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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제주 항공전세기 운항 투자업무 협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6일 16시09분    조회: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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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협회는 5일 제주와 연길을 잇는 하늘길을 열기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민명원 회장과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협회 대표로 방문한 연변용산경제발전연합회 박명철 회장은 ‘제주-연길 항공 전세기 운항 투자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양 지역의 문화와 관광, 경제 교류를 선도하는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성공적인 전세기 상품 모델을 통해 정기항로 취항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기 운항 시기는 2014년 5월부터 10월까지 우선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 대한민국 또는 중화민국 국적기 중 운항의사를 표명한 항공사를 중심으로 양측이 협의 하에 선정, 시행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지난해부터 MOU를 체결해 상호간의 관광협작교류를 시작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중국 연길시에서 만나 ‘관광 및 경제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늘길을 열어 서귀포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양 지역의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끌기로 약속한 바 있다.

 

   
 
연변주의 박명철 회장은 "이번 하늘길은 연변 뿐 아니라 길림성과 흑룡강성에서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착지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민명원 회장 역시 "제주가 국제적인 허브공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또 하나의 하늘길"임을 강조하며 전세기 취항은 정기항로를 통한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전초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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