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기업들,기술창신 전략으로 전환기 맞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1일 09시40분    조회:26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기업들이 기술창신 전략으로 기수를 돌려 불경기의 도전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있다.
 
전반적인 경제침체속에서도 년간 리윤을 5000만원이상 창출하는 조선족기업들이 상당수 나타나 계시와 희망을 안겨준다. 이런 기업들은 국가에서 과학기술항목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에 발맞추어 기술력과 독자기술이 강한 품목을 경영하고 브랜드전략을 실시해 오히려 도약의 기회를 맞고있다.
 
계속되는 금융위기와 중일관계의 악화, 인건비 상승 등 원인으로 연해지구에서 수출주도경영을 하던 조선족기업들이 무더기로 경영난에 봉착해 고전하는 가운데 자주적인 기술창신능력이 없는 대부분 기업들은 서비스나 기타 업종으로 방향을 돌리거나 일부 기업들은 기존제품에 대한 기술재개조를 통해 생존의 길을 찾고있다.
 
플라스틱사출품을 수출하던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의 경우 2007년 매출액이 1억 7000만원까지 기록했으나 7000만원으로 급락했다. 리사장 김창호(44세)는 《유일한 생존전략은 끊임없이 자주적인 기술창신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창조하는것밖에 없다》고 결론, 2011년부터 금형사업에 대한 핵심기술투자를 늘여 2012년부터 금형 내외가공을 시작해 매출액 1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는 또 자체기술개발로 CMD브랜드의 공기청정기, 차량용청정기, 정화샤워기를 20만대이상씩 규모생산에 성공했다.
 
인삼계렬제품으로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있는 통화청산그룹, 천진시 자동차부품업종중 매출액 1위를 달리는 천진호암(浩岩)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등 조선족기업들이 전환의 단맛을 보고있다.
 
목단강 금약그룹의 경우 리사장 김춘학(50세)은 변경무역으로 축적한 자금을 부동산사업에 투자하여 급성장하던중 일찍 2006년부터 고신기술, 신에너지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며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 1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이어 한국 셀루온주식회사를 인수하여 국제수준의 고신기술제품 레이저키보드(激光键盘)를 개발하였고 애플사 아이폰과 접목했다.
 
현재 김춘학씨는 세계진출을 목표로 서울 및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제품 연구개발기지를 구축하였고 한국에 주식회사 레테크태양광을 설립하였으며 주식회사 다애테크에 75% 이상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였다. 이로써 지난 10년사이 자산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매출액이 12억원에 이르는 도약식 발전을 기록하고있다.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후 지금까지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42세)의 경우 고급브랜드의 녀성의류기업으로《랑시》(朗姿 LANCY FROM25)뿐만아니라 《주크》(卓可ZOOC), 《라임》(莱茵LIME FLARE) 등 6개 브랜드를 갖고있다. 해마다 년 매출액의 3~ 5%를 상품개발에 투자하고있는 랑시는 현재 북경과 서울디자인쎈터의 300여명 디자이너가 해마다 4000여개 양식의 의류를 설계하고있다.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오른쪽)

 
조선족기업 합심해 큰일 만들수 있는 단계 왔다

와중에 조선족민영경제의 저력이 서서히 현시되고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은 지난 5월 24일 기자에게 《멀지 않은 장래 중국조선족기업중에 세계적인 기업이 나타날것이다》고 전망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는 《특히 기쁜것은 조선족기업인들이 자체 기업 발전에만 전념하는것이 아니라 민족경제라는 총체적 시각으로 사고하기 시작하면서 민족경제의 저력을 키우고있다.》며《이제 조선족기업인들이 뭉쳐 더 큰일을 할수 있는 단계에 왔다.다음 단계 꿈은 25개 도시의 기업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자본을 모아 은행을 만들어 조선족기업에게 대출제공을 하거나 조선족사회에 도움을 주는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길림신문 박명화 신정자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4분기에 로씨야가 훈춘시의 제일 큰 무역파트너로 되였다. 지금 훈춘에는 외상투자기업이 139개, 대외무역기업이 455개 있다. 그중 대로씨야무역기업이 28개이다. 1:4분기 대로씨야무역액이 8775만딸라에 달해 무역국별로 볼 때 가장 큰 비중을 점했다. 훈춘의 두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는 조선이다. 1:4분기에 ...
  • 2014-08-06
  •   장백산광천수개발에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항대그룹이 또 장백산인삼산업개발에 뛰여들었다. 일전 항대그룹 양련명총재조리를 단장으로 하는 항대그룹의 책임자들이 연변을 찾아 장백산인삼산업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조작에 착수했다. 실제로 지난 7월 13일 항대그룹 총재조리 양련명은 연길에서 길림항대인삼산업...
  • 2014-08-06
  • 연변 주기상국의 예측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22.3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1.2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0.3도가량 높다. 평균 총강수량은 15밀리메터가량으로서 평년 동기 대비 10밀리메터가량 적으며 6일 부분 지역에서 소나기 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10일에 작은 비가 내리게 된다. 기...
  • 2014-08-06
  • 생산액 650억원 년계획 50% 이상 수행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연변의 공업경제가 안정한 성장을 이룩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 주의 공업경제는 안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있는 가운데 기업의 경제효익이 점진적으로 호전을 보이는 양상을 나타내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대 기간산업...
  • 2014-08-06
  • 7월 31일, 주수리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에서는 1만 1400호에 달하는 농촌위험주택개조를 진행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개조면적은 68만평방메터에 달한다. 농촌위험주택개조공사는 농촌주민 거주안전을 담보하고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근본적조치이며 우리 주에서 “아름다운 향촌”건설활동의 중요한 내용이...
  • 2014-08-05
  •  “앞으로도 촌산업을 계속 확대하고 농민들의 소득을 더 증가하여 촌민들이 신임하는 떳떳한 촌서기로 되고싶습니다.” 7월 25일, 안도현 량병진 신승촌 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손대주(48세)는 이렇게 밝혔다. 1999년 신승촌당지부 서기로, 2003년에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
  • 2014-08-05
  • 7대 중점환경보호공사 실시  2015년까지 우리 주는 도시향촌 음료수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것이라고 주정부가 7월 29일에 밝혔다. “12.5”계획기간 마지막 해인 명년까지  우리 주는 7대 환경보호공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중점공업오염원정리,순환경제시범및청결생산,물오염방지,오수처리시...
  • 2014-08-05
  • 《젊은 사람이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있다니 정말 놀랍고 대단하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 이 곳에 조선족양로원을 건설할 생각까지 하다니 진짜 대단하구만!》 일전, 조선족기업가 김대환의 초청을 받은 장춘시 및 산하 각 구 조선족로인협회 책임자들은 쌍양구 록향진 방가촌에 위치한 그의 향양원(向阳源)...
  • 2014-08-05
  • 이번 주 우리 주는 소나기가 잦고 분포가 균일하지 않은 집중호우가 내릴것으로  기상부문에서는 내다봤습니다. 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지난주 우리 주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령상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됐고 강수량은 7밀리메터좌우로 평년보다 30밀리메터이상 적었습니다.      하지만...
  • 2014-08-04
  • “꽃사슴 사육장은 주변에 하천이나 수원이 없고 오염과 돌림병이 없는 곳이여야 하다보니 보통은 이렇게 산속 깊은 곳에 터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7월 29일, 안도현에서도 한시간여를 더 달리고있는 차안에서 동행한 주 축목업관리국 축목총소(总站) 양혜진 부소장이 이렇게 설명해준다. 한참을 더 달려 안...
  • 2014-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