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육칼럼] 금전의 가치를 알게 하여야 한다 _ 리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0일 05시25분    조회:13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학·부·모·교·실]

 

 

금전의 가치를 알게 하여야 한다

(리 성)

 

 

    뉴욕의 번화한 맨하턴부두에서 영준하게 생긴 한 젊은 청년이 늘 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훔치며 기중기로 화물선의 컨테이너를 부리우고 있다. 이 청년이 바로 하버드대학 경제관리전업의 수재이며 백억이나 되는 재산을 가진 러크빌가족의 일원이다. 그의 아버지는 맨하턴그룹 경리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유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고 그렇게 유망한 대학의 수재가 왜 하필 그렇게 고된 체력로동을 하는가”고 몰리해할 것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스탠리교수는 “75%이상의 미국 부호들은 매우 소박한 생활을 하고 있고 자녀에 대한 교육도 매우 엄격하다.”고 지적하였다. 세계상의 많은 부호들은 재산을 자식에게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 자선사업에 바치고 자식들에게는 근면한 생활방식과 생존능력을 키워준다.

 

    빌 게이츠도 250여억딸라에 달하는 재산을 자식들에게 일전한푼 넘기지 않고 몽땅 자선기구에 바쳤다. 많은 외국의 학생들은 대학교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자체로 해결하고 돈을 벌어 방학간에 사회견학을 하고 생활체험을 한다. 학교에서도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는 탐험활동과 야외생활을 하게 한다. 


    유태인들의 자녀교육에는 이런 명언이 있다.

   “자식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배워주어라.”


    물고기를 잡아주면 다 먹고나면 없어지지만 물고기 낚는 방법을 배워주면 자식들은 부모가 없어도 자기절로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


    어미 독수리는 날지도 못하는 새끼를 절벽밑으로 밀어버린단다. 참으로 무정하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건 어미 독수리만의 소중한 교육방법이다. 스스로 날개를 펴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여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절벽 밑으로 떨어진 새끼 독수리는 처음에는 두렵겠지만 결국 혼자서 날개를 펼쳐 하늘의 주인이 된다. 비로서 홀로서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 부모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식을 사랑하는가?

    자식을 고생시킬세라 요구하는 것은 다 만족시켜주고 될수록이면 자식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려고 한다. 자식을 장중보옥처럼 여기면서 자식들이 할 수 있는 일도 부모들이 도맡아 하며 입을 벌리면 밥을 먹여주고 팔을 벌리면 옷을 입혀주는 귀족생활을 시킨다. 

 

    하기에 우리 학생들은 조그마한 곤난에 부딪쳐도 물러서고 지어 삶은 닭알껍질도 발가먹을줄 모르며 가정을 이루어서도 부모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가정생활도 영위해가지 못하는 기생충으로 변해버린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고 가난한 생활을 한 아이들이 일찍 철이 들고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립능력이 강하고 사회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그들이 어려서부터 부모님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힘들게 일하며 고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체험하면서 금전의 가치를 알고 금전은 쉽게 오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것이 충족하면 분발하지 않으며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기 마련이다. 그리고 아무리 많은 재산이라도 자식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오직 자신의 신근한 노력과 창업의 경험이야말로 자신의 보귀한 재산으로 될 수 있으며 자기의 노력을 통해야 진정 성공의 희열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자식들도 어려서부터 자립성을 키우며 너무 부모에게 의거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 인생은 자기절로 개척해나가야 한다. 부모님들이 자식을 영원히 돌보아줄 수는 없다. 그러니 유태인들처럼 자식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물고기낚는 방법을 배워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재산보다는 자식에 대한 인간됨됨이를 가르쳐주고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어야 한다.


    의식적으로 아이들에게 일정한 빈곤과 기아에 모대기게 하고 자립하게 하는 것은 아이들로 하여금 금전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것 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그들이 앞으로 치렬한 경쟁사회에서 역경을 이겨나가고 자기에게 알맞는 생존위치를 찾는데 아주 유리하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살아야지 부모가 대신 살아줄 수 없는 것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2013년 교사절을 맞으면서 길림성산재지역조선족중소학교 《10명 우수교원》, 《10명 대학입시장원》 표창대회가 9월 6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신문사,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협조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10대《우수교원》, 《대학입시장원》으로 선정된 명단은 다음과...
  • 2013-09-09
  • -리금단 등 10명 《우수교원》으로, 권재봉 등 10명 《대학입시장원》으로 -《산재지역조선족중소학교 교장련의회》 결성 대회에서 표창받은 10명 우수교원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2013년 교사절을 맞으면서 길림성산재지역조선족학교 《우수교원》, 《대학입시장원》 표창대회가 9월 6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대히...
  • 2013-09-09
  • 9월 5일 오후, 한국 《룡두레․아낌이장학회》에서 후원하는 장학금 발급식이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있었다. 이번 장학금은 매하구시조선족소학교 12명의 학생에게 인당 500원,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초중부 학생 10명에게 인당 500원,고중부 학생 10명에게 인당 1000원씩 지급되였다. 지난 2000년도 한국 과천외국어고...
  • 2013-09-06
  • 지난 7월 17일, 내몽골 만주리에서 개최된 2013년 외경모종업인원양성 및 시험에 관한 회의에서 연변국제상무학원이 2012년 우수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되였다. 이날 회의는 국제무역업무 국가기준에 대한 설명에 이어 2012년 우수인재양성기관 및 선진개인 표창이 있었다. 연변국제상무학원은 2012년 우수인재양...
  • 2013-09-05
  • 중소기업에서 실업등록을 한 대졸생과 3년 이상의 로동계약을 체결하고 사회보험에 참여시켜줄 경우 대졸생이 이 기업에서 만 1년 이상 근무하면 인당 3000원 표준으로 고용단위에 일차적으로 일터양성보조를 준다. 그해 모집한 실업등록 대졸생수가 종업원총수의 20% 이상에 달하며 1년 이상의 로동계약을 체결하고 사회보...
  • 2013-09-05
  • 9월 4일 오후, 룡정시 룡정중학 6층 다기능대청에서 교원절 29돐 맞이 경축행사 및 제3회 라이온스 한국 광주지구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온스 한국 광주지구 임직원 27명과 룡정중학교 전체 교원,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제18회 전 주 운동대회 및 가야금기니스기록...
  • 2013-09-05
  •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 사회보장능력건설중심 왕옥군주임은 과거 취직못한 대학생들을 포함해 올해 300만명이상 되는 대학생이 취직난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기 대졸생은 근 700만명에 이르러 사상 제일 많다.왕옥군은 과거 첫 취직률(학교 떠나기전에 취업한 비률,취업형식에는 자주창업,연구생 입학,쌍학...
  • 2013-09-05
  • 9월 3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에서는 교원절을 맞아 강밀봉조선족소학교, 아라디조선족소학교, 이도조선족소학교 등 길림시 농촌지역 조선족학교를 순회방문했다.   도시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고한 환경에서 우리 민족 교육사업을 견지해나가고있는 농촌학교 교원들의 로고를 헤아려 그리고 농촌학교...
  • 2013-09-04
  • 28일, 갑자기 싸늘해진 가을날씨에 몸이 저절로 웅크러든다. 우리는 저녁 12시 고향탐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지린조선족중학교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했다.    다음날 오전 8시 20분 길림역에 도착한 우리는 곧바로 학교로 향했다. 권춘연 팀원의 모교이기도 한 길림조선족중학교의춘영 주임 선생님은 우리를...
  • 2013-09-02
  • 27일 오전 8시, 고향탐방단은 창춘조선족중학교를 떠나 버스를 타고 다시 연길(延吉)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연길에 다가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져 가는 고속도로 양옆의 경치에 팀원들은 눈을 뗼 수 없었다. 원래 일정은 27일 연변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강연을 하기로 했으나 학교 측의 사정으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
  • 2013-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