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아르바이트도 맞춤형 시대전환 요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7일 08시16분    조회:24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간은 많은데 정작 할 일을 찾기 힘들거나 시간의 제한으로 긴 시간의 직장 근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방학이나 취업준비로 여유시간이 있는 젊은이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외국에서 일하다가 잠시 비자 등의 문제로 잠시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 역시 마작 또는 술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떠난다.

그런데 정작 일손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경영인들은 사람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정작 사람을 구해도 오래하지 못한다면서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소개 좀 시켜달라고 사정사정한다.

이와 같은 정보의 불균형과 시간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아르바이트관련 중개업무를 우리 주에서는 최초로 개시한 업체가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5년 조금은 늦게 학원사업에 진출하였으나 고중소학교, 공무원시험 학원 류학생중계, 광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인 박위인재교육원(博偉人才敎育院, 대표: 김석봉 46세)이 그 주역이다.

김석봉대표는 창업 10년동안 40여명의 교수진과 함께 이미 5만명 학생들에게  특화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마련하여오면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찾던 중 발전된 서비스업과 반대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서비스업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르바이트 중개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우리주는 서비스업이 매우 발전된 지역입니다. 그런데 장사가 아무리 잘되는 서비스업이라고 하여도 하루 24시간 계속 직원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피크 타임이 있습니다. 음식점의 경우 저녁시간대가 피크타임이고 커피점의 경우 점심시간대가 피크타임입니다. 하루에 2~3시간밖에 안되는 피크타임을 위하여 하루 종일 직원의 월급을 주는 것은 매우 비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면서 경영인들에게는 매우 효율적인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반대로 학생의 경우나 여러 사정이 있는 일반인의 경우 장시간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언제 시간이 날지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 시간조율을 하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거기에 극히 드문 경우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서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시작한 아르바이트 중개업은 바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렇게 설계된 운영구조는 일손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서 원하는 시간대와 임금을 제시하면 미리 구축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에서 그 시간대에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파견한다. 파견된 사람은 일을 마친 뒤 근무확인도장을 받고 회사에 제출하면 바로 임금이 지급되고 회사에서 다시 업체로부터 받아오는 구조이다.

이와 같은 박위인재교육원의 아르바이트 중개업무로 아르바이트를 지속적으로 구하게 되었다는 대학가 부근에서 양꼬치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36세)씨는“대학가라고 하여 아르바이트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거기에 대부분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일이 서툴기도 하고 오래 버티지를 못합니다. 그러다 보면 예고 없이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저희집처럼 상대적으로 장사가 잘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생들이 예고 없이 그만두면 그날 장사는 거의 마비될 지경이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가 쉬워 졌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개시켜 주기 때문에 가게 운영이 훨씬 안정적이 되었다고 한다.

같은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최모학생(21살, 대학1학년)도“방학기간 원하는 시간대에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시켜 주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와 아르바이트 사이의 시간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일하는 가게에서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바로 회사로부터 받기 때문에 매우효율적이입니다”면서 친구들도 소개시켜 줄 것이라 한다.

현재 박위인재교육원에서 해당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문철(46살)씨는 시작한지 두달정도 되었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업무의 범위를 넓혀 모두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회의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복선 특약기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베이징 제32차학술회가 지난 11일 베이징 스징산 빠다추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베이징에 있는 조선족과학기술자 근 40명이 참석했다. 회의...
  • 2013-10-19
  • 도문시 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령거리봉사를 제공해 길-훈고속철도 도문구간건설대상의 순조로운 진척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총 투자가 23억 6천만원인 길-훈고속철도 도문구간은 길이가 36킬로메터이고 건설할 철교가 10개에 달합니다.  지난 9월 17일, 도문시 북강서쪽의 고속철도다리 건설임무를 맡은 중...
  • 2013-10-19
  • 길-훈철도려객전용선 건설 일환인 연길고속철도역 건설이 철골구조공사가 기본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반 공사 진척이 50%를 넘어섰다. 연길시 조양천진 민주촌에 건설중인 고속철도역은 총투자가 1억2000만원으로서 2층으로 건설되는 역사의 길이는 121.5메터, 너비는 45메터 높이는 20.17메터이다. 역사는 2개의 려객이동...
  • 2013-10-17
  • 우세항목 낙착 특색산업 발전   (흑룡강신문=하얼빈) 연초이래 흑룡강성 각 현(시)에서 프로젝트를 낙착하고 원구를 건설하며 외자를 유치하는 한편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현역경제가 양호한 발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년 현역경제는 지구생산총액 2368.7억위안을 완성, 성장폭이 12%에 달하며 전성 평균 수준보다 ...
  • 2013-10-17
  • -전 세계 67개국 125개 韓商 700여명 참가 글로벌 비즈니스 장 열어 -세계한인경제인간의 협력 증진 및 한인경제 네트워크 발전방안 모색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이 10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김우재, 월드옥타)는...
  • 2013-10-16
  • 14일,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이미 분양주택예매허가증을 취득한 부동산업체를 연길뉴스넷(www.yanjinews.com)에 공시하고 공시한 기업과 분양주택들은 각종 허가증이 구전하기에 시민들은 시름놓고 구입할수 있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에 공시한 업체들로는 길림성항승부동산개발유한회사...
  • 2013-10-16
  • 총투자가 30억원에 달하는 연길 모두모아스키장대상의 1기 대상이 기초시설건설을 마무리짓고 12월 10일부터 조업을 할 예정이다. 연길시모두모아민속관광리조트유한회사 총경리 리광익의 소개에 따르면 투자가 2억원에 달하는 대상 1기 공사는 주요하게 스키장을 건설하는것인데 현재 건축면적이 8000평방메터인 설구청사...
  • 2013-10-16
  • ㅡ성내 기업인들 앞다투어 성금 기증 ㅡ애심비 및 애심전시관간판 제막 본사소식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리사회 설립 1주년 및 애심비제막식이 10월 13일 오전 심조1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리였다. 이날 전국공상련 사백양부주석, 국가민위 리문량전원, 민족출판사 우빈희사장, 중일한경제발전협회 권순기집행회장, 성민위 ...
  • 2013-10-16
  • 룡정과수농장 제 5분농장 장용하농민     수확한 사과배가운데 1등이상이 70%이상 차지   자동차에 사과배를 싣고 있는 장용하농민   매하구시에서 온 과일도매상인은 장용하네 사과배를 국경절기간에 이미 천 5백상자를 사갔고 오늘 또 천 5백상자를 샀습니다.   상인을 기다리고 있는 과수재배...
  • 2013-10-15
  • 장백산림산그룹에서는 최근 림업발전, 림업부유, 림업협력을 목표로 하는 “림업의 꿈”5년발전계획을 발표하여 자원융합, 림업활용, 립체개발, 외자유치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까지 제시하였다. 앞으로 5년 동안 장백산림산그룹과 산하 각 분사, 지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 시행방안에 따라 발전방향을 잡게 된...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