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체의 길 걸어야 촌이 발전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4일 08시26분    조회:18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원간부의 선봉모범역할로 자체발전에 적합한 길을 모색해내야 농촌을 더욱 좋고 빠른 길로 이끌수 있다고 봅니다”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촌당지부서기 김만혁(45세)은 자신만의 분명한 농천발전전략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해 가고있었다.

지난 2001년부터 선후로 방천촌의 촌주임, 촌서기를 담임한이래 김만혁은 방천촌 촌민들을 이끌고  촌경제를 춰세우고 촌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촌서기가 오기전에 방천촌은 너무나 볼품없었습니다. 헐망한 초가집에는 비가 줄줄이 새고 늘 집이 무너질가 걱정이였습니다. 지금은 초가집이  기와집으로 바뀌였고 마을환경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또 예전에는 뻐스가 사나흘 건너 한번씩 통차하다보니 교통이 더 말할나위없이 불편했지만 지금은 하루에 두번씩 통차하여 더없이 편리해졌습니다.” 방천촌 촌민 김춘만(61세)은 마을의 변화를 몸소 겪은 사람이다.

김만혁서기를 두고 이 마을의 농민들은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았다. 촌민 허승봉(64세)은 “저의 집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데 예전에는 외지일군들도 고기잡이를 하다보니 수입이 매우 적었습니다. 촌서기가 상황을 료해하고 상급과 협상하여 방천촌 촌민들만 고기잡이를 하게 되였습니다. 지금 수입이 이전보다 곱절 늘어났습니다. 촌서기는 늘 촌의 일을 자기일처럼 발벗고 나서고있습니다”고 김서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터놓았다.

고기잡이문제는 방천촌농민들이 무척 골머리를 앓고있던 문제였다.  타지방일군들이 방천촌에 와 고기잡이를 하다보니 촌민들의 수입이 낮아졌고 변경도 혼란스러웠다.촌민들의 실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만혁은 발벗고 나서 길림성어정관리소, 변방부대, 정부와 협상하여 촌민들이 단독으로 고기잡이를 하도록 하였다.하여 지난해  촌민들이 어업에서 올린 수입은   6만원에 달했고  올해에는 8만원을 내다보고있다.

방천촌의 농가락관광도 촌경제발전에 큰 몫을 하고있다. 2009년에 촌에서는 방천관광문화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농가락관광을 시작했다.   기초시설이 차하여 농가락관광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자 김만혁은  올해에는  100만원을 투자하여 집장식을 새로하고  텔레비죤, 컴퓨터, 노래방기계 등을 구전하게 갖추어 놓았다. 그러자 보름사이에 큰 단체만 3번 접대하고 일반관광객도 20차나 맞는  관광열기를 보이고있다. 이에 김만혁은 “앞으로 방천촌에서는 어업과 관광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촌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촌민들의 수입을 더 제고할것입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4분기에 로씨야가 훈춘시의 제일 큰 무역파트너로 되였다. 지금 훈춘에는 외상투자기업이 139개, 대외무역기업이 455개 있다. 그중 대로씨야무역기업이 28개이다. 1:4분기 대로씨야무역액이 8775만딸라에 달해 무역국별로 볼 때 가장 큰 비중을 점했다. 훈춘의 두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는 조선이다. 1:4분기에 ...
  • 2014-08-06
  •   장백산광천수개발에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항대그룹이 또 장백산인삼산업개발에 뛰여들었다. 일전 항대그룹 양련명총재조리를 단장으로 하는 항대그룹의 책임자들이 연변을 찾아 장백산인삼산업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조작에 착수했다. 실제로 지난 7월 13일 항대그룹 총재조리 양련명은 연길에서 길림항대인삼산업...
  • 2014-08-06
  • 연변 주기상국의 예측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22.3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1.2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0.3도가량 높다. 평균 총강수량은 15밀리메터가량으로서 평년 동기 대비 10밀리메터가량 적으며 6일 부분 지역에서 소나기 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10일에 작은 비가 내리게 된다. 기...
  • 2014-08-06
  • 생산액 650억원 년계획 50% 이상 수행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연변의 공업경제가 안정한 성장을 이룩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 주의 공업경제는 안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있는 가운데 기업의 경제효익이 점진적으로 호전을 보이는 양상을 나타내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대 기간산업...
  • 2014-08-06
  • 7월 31일, 주수리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에서는 1만 1400호에 달하는 농촌위험주택개조를 진행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개조면적은 68만평방메터에 달한다. 농촌위험주택개조공사는 농촌주민 거주안전을 담보하고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근본적조치이며 우리 주에서 “아름다운 향촌”건설활동의 중요한 내용이...
  • 2014-08-05
  •  “앞으로도 촌산업을 계속 확대하고 농민들의 소득을 더 증가하여 촌민들이 신임하는 떳떳한 촌서기로 되고싶습니다.” 7월 25일, 안도현 량병진 신승촌 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손대주(48세)는 이렇게 밝혔다. 1999년 신승촌당지부 서기로, 2003년에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
  • 2014-08-05
  • 7대 중점환경보호공사 실시  2015년까지 우리 주는 도시향촌 음료수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것이라고 주정부가 7월 29일에 밝혔다. “12.5”계획기간 마지막 해인 명년까지  우리 주는 7대 환경보호공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중점공업오염원정리,순환경제시범및청결생산,물오염방지,오수처리시...
  • 2014-08-05
  • 《젊은 사람이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있다니 정말 놀랍고 대단하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 이 곳에 조선족양로원을 건설할 생각까지 하다니 진짜 대단하구만!》 일전, 조선족기업가 김대환의 초청을 받은 장춘시 및 산하 각 구 조선족로인협회 책임자들은 쌍양구 록향진 방가촌에 위치한 그의 향양원(向阳源)...
  • 2014-08-05
  • 이번 주 우리 주는 소나기가 잦고 분포가 균일하지 않은 집중호우가 내릴것으로  기상부문에서는 내다봤습니다. 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지난주 우리 주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령상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됐고 강수량은 7밀리메터좌우로 평년보다 30밀리메터이상 적었습니다.      하지만...
  • 2014-08-04
  • “꽃사슴 사육장은 주변에 하천이나 수원이 없고 오염과 돌림병이 없는 곳이여야 하다보니 보통은 이렇게 산속 깊은 곳에 터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7월 29일, 안도현에서도 한시간여를 더 달리고있는 차안에서 동행한 주 축목업관리국 축목총소(总站) 양혜진 부소장이 이렇게 설명해준다. 한참을 더 달려 안...
  • 2014-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