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 소집된 기자회견 장면
—길림성 대학입시 종합개혁 실시방안 발표
국가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전국 4차 대학입시 종합개혁을 시작한 7개 성, 자치구 중의 하나인 길림성은 이번 2021년 가을에 입학한 고중 1학년생부터 ‘새로운 대학입시’를 실시하게 된다. 즉 2024년부터 시행한다.
9월 15일에 길림성인민정부는 《길림성에서 보통 대학교 입시 학생모집 개혁을 심화시킬 데 관한 실시방안》(이하 《실시방안》으로 략칭)을 발표하고 이날 오후 장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길림성교육청 당조 서기이며 청장이며 성당위 교육사업위원회 부서기인 왕충(王忠)이 《실시방안》의 출범 배경, 주요 내용과 특징 등에 대해 발표하고 해석했다. 《실시방안》의 발표는 길림성 대학입시 종합개혁이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상징한다.
이번 대입입시 종합개혁은 당중앙, 국무원이 직접 지도하고 추진하는 중대한 개혁이다. 우리 성의 《실시방안》은 당중앙, 국무원의 결정 배치를 체현했을뿐만 아니라 시범 성의 성공 경험을 흡수하고 참고하여 우리 성 기존의 대학입시 모식, 기초교육 발전 수준, 대학교 교육과 학과 전공 구조 등 요소를 충분히 고려했다.
《실시방안》은 주로 네가지 측면의 내용이 있다.
첫째, 일반 고중의 학업수준 시험제도를 보완한다. 일반 고중의 학업수준 시험은 합격성 시험과 선택성 시험으로 나뉜다. 합격성 시험 성적은 고중을 졸업하는 주요 근거이고 선택성 시험 성적을 수험생의 총성적에 넣어 계산하는 것이 일반 대학입시 학생모집의 중요한 근거이다.
둘째, 일반 고중의 종합 소양 평가제도를 보완한다. 평가 내용은 사상 품성, 학업 수준, 심신 건강, 예술 소양, 로동과 사회 실천 등 5가지 측면을 포함하는데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며 종합적인 소양 평가서류를 형성하여 대학교 학생모집 시 참고하도록 한다.
셋째, 일반 대학의 학생모집 개혁을 심화시킨다. 일반 대학의 학생모집 채용은 통일 대학입시의 어문, 수학, 외국어 과목의 성적과 학업수준시험 3개 선택과목 성적에 따라 종합 소양 평가를 참고한다. 즉, ‘두 과목 근거, 한 과목 참고’ 채용모식이다. ‘새로운 대학입시’ 시험 과목은 어문, 수학, 외국어 등 3개 과목과 학업수준시험의 3개 선택과목이다. 이 가운데 수험생은 물리, 력사 과목에서 1개를 선택하고 사상정치, 지리, 화학, 생물 과목에서 2개를 선택, 즉 ‘3 + 1 + 2’ 모식을 선택해야 한다. 수험생의 총성적은 통합 대학입시 과목 성적과 학업수준시험 선택과목 성적으로 구성되여 만점 750점이다. 이 가운데 대학입시 과목인 어문, 수학, 외국 어를 통합해 원시성적으로 수험생 총성적에 산입해 과목당 만점 150점이다. 선택과목에서 물리나 력사는 원시성적으로 수험생의 총성적에 계산하고 과목당 만점 100점이다. 수험생이 사상정치, 지리, 화학, 생물에서 자주적으로 선택한 2개 과목은 등급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뒤 수험생 총성적에 산입하는데 과목당 만점 100이다. 2024년부터 통일적인 대학입시 학생모집 채용은 물리, 력사 두 개 류별로 나누어 학생모집 계획을 내오고 점수선을 그으며 점수 등급에 따라 채용한다. 수험생들은 대학입시 성적이 발표된 후에 지원서를 작성하며 평행 지원 채용을 실시한다.
넷째, 고등직업학교 분류 시험의 학생모집 채용을 보완한다. 고등직업학교 분류 시험을 실시하여 학생을 모집하고 고등직업학교 시험 학생모집은 일반대학 본과 시험 학생모집과 상대적으로 분리한다. 고등직업학교 분류 시험 학생모집은 매년 봄에 진행하며 고등직업학교 단독 시험 모집과 고등직업학교 맞춤형(对口)시험 모집 등 두 종류로 나뉜다. 고등직업학교 단독 시험 학생모집의 문화소양 시험을 전성에서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직업기능 시험은 학생모집 대학에서 자주적으로 실시한다. 고등직업학교 맞춤형 시험 학생모집의 문화소양시험과 직업기능 시험은 전성에서 통일적으로 조직한다.
《실시방안》은 계통적인 설계를 계속 강화하고 전체적인 협동을 중시하며 인재 육성을 근본으로 하는 것을 체현하고 과학적인 인재 선택을 중시하며 공평하고 공정함을 확보한다. 모든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학 통로를 제공하고 부동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장 경로와 인재가 되는 경로를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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