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대환 쌍양에 조선족양로원 생태원 건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5일 08시04분    조회:14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있다니 정말 놀랍고 대단하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 이 곳에 조선족양로원을 건설할 생각까지 하다니 진짜 대단하구만!》

일전, 조선족기업가 김대환의 초청을 받은 장춘시 및 산하 각 구 조선족로인협회 책임자들은 쌍양구 록향진 방가촌에 위치한 그의 향양원(向阳源)산장을 둘러보고 찬사를 금치못했다.

7000만원 투자, 조선족양로원 포함 대형 친환경생태원 건설

조선족기업가 김대환(44세)은 쌍양구 시구역에서 10여분 거리, 장춘시구역에서 한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는 향양원산장을 중심으로 한폭의 《대형그림》을 그리고있다.

그의 《도화지》는 무려 35헥타르, 총투자 계획은 6000~7000만원, 《그림》 완성시간은 2017년까지이다.

《도화지》의 중심은 최고수심이 5-6메터인 10헥타르짜리 저수지이고 주변에는 논밭 5헥타르, 참외와 수박밭 2헥타르, 사료용 옥수수밭 18헥타르 등이 분포되여있다.

그는 이 《도화지》에 조선족양로원, 생태관광채집, 낚시레저, 음식업, 숙박업, 꽃사슴양육기지, 흑돼지양육기지, 닭 ,오리,게사니 등 가금류양식장... 등을 일체화한 친환경생태원을 계획하고 알차게 한가지씩 실현해나가고있다.

그중 그는 부지 5500평방메터, 건축면적 4000평방메터의 2층으로 된 조선족양로원을 이 그림의 《하이라이트》로 꼽는다. 그는 3년내에 16~24평방메터의 생활시설이 구전한 1인용과 2인용 침실 200여개를 건설하여 2017년경 300명의 조선족로인들을 양로원의 《주인》으로 모실 계획이다.

1기공사 완공, 낚시 음식 숙박 시설과 큐큐농장 관광객 유혹

지난 1월중순, 기자는 당지 농민들과 함께 그들로부터 사들인 논밭 면적을 측정하는 김대환을 만난적 있다.

짧디짧은 반년사이에 그는 이미 1기공사에 1000만원을 투자하여 저수지 북쪽에 400여명을 용납할수 있는 800여평방메터의 음식점을, 남쪽에 100여명이 동시에 머물수 있는 숙박시설을 동쪽과 남쪽에 100여명의 낚시군을 용납할수 있는 60여개의 고정 및 이동 낚시터 등 부대시설을 건설했다.

그의 파워를 충분히 느낄수 있는 대목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저수지에서는 올봄에 풀어놓은 20여만원어치 수만근의 산천어, 잉어, 붕어 등 물고기들이 낚시군들을 유혹하고있었고 저수지 서쪽에 위치한 논밭에서는 오리들이 해충을 잡아먹으며 유기농 벼의 건강한 자람새를 도와주고있었으며 음식점 북쪽에 있는 밭에서는 참외와 수박이 영글어가고있었고 저수지 동북쪽에서는 옥수수가 무럭무럭 자라가고있었다.

논밭서쪽의 조선족양로원 부지주위에 심을 수천대의 나무도 해당 측과 련계하여 올해 내에 심을 예정이다. 사과, 자두, 블루베리 등도 5000여그루 심었는데 3년후면 채집이 가능하다.

그는 30평방메터 규모의 큐큐농장을 100여개 건설하여 조선족시민들에게 유상 임대해주고 평시 전문일군들을 시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해줄 생각도 갖고있다. 큐큐농장의 《주인》들은 주말마다 찾아와서 채소도 따고 낚시도 하고 주숙도 하고 참외나 수박도 따먹으며 휴가를 즐길수 있다.

18헥타르의 옥수수를 소화하기 위해 이미 꽃사슴을 200마리 사놓고 꽃사슴양육에 첫발을 내디뎠다.

논밭에서 재배되는 유기농 입쌀은 대외에 판매하지 않고 양로원 로인들의 밥상에 올리며 자급자족을 실현할 계획이며 온실하우스를 건설하여 한겨울에도 관광객들이 생생한 채소를 뜯어먹을수 있게 할것이다.

김대환은 참외밭과 수박밭의 북쪽산 수림에다 수십개의 《커플하우스》를 지어 생태원을 찾는 조선족커플들에게 사랑의 쉼터를 제공할것이라 말한다.

공정회사 사장 친환경생태원에 투자 전이

김대환은 지난 2007년에 장춘시 록원구에 길림성국원철구조유한회사를 설립하고 5000평방메터의 공장건물을 지었다. 지난 7년간 그는 30여명의 로동자를 이끌고 제1자동차그룹의 폭스바겐(大众)과 아우디(奥迪) 생산라인 개조 등 굵직굵직한 철강구조 공사를 도맡아왔다.

최근 년간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나오는, 보는 이마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쓰레기음식에 관한 신문보도들은 이 조선족사나이가 투자방향을 친환경 생태원건설에 돌리게 된 계기가 되였다.

빠른 절주와 높은 스트레스의 번잡한 도시생활에 피곤해진 많은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즐기고싶었던 그는 《친환경생태원을 건설하여 록색무공해 농산물을 대대적으로 재배하여 조선족시민들에게 제공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해에 장춘향양원생태농업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두 회사의 총경리를 겸임하게 되였다.

《이제 양로원이 일떠서면 내가 제일 첫기로 와서 등록하겠소. 우리 로인협회 로인들에게도 많이 홍보해주리다.》

로인들의 격려에 힘입은 김대환은 현유의 35헥타르 판도가 그림을 그리기엔 작은 감이 든다며 저수지 동쪽에 15-20헥타르의 논밭도 보유할 계획으로 당지 촌민들과 협상중에 있다.

3년후 방가촌에 우뚝 솟아있을 그의 대형 친환경생태원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길림신문/유경봉기자(yujf@jlcxwb.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안도현 명월진 복림촌 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류회습(56세)은 산나물재배로 촌민들을 치부의 길로 인도하고있다. 2001년부터 선후로 촌민위원회 주임, 촌당지부 서기를 맡은 류회습은 복림촌의 발전과 촌민들의 치부를 위해 고심했다. “복림촌의 경작지는 주로 산비탈에 있는데 촌민들은 주로 전...
  • 2014-07-31
  • 30일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중경제협회에서 열린 연변조선자치구 서울대표부 수석대표 일행 면담에서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가운데)과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왼쪽 두번째) 등이 양성복 중국 연변조선자치주 서울대표부 수석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병화 기자photolbh@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왼쪽...
  • 2014-07-31
  •   올해 연길시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외지 기업에 대한 전과정 봉사 및 정책지지로  투자유치사업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이 국에서는 외지 기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는것으로 등기조건을 완화하였으며 등기수속을 간편화했다. 그리고 투자유치 중점 대상 기업에는 “록색통로”를 열어주어 행정심사질을 ...
  • 2014-07-31
  • 우리 주“ 4가지 질량”이 뚜렷히 향상되였다고  주질량감독국이 29일에 밝혔다. 우리 주는  최근들어 질량강주건설을 폭넓게 추진하기 위해 제품질량,공정질량,봉사질량,환경질량 등  “ 4가지 질량” 향상에 진력해 왔다. 인삼록용,식용균,생물농약  3개 국가급질량검사중심이 ...
  • 2014-07-31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광엽 특약기자 = 국가급 전시회로 승급한 2014년 중러(가목사)농기계제품전시판매상담회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목사시 천윤국제농기구박람센터(天润国际农机具博览中心)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한국, 일본, 영국 등 10여개 나라의 중국주재령사관...
  • 2014-07-30
  • 연변 주정부에서 주관하고 주선전부, 주발전개혁위원회, 주공업및정보화국, 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서 공동 주최한 “생태연변·전기에너지대체” 포럼이 29일 연길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생태연변건설을 다그치며 에너지절약 및 오염물방출감소 사업을 추진하여 “전기로 석탄, 석유를 대체...
  • 2014-07-30
  • 연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연길만달광장이 오늘 오전 연길에서 착공됐습니다.     연길만달광장은 총 투자가 30억원이고 국내 최대 부동산그룹인 대련만달그룹 전액출자 자회사인 연길만달광장투자유한회사에서 건설합니다.      만달광장 부지면적은 14만 5천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은...
  • 2014-07-29
  •   28일, 연변질량강주및개발개방사업추동좌담회가 연변호텔에서 소집되였다. 좌담회에서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 당조 부서기이며 부국장인 매극보는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은 확고부동하게 연변의 통괄적인 발전, 조화적인 발전, 록색발전과 개방발전을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
  • 2014-07-29
  • 연변 주기상국의 예측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23.5도가량으로 지난 주보다 1도 높고 평년 동기보다 1.3도가량 높다. 평균 총강수량은 10~15밀리메터가량으로서 평년 동기 대비 27밀리메터가량 적으며 31일에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가 내리고 다음달 3일을 전후해 소나기 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
  • 2014-07-29
  • 연변산산삼(林下参)재배종합표준화시범구가 곧 국가표준화시범구로 비준받을것이라고 주정부가 28일에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 주에는 도합 9개의 농업표준화시범구를 가지고있어 전성의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여기에는 돈화시콩표준화시범구, 연변황소표준화시범구,연변무공해입쌀생산,가공표준화시범구,연변농산물수출표...
  • 2014-07-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