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은 이미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소지품으로 자리잡았다. 더우기 스마트폰의 출시로 핸드폰은 이미 통신, 오락, 인터넷접속 등 다기능을 일체화해 우리 몸에서 떠날수 없는 중요한 생활파트너로 됐다.
그러나 각양각색의 핸드폰 출시, 사용과 함께 핸드폰의 품질과 AS서비스로 인한 고발도 늘고있는 상황이다. 도문시소비자협회에 따르면 이 협회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핸드폰관련 소비자고발을 129건 접수, 이중 핸드폰 품질에 관한 불만이 103건으로 총사례의 79.8%를 차지했고 버금으로 핸드폰수리관련 고발이 6.2%를 차지했다.
지난달, 정모는 모 핸드폰가게에서 1300원을 주고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디자인이 새롭고 화면도 커 마음에 들었는데 가게업주가 수입제라고 적극 추천하기에 두말없이 그 자리에서 구입했다. 그런데 사용한지 십여일 지나서 웬일인지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핸드폰이 저절로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 환불을 요구했으나 가게업주는 이런저런 리유로 환불해주지 않았다. 하여 정모는 도문시소비자협회를 찾았다.
도문시소비자협회 사업일군에 따르면 올들어 핸드폰관련 고발사건 129건을 접수했는데 전부 소비자협회조률로 해결됐다고 한다. 그러면서 핸드폰 품질관련 고발에서 핸드폰 통화음질이 차하고 잡음이 있거나 음량이 낮은 문제, 자동적으로 핸드폰이 꺼지고 화면이 꺼지는 문제, 핸드폰 버튼이 제 기능을 못하고 배터리사용시간이 짧거나 신호가 차한 등 문제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도문시소비자협회 사업일군은 현재 시중에 짝풍핸드폰이 적지 않게 판매되고있어 핸드폰 품질 고발이 늘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핸드폰 출하시에 소프트웨어가 부착돼있는데 만약 핸드폰이 바이러스정보나 바이러스사이트를 접속하면 핸드폰이 바이러스에 침입돼 료금이 산생되면서 소비자들의 고발이 늘어나기도 한다.
일부 핸드폰의 관련 모델(型号)은 품질에 문제가 나타나 소비자들이 리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브랜드 또는 브랜드가 없는 핸드폰에 대한 소비자고발이 비교적 많다. 이런 핸드폰은 판매경로가 좁고 AS서비스관리가 따라가지 못해 보수, 반환이 어려운 문제가 존재해 소비자의 합법적권익이 보장을 받을수 없다.
핸드폰수리에서 나타나는 소비자고발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핸드폰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요즘 시장에서 핸드폰을 수리하는 가게가 핸드폰을 판매하는 가게보다 더 많을 지경이다. 그러나 이 령역에 대한 시장감독은 아직도 공백이 크다.
얼마전 귀국한 리모는 핸드폰 화면이 망가져 핸드폰수리가게를 찾았는데 가게마다 수리비용이 다르고 핸드폰수리 수금표준이 투명하지 않는 현실에 의아해했다. 실제 우리 주의 핸드폰수리업계에는 아직 통일적인 협회가 없고 수리종사일군들에 대한 구체적 요구와 표준도 모호하다. 그러다보니 핸드폰수리시간이 연장되고 수리해도 자꾸 고장나는 등 문제가 존재해 소비자들의 고발도 늘고있다.
도문시소비자협회의 사업일군은 핸드폰관련 소비자들의 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생산공장과 판매업주들이 제품의 질을 높이고 봉사질을 개선해 소비자들에게 합격된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핸드폰수리부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수리일군들의 기능과 봉사수준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안심되는 소비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입한 핸드폰이 고장이 생겼을 경우에는 수리일군더러 그 상황을 사실대로 보증서에 기록하게끔 하고 판매업주 또는 수리일군이 연고없이 수리시간을 연기하거나 판매업주가 수리, 교환, 환불 보증책임을 거부할 경우에는 소비자협회에 제때에 고발할것을 권장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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