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3성 및 한국 외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2차 동북3성·한국 경제협력포럼이 10월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였다고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이 이날 밝혔다.
중국측에서는 길림성 부성장 왕화문(王化文) 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100여명이, 한국측에서는 외교부 제1차관 김규현,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총령사 조백상 등 정부 주요인사와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량측은 이번 포럼에서 동북3성 및 한국의 투자환경 설명 및 량국 기업인간 네트워킹(联网)을 통해 중국의 4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한 동북3성과 한국과의 미래지향적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올해는 동북로공업기지 진흥 전략이 추진된지 10년, 주심양 한국 령사관이 총령사관으로 승격된지 10년이 되는 해다.
동북3성·한국 경제협력 포럼은 중·한 수교 2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2012년 길림성에서 최초로 개최되였으며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다.
이러한 시점에 동북3성 정부는 주심양 한국총령사관과 함께 량측간 협력의 수준을 한단계 격상하기 위해 제2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심양총령사관은 밝혔다.
특히 금년 6월말 국가주석 습근평이 중국을 국빈방문한 한국대통령 박근혜와 정상회담을 갖고 중·한 관계의 새로운 20년을 위한 청사진인 《중·한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한 시점에 개최되는 《동북3성·한국 경제협력 포럼》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지난 10년간 동북3성·한국 교역액은 2배, 한국 기업의 동북3성 투자액은 36배 이상 늘었다. 현재 동북3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4600개, 류학생은 6138명이다.
향후 동북3성과 한국간의 무역, 투자 및 경제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조백상총령사는 내다봤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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