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땅은 사람을 절대 기만하지 않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2일 09시51분    조회:56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단나무전문농장 구동호씨


 “땅은 절대로 사람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고 정성과 노력이 깃들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수남단나무전문농장(黑果(aronia melanocarpa)专业农场)을 경영하고있는 구동호씨(45세)는 전문농장을 운영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더욱 확신하고있다.
그가 전문농장을 경영하기전에는 농사일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다. 단나무재배업에 뛰여든것도  2009년 연변단나무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를 설립해서부터이며  그전에는 오로지 무역, 음식업, 오락업 등 업종에 종사한 경험뿐이였다.

구동호씨가 단나무재배업에 종사하기까지도  여러가지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맨처음  들쭉산업에 뛰여들려했지만 들쭉산업이 인공비가 단나무산업보다 훨씬 높은 반면  단나무영양성분이 들쭉보다 9~21배 더 높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또 단나무는 가뭄과 추위에 더 잘 견뎌내는 장점을 갖고있으면서도  경제적효익도 훨씬 높다는것입니다.” 많은 대비를 거친후 최종 단나무재배업을 선택하게 되였다.

2011년부터 정부에서 전문농장발전을 대대적으로 제창함에 따라 그는 전문농장발전이 현재 농촌형세에 알맞는다고 판단하고 100여명의 농호로부터 토지를 도급맡고 수남단나무전문농장을 세웠다.

몇년간의 발전을 통해 지금 그의 단나무농장재배면적은 초창기의 5헥타르로부터 120헥타르로 늘어났고 전문농장건설에 선후하여 600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올해에  그는 조선으로부터 또 12만그루의 단나무묘목을 인입해 재배하였는데 농사가 잘되였을뿐만아니라 판매도 호황을 맞이했다.

“단나무산업은 무엇보다 장기간의 노력이 들어가야 합니다. 첫 몇년간은 큰 효익을 기대하기가 힘들지만 정성을 들여 부지런히 재배하면 해를 넘길수록 더 큰 효익을 창출할수 있습니다. 올해로 단나무재배가 4년째에 들어섰는데 올해부터 리윤이 뚜렷하게 오르고있습니다.” 소개에 의하면 그의 전문농장은 지난해 2500여킬로그람의 단나무열매를 거두어들였으며 올해에는 6000킬로그람을 생산하여 순수입 30여만원을 넘겼다.

“단나무산업의 최고봉기는 7~8년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현재 단나무열매는 0.5킬로그람당 30원에 달하는데 만약 한그루의 나무에서 15킬로그람의 열매가 맺힌다면 헥타르당 1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할수 있으며 100헥타르면 1000만원도 넘는데 이는 어마어마한 수입입니다.” 래년에 그는 전문농장 재배면적을 2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며 순수입 50만원은 어렵지 않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 그의  전문농장에는  국내 여러 기업에서 오는 주문이 끊이지 않고있으며 현재 주내, 성내 여러 기업에서는 농장과 련계를 달고 제품연구개발도 진행중에 있다.

“대형기업과 합작해야 더 큰 비전이 보입니다.” 앞으로 국내적으로 유명한 큰 기업과의 합작을 도모할것이라고 밝히고있는 그는 더욱 많은 농호를 이끌어  농장에서 기술을 제공하고 개인이 재배한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개인과의 합작도 적극 바라고있다고 했다.

구동호씨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단나무열매가 고혈압, 심장병 예방, 시력향상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단나무열매를 복용하면 암, 동맥경화, 당뇨 등 질병도 예방할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있다며 “단나무열매는 그냥 먹을수도 있고 과일잼, 술, 통졸임, 사탕, 과자 등 식품으로도 만들수 있어 매우 밝은 시장전망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금 “친환경”이 화제가 되는 시기, 중국발 스모그현상 등 환경문제가 시대적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자동차업체 전문가들은 기존 화석연료 차와는 다른 새로운 대안인 전기차(充电车)나 하이브리드(混合动力型) 등 미래형 자동차제조만이 변화무쌍한 시장개척에서 살아날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기차 시장 열린...
  • 2013-11-28
  •     훈춘을 찾은 로씨야관광객들.(자료사진) 갈수록 많은 로씨야관광객이 훈춘을 찾아 관광쇼핑, 레저생활을 즐기고있는 현실에 대응해 훈춘시에서 전문적인 기구를 설치하고 로씨야인을 초빙해 로씨야관광객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이 기구는 얼마전에 설립된 훈춘시외래인봉사관리사업지도소조로서 산하에...
  • 2013-11-28
  • 한국 이화대 문효은 교수 주제 강연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최한 “전국조선족여성경제인교육세미나”가 지난 11월23일 칭다오 정양학교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는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옥 회장, 본 세미나의 강사로 초대받은 한국 이화대 문효은 교수, 주칭다오...
  • 2013-11-28
  • 11월 28일 오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산하 사단법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전규상)와 한국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단장 손종하)은 기업가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량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박웅걸상무부회장과 동포교육지원단의 손종하단장은 량측을 대표하여 ...
  • 2013-11-28
  • 연변 “2013가장 아름다운 중국레저관광도시”로 선정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이 “2013가장 아름다운 중국레저관광도시”중의 한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최근 열린 ”2013 중국 관광업 및 창신논단”회의에서 밝혀져, 장차 연변이 둥북아관광권 핵심지역으로 ...
  • 2013-11-27
  •      연길공항에서 올해 려객수송량을 114만명으로 예상하고있어 이 공항의 려객수송량이 련속 3년 100만명 선 상회를 확보할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주관광국은 올해 여름, 가을철에 우리 주에서 5갈래 국내항로와 3갈래 국제항로 및 여러갈래 전세기항로를 륙속 개통한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
  • 2013-11-27
  •  상해홍교까지 13시간, 남경까지 11시간 소요   (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에서 상해,남경까지 다음달말에 고속렬차가 달리게 된다. 새로운 렬차운행도에 따르면 12월 28일에 할빈,장춘,심양,대련에서 각기 남경으로 떠나는 첫 고속렬차를 발차하게된다.12월 29일에는 남경에서 상기 지구에 첫 고속렬차를 발차한다.그리고...
  • 2013-11-27
  • 장백산지역이 알프스산, 북깝까즈산(高加索) 지역과 나란히 할수 있는 세계 3대 광천수 수원지의 하나라는것이 세인에 알려지고 장백산광천수의 《입맛과 품질이 세계 명품 광천수와 흡사하며 부분 지표는 오히려 더 우수하다》는 인지도도 날로 높아감에 따라 장백산은 광천수개발투자 열점지로 거물급기업들을 불러들이고...
  • 2013-11-27
  •     폭설이 내린 뒤 연길시 부분적 농업시장과 시장에서 팔리고있는 남새가격이 평소에 비해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허청송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연길시의 남새가격이 평균 11%이상 상승한가운데 24일 저녁부터 비, 진눈깨비, 눈이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져 남새가격이 또 오를 조...
  • 2013-11-26
  • 24일 오후부터 시작된 강설로 현재 우리 주의 전반 교통운수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오전 관련 부문들에 알아본데 의하면 주내 모든 려객운수가 중지되고 고속도로, 공항이 페쇄되였다. 동북아려객운수집단은 25일 아침 8시부터 운수정지령을 내렸고 왕청-연길고속도로, 길훈고속도로는 전 구간이 페쇄되였으며 연길공항은...
  • 2013-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