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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불루오션항로 해관세 비자 등 여건 개선 시급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8일 09시00분    조회: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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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수출 컨테이너 고작 452개, 출입경관광객 7393명에 그쳐

지난해 3월 19일 훈춘-자르비노-속초 사이를 이어놓는 뉴불루오션항로 운항을 재개하면서 이 륙해련합운수항로는 “황금물길” 중국,로씨야,한국을 다시 하나로 이어놓았다.

하지만 훈춘항 수입해관세가 상대적으로 높고 한국처럼 로씨야로 가는 72시간 무비자출국정책이 실시되지 않고있는 등 원인으로 목전 항로를 리용하는 기업과 관광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훈춘시항무국에 따르면 항로가 재개되여 지난해말까지 이 항로를 리용한 관광객은 연인수로 7393명에 달하는데 그중 입국관광객이 1880명이고 출국관광객이 5513명이며 각종 컨테이너는 735개를  수송하였는데 그중 수입한 컨테이너는 283개, 수출한 컨테이너는 452개에 달한다. 훈춘시항무국 계획과 김향란과장은 수출이 수입을 밑돌고있는 주요원인에 대해 훈춘항의 해관수입세가 대련항에 비해 높기에 현재 대련항을 리용하여 화물을 수입하는 기업이 많다고 하면서 만약 훈춘항 수입해관세가 대련항과 같을 경우 훈춘항을 리용하는 기업이 많이 늘어날것이라고 밝혔다.

김향란과장은 또 “현재 훈춘으로부터 자르비노로 이동하는 시간은 세시간이지만 훈춘에서 대련까지의 륙로이동시간은 15시간을 넘깁니다. 게다가  대련항에는 원체 화물량이 많기에 기다리는 시간도 길며 심지어 해관에서 검사하는 시간이 1주일씩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훈춘항을 리용하면 시간과 운임만 따지면 돈이 많이 절약됩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나라에는  아직도  한국처럼 로씨야로 가는 72시간 무비자관광정책이 없어 이는 훈춘항을 리용하는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는 중요한 원인으로 되고있다. 훈춘항무국에 따르면 지난해 뉴블루오션항로를 리용하는 한국관광객은 11.7% 좌우를 차지하는데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1월중순까지의 운행을 보면 한국인관광객이 41%로 늘어났는데 이는 한국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로씨야로 가는 72시간 무비자출국정책을 실시하면서부터 비롯된것이다.

김향란과장은 “로씨야비자때문에 항로를 리용하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입니다. 만약 우리 나라에서도 로씨야로 가는 무비자출국정책을 실시할 경우 중국관광객들은 지금처럼 열흘전에 배표예약을 할 필요가 없으며 한국비자만 손에 있으면 오늘 표를 사고 직접 로씨야로 떠날수 있어 더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이 항로를 리용하게 될것입니다”라고 부언했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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