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분유 새규범 분유시장 재조정
올 4월부터 사상 가장 엄격한 “수입분유 새규범”이 출시되여 규범화바람이 일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면서 연길시 분유시장에도 적지 않은 반응을 주고있다.
일전 국가질량검사총국에서 발부한 “수입유아조제분유관리를 강화할데 관한 공고”에 따르면 올 4월 1일부터 유아조제분유의 중문상표는 반드시 입국전에 제일 작은 포장에 직접 인쇄해야 되고 사사로이 경내에서 다시 붙일수 없다. 공고는 또한 5월 1일부터 등록하지 않은 경외기업에서 생산한 영유아조제분유의 수입을 금지할것을 규정했다.
알려지고있는 바에 의하면 예전에 국내시장에서 점유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수입분유는 중문상표를 캔에 직접 인쇄제작하는데 전문적인 생산라인이 더 필요하고 원가도 비교적 높아 보통 중문종이상표를 덧붙이는 방식을 채용하여 국내에서 판매되였다고 한다. 새 규정이 실시되면 일층 수입조제분유시장을 규범화하여 80%의 가짜분유를 도태시키게 될것이라 한다.
15일 오전 기자가 서시장근처와 부유병원부근의 육아용품상가를 둘러본데 의하면 네슬레, 엔파밀, 와이어스 등 유명한 수입분유의 캔에는 직접 중문상표가 인쇄되여있었다. 상표에는 원산지, 배합비률, 영양성분, 보관방법, 수입상, 생산지 등 정보가 자세히 적혀있었고 따로 중문으로 된 종이상표를 덧붙인 수입분유는 찾아볼수 없었다. 구매상담원에 따르면 “이젠 더는 중문으로 번역된 종이상표를 따로 붙일수 없다”며 “어느 환절에서 붙였는지를 알수 없기에 날조할 가능성도 커서 캔에 직접 중문상표를 인쇄하는것이 비교적 정규적이다”고 해석했다.
이외에 시중의 규모가 큰 슈퍼마켓의 분유매장을 두루 살펴보니 수입분유의 중문정보는 캔우에 찍혀있었고 생산일자와 유통기한은 캔밑에 인쇄돼있었다. 소비자의 신분으로 몇몇의 영업직원한테 물었더니 거의다 국가질량검사총국의 수입분유에 관한 새 규정을 알고있었다. 한 판매원은 “수입분유의 수입시간이 4월 1일 후인데 중문종이상표가 붙어있으면 정규적인 원산지완제품이 아니다”고 침을 놓았다.
새로운 규정이 실시된후 소비자들은 분유를 구매하면서 또다른 문제에 봉착할수 있다. 시민 리모는 “예전에는 중문종이상표를 덧붙인 우유만 수입분유인줄 알았는데 이젠 모든 우유의 캔에는 다 중문으로 적혀있어 도대체 어느것이 수입분유인지 구분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관련인사는 원포장의 수입분유는 중화인민공화국출입경검사검역국에서 검사받은 뒤 “위생증서”를 발급하고 증서에는 제품의 상세한 정보, 즉 “품명, 검역신고수량/중량, 포장종류 및 수량, 산지, 상품의 로트(批号)번호” 등 검사합격에 관한 문자가 적혀있기에 소비자는 판매상에게 “위생증서”를 제공하도록 요구하여 증서의 정보에 따라 분유의 진가를 판단할수 있다고 전했다.
분유업계의 전문가들은 국가질량검사총국의“수입유아조제분유관리를 강화할데 관한 공고”규정의 실시와 더불어 불합격의 수입분유기업은 조만간 도태될것이고 이로 인해 분유시장에서 더욱 많은 업체의 각축전이 벌어질것이며 이 또한 정규브랜드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것이다고 분석했다.
연변일보 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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