로 펼쳐졌습니다. 연사들은 을 주선률로 스승존경, 감사, 자강, 정의, 성실신용 등 내용으로 2분동안 랑독했습니다. 주 교육국과 연변라...
  • 2013-08-02
  • 한복을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공연하고 있는 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옌타이시 정양조선족유치원 제1기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가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옌타이개발구 골든써니비지니스호텔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 옌타이시 조선족노인협회 윤창수 회장, 여성협회...
  • 2013-08-02
  • 여름방학이 절반정도 지났는데 적지 않은 문제가 나타나고있다. 전자유희장소에 학생들이 꽉 차있고 과외반에서는 이름을 바꿔 공부시키고 그리고 집에만 박혀있는 《방콕어린이(宅童)》… 건강하고 즐거우며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게 하는것이 왜 이리도 힘들가? 어린이들의 동화세계는? 조사에서 오색찬란한 소년...
  • 2013-08-01
  • 도문시청소년활동중심에서는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리용하여 다채로운 과외활동을 조직하여 방학간 생활을 풍부히 하고있다. 사진은 자기의 서예작품을 들고 문예공연을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연변일보 오정 구정권
  • 2013-08-01
  • 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후원하고 중국 옌볜방송국이 주관하는 제18회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대회'가 7월 30~31일 중국 옌지시 옌볜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옌볜지역 각 학교에서 최종 선발된 26개팀 40여명이 경연을 펼쳤고 부모는 물론 조부모, 증조부모들이 모두 참석해 한마당 축제의 장이...
  • 2013-08-01
  • 중학교에서 대학에 가면 뭘해야 하나? 역시 배움이 위주겠지만 졸업시의 성숙, 진보의 차이는 《선생》과 《학생》이라고들 한다. 북경대학 왕등봉심리학교수에 따르면 대학에 갈 때 아래의 몇가지는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한다. 1. 유엔의 대학교 학습과 생활에 대한 4가지 요구 첫째, 인간됨됨이를 배우는것 둘째, 일...
  • 2013-07-31
  •             30일, 돈화시의 150여명 소학생들이 여름방학 실천활동으로 돈화시소방대대를 찾아 소방장병들과 함께 의의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소학생들은 소방장비, 차량을 관람하고 구름다리도 직접 탑승했습니다. 사진/글: 연변인터넷방송 박영걸기자
  • 2013-07-31
  • 빈곤학생들에게도 명문대 입학 기회를   “저 오매에도 그리던 북경대학에 갑니다. 입학통지서를 받았어요.” 올해 룡정고중 졸업생 김청미학생의 흥분어린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들려왔다. “좋은 정책덕분입니다.” 청미학생의 감회 깊은 말이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했고 고중입시에서 연변1...
  • 2013-07-30
  • 공영유치원들이 학교와 마찬가지로 방학을 해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학부모들이 불편을 호소하고있다. “부부 모두 공무원이고 년로하신 부모님들은 아이 돌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달가량 가까운 민영유치원에 보내군 하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학부모 김모녀성의 솔직한 말이다. 민영유치원...
  • 2013-07-30
  • 대학생 창업 ABC(5) 나도 CEO가 될수 있다   뛰어난 관찰력과 차별화 서비스로 승부 건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세영기자= 대학을 나서고 얼마뒤 부모님도 정년 퇴직하게 돼 집안 살림을 걱정해야 했던 리영박 씨(여,28세).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은 없는지 눈에 쌍불을 켜고 기회를 찾아다녔다....
  • 2013-07-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