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시장이 화훼특화관광단지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을 단장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칭다오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칭다오에서는 2014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화훼특화관광단지의 성공 가능성과 개발 방향 등을 이번 방문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문막읍 일대에 첨단 재배시설, 수출단지, 체험관광시설 등을 갖춘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문단도 원예특작, 경제작물, 관광산업 등 관련 분야 담당자로 구성했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칭다오 현지에서 산둥성 30여 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재중국 청도 한인회, 중국 청도 조선족 향우연합회와 원주 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칭다오 방문은 고부가가치 특화산업으로 추진하는 화훼관광단지 성공 가능성을 점검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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