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마련된 ‘청운의 꿈’ 장학금 설립 및 제1기 장학금 조달식이 일전 흑룡강성 밀산시조선족중학교(이하 밀산조중) 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밀산조중 김철석 교장, 리광훈 교무처 주임 및 제1기 ‘청운의 꿈’ 장학생으로 선발된 6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청운의 꿈’ 장학금은 일찍 밀산조중을 졸업하고 현재 길림성 연길시에서 사업하고 있는 한 애심인사가 후원했다. 이날 ‘청운의 꿈’ 장학금 설립식에서 애심인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 바른 인성,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나가는 학생 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저 하는 데 취지를 뒀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엄선을 거쳐 2022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낸 임영길(중남대학), 최수정(중앙민족대학), 장길혁(대련민족대학), 류군성(동북농업대학), 리옥정(서남민족대학), 강옥설(동북농업대학) 등 6명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김철석 교장은 “모교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준 ‘청운의 꿈’ 애심인사에 감사 드리며 학교 또한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예증서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도 저마다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게 학업을 완성한 임영길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장학금 1000원을 받게 되였다.”면서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의 마음과 성금에 감사를 드리며 선배님의 뜻을 깊이 새겨 밀산조중 동문으로서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 후 사회에 진출해 청운의 꿈을 실현하련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애심인사는 또 특기생 양성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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