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간부의 선봉모범역할로 자체발전에 적합한 길을 모색해내야 농촌을 더욱 좋고 빠른 길로 이끌수 있다고 봅니다”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촌당지부서기 김만혁(45세)은 자신만의 분명한 농천발전전략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해 가고있었다.
지난 2001년부터 선후로 방천촌의 촌주임, 촌서기를 담임한이래 김만혁은 방천촌 촌민들을 이끌고 촌경제를 춰세우고 촌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촌서기가 오기전에 방천촌은 너무나 볼품없었습니다. 헐망한 초가집에는 비가 줄줄이 새고 늘 집이 무너질가 걱정이였습니다. 지금은 초가집이 기와집으로 바뀌였고 마을환경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또 예전에는 뻐스가 사나흘 건너 한번씩 통차하다보니 교통이 더 말할나위없이 불편했지만 지금은 하루에 두번씩 통차하여 더없이 편리해졌습니다.” 방천촌 촌민 김춘만(61세)은 마을의 변화를 몸소 겪은 사람이다.
김만혁서기를 두고 이 마을의 농민들은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았다. 촌민 허승봉(64세)은 “저의 집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데 예전에는 외지일군들도 고기잡이를 하다보니 수입이 매우 적었습니다. 촌서기가 상황을 료해하고 상급과 협상하여 방천촌 촌민들만 고기잡이를 하게 되였습니다. 지금 수입이 이전보다 곱절 늘어났습니다. 촌서기는 늘 촌의 일을 자기일처럼 발벗고 나서고있습니다”고 김서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터놓았다.
고기잡이문제는 방천촌농민들이 무척 골머리를 앓고있던 문제였다. 타지방일군들이 방천촌에 와 고기잡이를 하다보니 촌민들의 수입이 낮아졌고 변경도 혼란스러웠다.촌민들의 실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만혁은 발벗고 나서 길림성어정관리소, 변방부대, 정부와 협상하여 촌민들이 단독으로 고기잡이를 하도록 하였다.하여 지난해 촌민들이 어업에서 올린 수입은 6만원에 달했고 올해에는 8만원을 내다보고있다.
방천촌의 농가락관광도 촌경제발전에 큰 몫을 하고있다. 2009년에 촌에서는 방천관광문화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농가락관광을 시작했다. 기초시설이 차하여 농가락관광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자 김만혁은 올해에는 100만원을 투자하여 집장식을 새로하고 텔레비죤, 컴퓨터, 노래방기계 등을 구전하게 갖추어 놓았다. 그러자 보름사이에 큰 단체만 3번 접대하고 일반관광객도 20차나 맞는 관광열기를 보이고있다. 이에 김만혁은 “앞으로 방천촌에서는 어업과 관광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촌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촌민들의 수입을 더 제고할것입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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