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신문 김연혜 기자] 상급의 방역조치에 따라 최근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페쇄식 관리로 초중부 3학년과 고중부 3학년의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학년은 온라인 수업을 유지하고 있다.
고중부 3학년은 4월 16일부터, 초중부 3학년은 4월 28일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92명 사생들과 6명 후근일군들은 두차례 핵산검사를 마친 뒤 학교에 진입했다. 고중부 3학년 학생들은 2인1실, 초중부 3학년 학생들은 4인 1실에 배치했다.
최근 영구시에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됐지만 학교는 4월 중순부터 시작된 페쇄식 철통관리로 이번 확산세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주 2회 핵산검사(후근일군들은 매일 핵산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 1인 1테이블, 매일 1회 이상 소독 등 학교는 철저한 방역조치로 사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 학교는 그간의 온라인 수업 경험을 살린 다양한 수업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 학업진도를 보장하고 있다. 보충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보충수업도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학교의 상황과 여건에 맞춰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심리, 정서, 대인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박영림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교육활동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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