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훈춘시림업국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얼마전에 훈춘시 춘화진 하초모촌에 또 야생동북범 흔적이 나타나고 산에다 방목했던 소가 범에게 물려 죽었다.
4월 10일, 제보를 받은 훈춘시림업국 야생동물손해보상판공실 양군주임이 현장에 가 조사, 청룡대보호소 관할구내에 있는 사고발생지는 하초모촌과 약 5킬로메터 떨어져 있고 500~600근 되는 소 시체가 밭에 뻗어져있었으며 부분 둔부살이 없어졌고 땅에는 피가 흠뻑 젖어있었다.
밭에는 2, 30메터 길이 되는 끌어당긴 흔적이 있었다. 황소 목부위에 범이 문 이발흔적과 범의 발자국을 봐서 현장 조사에 나선 일군들은 야생동북범임을 확인하고 발바닥 너비가 약 10센치메터인것을 봐서 성년수컷으로 분석했다.
황소주인인 리연리에 따르면 범에 물려 죽은 황소 나이는 3세 되는 수소이며 지난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5마리 황소를 밖에서 방목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한다.
4월 10일, 하초모촌의 주휘순네 8세 나는 암소도 범에게 물려 죽었다 한다. 암소가 데리고 다니던 송아지도 어데 갔는지 찾지 못했고 두마리 소가 죽은 현장거리는 3, 4 킬로메터 된다.
하초모촌에는 70여호 촌민이 있는데 90% 촌민가정에서 황소를 기르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금년이래 훈춘시는 도합 개 두마리, 소 5마리가 야생동물에게 물렸다는 제보를 받았다. 소를 방목한다는 장소에 있는 식물 거개가 꽃사슴, 노루, 고라니 등 야생우제류(偶蹄类) 동물들이 즐기는 주요식물이 있었고 이 우제류동물 또한 범과 표범들의 주요 식물이다.
중국길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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