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광주,선전,연길,합비가 한-중 항공노선 '핫 라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3일 06시42분    조회:30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중 항공노선 '핫 라인'은 어디?

증편 '서울-광저우' 탑승률·항공운임 높아
신규 '서울-허페이' 中항공사 시장 개척

정부가 이달 말께 확대된 중국 항공노선 운수권을 배분키로 하면서 항공사들 사이에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운수권(주 1회 왕복)은 총 90개로 새로 생기는 17개 노선(주 51회)과 증편되는 12개 기존노선(주 39회)에서 나온다.
 
이 가운데서도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옌지(延吉), 허페이(合肥)를 오가는 노선이 여객 수요도 충분하고 수익성도 높은 이른바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 뿐 아니라 제주항공 등 5개 저비용 항공사(LCC)도 운수권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거는 노선이다.
 
◇ "광저우·허페이 잡아라"
 
항공사들은 신규 노선보다는 증편되는 기존 노선의 증편 운수권에 더 관심이 크다. 여객 수요가 이미 검증된 곳인 만큼 취항과 동시에 수월하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형 항공사들은 서울-광저우 노선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7회가 늘어나는 광저우 노선에는 현재 대한항공이 주 4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10회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평균 탑승률은 90%를 넘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는 제조업이 발달한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의 중심이자 홍콩, 마카오, 선전 등 대도시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곳을 거쳐 동남아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여객수요도 적지않다. 이동 거리도 길어 항공운임이 높기 때문에 매출 확대 효과도 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전경(사진: 중국방송망)

 
주 3회 운수권이 추가 배분되는 서울-베이징 노선에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18회, 주 24회씩 운항하고 있다. 공항 타임슬롯의 한계로 야간비행 운수권이지만 수도라는 상징성이 있고 수요도 많아 대형사 뿐 아니라 저가항공사들도 관심이 크다.
 
신규노선 가운데는 허페이로 이동하는 노선이 가장 유망한 곳으로 꼽힌다. 허페이는 안후이(安徽)성 성도로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화동지역에 속해있고 상하이(上海)와도 가깝다. 특히 이 곳은 중국국제항공이 주 5회 정기운항 중이어서 이미 시장성이 검증된 노선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제2의 서울~시안'은?
 
옌지, 선전 등으로 연결되는 항공편도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옌지 노선은 서울발 항공편이 주 10회에서 14회로 늘어나며, 청주와 부산에서도 각각 3편씩이 늘어난다. 옌지는 지린(吉林)성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州都)다. 선양(瀋陽)노선과 함께 국내를 오가는 중국교포들의 여객 수요가 많은 곳이다. 선전은 광저우와 홍콩을 잇는 국제도시다.
 
업계에서는 서울-시안(西安) 노선처럼 과거에는 수요가 적었지만 향후 여객수요가 늘어날 노선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 중국 중서부 도시인 시안은 진시황릉, 병마용 등이 있어 거의 관광객 수요로만 항공노선이 운항되던 곳이다. 과거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갖고 정기노선을 운영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전후로 수요가 줄자 운항을 아예 포기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반납된 이 항공권을 받아 2009년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했고 현재는 주 7회까지 운항횟수를 늘렸다. 시안은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기지를 만들고 있어 이와 관련한 비즈니스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초 이 노선 운수권을 잡았던 아시아나항공은 뒤늦게 재취항해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 시안 셴양국제공항

 
중국에 근무하는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시안처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는 관점에서는 스자좡(石家庄)과 난닝(南寧)을 오가는 노선의 사업성이 유망하다"고 짚었다.
 
베이징을 둘러싼 허베이(河北)성의 성도 스자좡은 현지 발전계획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적지 않다. 중국 남서쪽 끝에 위치한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의 주도 난닝은 베트남으로 연결되는 길목이어서 향후 원자재 무역 등의 산업 발전여력이 있어 항공수요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세월호 침몰]단원고 학생·중국동포 희생자 4명 발인 태어난 날 보내는 설움에 오열 운구차 떠나자 '비처럼 눈물이' ▲ 세월호 침몰 12일째인 27일 오전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앞 노란 리본 사이로 노제를 마친 단원고 희생 학생 운구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 2014-04-30
  • 중기중앙회-흑룡강신문 등 中 언론, 한국 중소기업 판매대리점 개설 지원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최근 중국 흑룡강신문이 한국 중소기업과 연계해 한국 체류후 귀환 예정인 조선족 동포들에 대한 취업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자고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안했다. 매년 한국체류 조선족(H-2비자) 중 6만명이 기간 만료...
  • 2014-04-30
  • 최근 부르하통하에서 길림성 2급보호어종인 칠성어(七星鱼)가 목격돼 화제가 되고있다. 강이 풀리면서 낚시에 나선 시민들이 늘어나고있다. 연길시수리국 하천종합관리처에서는 낚시애호가들이 전기나 약, 고기그물 등으로 대량 포획하지 말며 부르하통하의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할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25일, 부르하통하 연...
  • 2014-04-29
  • 조선족 기업인 포함 굴지의 동포경제인 개성공단 방문 오는 5월 2일 재외동포 경제인 34명의 조선 개성공단 방문으로 막혀 있던 남북 경제교류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라고 한국매체들이 전한 가운데 이 중에는 조선족 기업가들도 여럿이 포함되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한상(韓商)의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
  • 2014-04-29
  • 올해 5.1국제로동절은 3일간 휴식하기로 정했다. 5월 1일(목)부터 3일(토요일)까지 휴식하며 4일(일요일)은 정상 출근한다.5.1절기간 고속도로 료금은 면제되는데 면제대상은 7인승 소형 차량 및 그 이하이고 차량이 출구 요금소를 떠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면제기간은 2014년 5월 1일 0시부터 5월 3일 24시까지이다. 조글로...
  • 2014-04-28
  • 민속음식전시장에 국수틀을 걸고 현장손국수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올리는 화룡시 《샘물한식관》 김련희사장(가운데) 26일,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개막한 진달래문화관광축제에서 먹거리미식전시장은 지나칠수 없는 특색풍경을 이루었고 그속에서 조선족민속음식의 인기는 대단하였다.     연변주내에...
  • 2014-04-28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시에서 출발하는 중국인 대상 '북한 자전거 1일 관광'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고 연변정보항(延邊信息港) 등 현지 매체들이 26일 전했다. 북·중은 그동안 운영해온 투먼과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를 잇는 도보 관광코스에 관...
  • 2014-04-27
  • 길림성정부가 전자상거래업계의 거두 아리바바(阿里巴巴)와 손을 잡고 인터넷을 활용해 당지 입쌀을 명품으로 키우는 행보를 빨리고있다. 국내에서 제일 좋은 입쌀은 길림성에 북위 40도에서 45도 사이 지역은 세계에서 공인하는 벼재배에 적합한 황금지대, 길림성은 마침 북위 41도로부터 46도 사이에 위치해있다. 길...
  • 2014-04-25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는 연변한식업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양성을 벌리고 일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내 일부 한식당경영주와 조리사들이 강사로부터 육수만드는 방법을 전수받고 있다. 한옥란 기자 연변일보
  • 2014-04-24
  • 한국 12개 업체 참가 총 13건의 량해각서 체결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 할빈시과학기술국, 한국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대외과학기술교류센터, 할빈시기술시장관리판공실, 한국 경기테크노파크, 한국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14년 중한 첨단기술프로젝트상...
  • 2014-04-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