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제 봉림촌에 도시인들도 찾아들것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3일 19시36분    조회:15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초구진 봉림촌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 오기철씨의 새농촌건설 야망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에 대해 소개하고있는 봉림촌 당지부서기겸 촌주임 오기철

《도시사람들도 마을에 찾아들고 농촌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한 전원생활을 즐길수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9월11일,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 시공현장에서 이 촌의 당지부서기이며 촌주임인 오기철씨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특색농촌건설대상인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가 지난 9월초부터 정식 착공에 들어가면서 봉림촌은 요즘 시공공사가 한창이였다.

봉림촌은 가야하를 사이두고 배초구진과2.3킬로메터 떨어져있는 향촌마을인데 조한 두 민족 173세대가 오붓이 모여살고있다. 올해도 풍년을 약속하듯 전야엔 시누런 벼이삭이 황금물결 출렁이고 파란 가을하늘아래 연분홍 코스모스가 송이송이 피여있는 봉림촌은 첫 인상에도 산좋고 물맑은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봉림촌 당지부서기이며 촌주임인 오기철씨의 안내로 기자는 마을 북쪽에 터를 잡고 한창 분망한 공사중인 봉림촌민속정원 시공현장을 돌아보았다.

시공중에 있는 봉림촌민속정원공사 현장

오기철서기에 따르면 봉림촌민속정원은 총부지면적이 2500평방메터에 달하는 조선족민속특색을 살린 특색농촌건설대상인데 올해 먼저 500평방메터 면적의 민속정원 시공이 가동됐다. 민속정원은 조선족특색을 살린 민속풍토인정관과 외래인들이 농촌에 와서 농가체험과 농촌생활의 여유를 즐길수있는 레저오락시스템으로 건설된다.

오기철서기는 제1기로 건설되는 4채의 봉림촌민속정원은 명년 하반년부터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농촌문화관광산업으로서의 봉림촌민속정원건설은 꽃나무와 과일나무들로 조성된 백화원건설과 주변 산발을 리용한 등산코스, 자연늪을 리용한 양어장과 낚시터 등 부대적인 레저오락시설물들의 조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을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건설하면 농촌사람들뿐만아니라 도시사람들도 농촌에 찾아들게 될것이라는것이 오기철씨의 주장이다. 갈수록 많은 도시사람들이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은 농촌마을을 찾게 될것이라고 오기철씨는 내다봤다.

오기철씨는 미래의 농촌마을은 농촌사람들만 사는 마을로 만들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찾아온 사람들도 어울려 화목하게 살수있는 마을로 만들어야 하며 이렇게 되여야 황페하던 농촌이 비로소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수있다고 말했다. 도시사람들은 바라는 전원생활의 여유를 즐길수있고 농촌은 촌경제수입을 늘일수있어 여러모로 도시와 농촌의 윈윈을 실현할수있다는것이다. 봉림촌민속정원이 완수된후 오기철씨는 과학적인 경영관리로 민속정원운영을 진행하여 촌의 경제산업을 적극 발전시킬 예정이다.

마을의 문화광장에서 문화행사를 즐기는 봉림촌 촌민들

오기철씨에 따르면 봉림촌은 다년래 마을과 외부를 잇는 교통이 불편하여 촌의 경제 사회발전을 줄곧 저애했다. 봉림촌과 배초구진을 잇는 봉림다리가 좁고 헐망하여 차량통행이 위험하고 불편했기때문이다. 이같은 실정에서 최근 연변주 및 왕청현 해당부문은 배초구진과 봉림촌을 잇는 봉림다리건설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1300여만원을 투자한 봉림교건설을 추진하고있다.

오기철서기는 봉림다리건설은 봉림촌 촌민들이 다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최대의 난제와 골치거리였다면서 마을이 아무리 살기좋은 농촌으로 건설되였다해도 교통이 불편하면 농촌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를 꿈꿀수 없다고 강조, 봉림다리가 건설되면 봉림촌은 비약의 날개를 펼치게 될것이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봉림촌을 왕청현의 으뜸가는 농촌마을로 건설하겠다는것이 봉림촌당지부서기 오기철씨의 변함없는 포부이다. 지난 2008년도에 락후한 봉림촌의 촌당지부서기겸 촌주임으로 부임되여와서 어언 7년세월, 당전 농촌개혁발전의 중요한 일환인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의 동풍을 타고 황페해가던 봉림촌을 도시사람들이 찾아들고 마을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마을로 만들려고 신들메를 조이는 오기철씨의 노력은 당전 연변농촌발전의 소중한 귀감과 본보기로 되고있다.

길림신문 김성걸 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꿀벌채집에 나선 구용수, 왕미춘부부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이십도구촌의 구용수(邱用修)농민가정에서는 자지방의 삼림자원에 의탁해 양봉업을 크게 벌여 치부의 길을 걷고있다. 구용수(51세), 왕미춘(51세)부부는 1986년 산동성으로부터 삼림이 밀접되고 록색식품자원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장백현에 이사를 온후 양봉...
  • 2014-08-27
  •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연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 박람회’에 참가한다. 연별조선족자치구는 인민정부와 길림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연길시정부 등이 주관하는 동 박람회는 연변...
  • 2014-08-27
  • 계획투자총액 46.3억원  훈춘시에서는 2014년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구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할 각항 준비사업을 전면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제10차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시장을 조장으로, 각 부시장들을 부조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 책임자들...
  • 2014-08-27
  •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회장 김혁)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한민족 한마당 대축제”가 23일 청도세한레포츠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각 협회 단체장들과 청도 주재 한국 령사관 등  많은 부문들의 관계자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
  • 2014-08-26
  • “경조벼”(京租稻)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테마로 한 환인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 및 제1회경조문화절이 22일 환인만족자치현 삼도하자촌에서 개최되였다. 성내 100여명 벼재배전문인원, 성,시,현 농업부문령도등이 참가한 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에서 전문인원들은 경조벼의 재...
  • 2014-08-26
  • 제10회 '中연길·두만강 무역박람회'…국내외 300여개 기업 참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8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에서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최대의 국제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지린성 상무청, 지린성 무역추진위원회는 28∼30일 옌지 국제컨벤션센...
  • 2014-08-26
  •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시장이 화훼특화관광단지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을 단장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칭다오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칭다오에서는 2014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관광 산업 활...
  • 2014-08-26
  •   연길 도시외곽의 소영진 신농촌에 연변에서 처음이자 성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추집중건조기지가 건설돼 지난 15일에 정식으로 생산에 투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25일 신농마을에 위치한 건조기지를 찾았다. 신농촌촌민위원회 주임이며 신농촌고추재배전문경제합작사 리사장인 장전립씨는 현재 연길시를 제외한 화...
  • 2014-08-26
  • 생강가격 동기대비 30% 상승  25일, 주상무국에서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 주 남새 가격이 지속적을 하락세를 보이고 육류, 곡물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당지 남새 출하량이 계속하여 늘면서 남새 평균가는 킬로그람당 2.75원으로 전 주 대비 3.5%...
  • 2014-08-26
  •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 적극 전개 지속적인 고온 및 적은 강수량으로 우리 주 농작물생장이 영향을 받고있는 요즘  전 주가 일떠나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을 적극 전개하고있다. 22일,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농작물 실제 파종면적은 648만무, 그중 량식작물면적이 584만무, 경제작물면적이 64만무에 달...
  • 2014-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