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전후에 아이가 초조해하는가? 정리해보니 그 원인은 다양했는데 숙제를 채 완성하지 못했거나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일찍 일어나기 싫거나 대인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할가 봐 걱정하는 등 원인이 있었다.
하지만 외모에 불안감을 느끼거나 엄마가 일이 바빠서 학교까지 데리러 오지 않는 데 대해 불만스러워하거나 학교에 가면 부모가 집에서 싸울가 봐 걱정하는 등 예상치 못한 리유들도 있었다.
일반적인 표현은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해하며 취미가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동시에 ‘학교에 가기 싫다’라고 분명하게 표현한다. 때문에 학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간단하게 결론을 내려 꾸짖을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갖고 소통하고 원인을 찾아 아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례를 들면 완성하기 어렵지 않은 ‘작은 목표’를 세워 아이가 완성하면 격려해주고 칭찬해준 것이다. 제대로 처리했을 경우 1, 2주내에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의 불안증상은 심리적 반응에서 생리적 반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상해시정신위생쎈터 소아과 주치의사 장화는 복통, 두통, 치통, 구토가 나타나는 것은 아이의 몸이 아프거나 아이가 ‘꾀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불안으로 인한 신체적 반응이라고 밝혔다. 장화는 학부모는 잘 들어주는 동시에 아이가 밥을 잘 먹는지, 잠을 잘 자는지 등 두개 면의 행위를 밀접히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아이가 밥을 먹기 싫어하고 밤새 잠들지 못하거나 낮에 졸려한다면 경계를 높이고 제때에 자문하거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장화는 아이의 개학불안은 개체차이가 있고 원인, 표현, 정도 또한 제각각이지만 아이들이 부모의 주목, 관심, 사랑을 받으려는 것은 같은바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받는 ‘용기’처럼 아이의 정서를 포용해줘야 한다. 말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불안감이 줄어들게 할 수 있고 평소에 안하던 작은 행동 하나로 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다. 각지의 건강봉사핫라인도 수시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중소학교와 대학교의 심리자문봉사도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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