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대학 기초교육연구원과 한국 유아교육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유치원 교육과정건설 성과 중한 온라인 교류회의가 지난 2월 28일과 3월 6일 이틀동안 진행되면서 코로나 방역속에서도 두나라 어린이 교육의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보여주었다.
중한 유아교육과정 교류 관련 영상회의 한장면
‘교육과정의 질을 높여 유아의 발전을 촉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청도대학 사범학원 부원장이고 청도대학 기초교육연구원 원장인 마용군(马勇军)의 축사에 이어 한국유아교육경영연구원 김일태 원장이 기조강좌를 했다. 청도시의 유치원 원장들과 한국의 유치원 원장들이 각각 5명씩 론문을 발표했는데 한국의 오선영, 유미수, 이관형, 조송림, 이승일 등 원장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숲 유치원의 운영 리념과 특점, 실천과정을 도편과 영상으로 펼쳐보이며 ‘행복한 어린이’ , ‘창의력있는 어린이’, ‘아이들이 넘쳐나는 유치원’으로 되게 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중국 청도시의 마설매(马雪梅), 진청수(陈清淑), 왕채봉(王彩枫), 조영매(赵永梅) , 장화 (张华) 등 원장들은 유치원의 놀이교육과정에 대한 연구, 그림책 읽기놀이교육, 우수한 전통문화교육, 자연의 교육 등 교육과정개혁에 대한 탐색과 실천으로부터 아동 중심인 자기주도적 놀이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에 대한 역할을 소개했다.
한국유아교육경영연구원 원장이고 유아교육 전문가인 김일태교수는 ‘원장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책임자의 사고방식과 태도가 유치원의 발전에 주는 영향에 대해 천명하였다.
이번 포럼의 사회를 맡은 청도대학 사범학원 학령전교육학과 교육학 박사, 석사 지도교수인 하경옥부교수는 “교류를 통해 량국의 문화가 다르지만 유치원마다 각자의 특색있는 유치원 문화와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으며 어린이 중심의 교육과정개혁과 실천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실천하여왔음을 절감하게 되였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원장들과 교원들의 시야를 넓혔고 교원은 어린이의 인도자, 지원자, 협력자가 되여야 하며 관찰, 반성, 지원, 인도 등 방법을 통해 아동의 자주적인 발견과 주동적인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 크게 공감했다”고 소감을 턴다.
한국 김일태교수는 “중국 유치원의 생태교육, 놀이학습교육, 전통문화교육은 세계 그 어느 나라 유아교육보다 못지 않은 교육이라 본다"고 평가하면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생각할 줄 아는, 생각을 키워주는 열린 교육이여야 되는데 중국의 5명 원장들의 발표로부터 유치원교육은 교원중심이 아닌 어린이중심의 학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살도록 만들어주는 최고의 교육이라는 점을 실감했다”고 중국의 유치원 교육에 찬탄했다.
참석자들은 “중국과 한국의 원장들이 공동주제를 가지고 화상을 통한 교육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였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번 중한 유아교육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회의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원장 및 유치원 150여명의 교원들이 화상을 통해 교류했다.
길림신문/신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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