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화덕피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0일 15시24분    조회:24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연변대학 주변 지역은 수많은 인파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에게 손짓하는 다양한 맛집 또한 즐비하다.

요즘 들어 유독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고있다. 그래서일가? 퓨전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맞춰 최근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카페나 식당, 주점들이 늘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항상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소비자들이 진짜 좋아하고 즐겨 찾는 맛과 음식을 선보여야 하고 언제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 또한 필수다.

연변대학 캠퍼스안에 자리잡은 “연변대학서비스쎈터”건물 1층에 자리한 “아비시니카 카페”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세세하게 반영하여 화덕에 구운 피자와 스파게티 그리고 커피를 한번에 맛볼수 있는 아기자기한 퓨전카페다.

건물 외부로 로출된 반짝반짝 빛나는 럭셔리한 화덕이 눈에 확 들어오며 독특한 캐릭터로 시선을 끄는 색다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오픈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 소비자들이 꼭 한번 가봐야 할 퓨전 맛집으로 소개되고있다.

피자는 이제 양식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먹거리가 됐다. 외식 단골메뉴로 몇손가락안에 꼽힌다. 아울러 과거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의 미국식피자가 붐을 일으켰다면 어느새 이딸리안 스타일의 쫀득한 “도(dough)”가 특징인 화덕피자가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커피와 함께 아비시니카의 대표메뉴로 800도 고온의 화덕에 구운 화덕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치즈의 쫄깃함이 가미되여 피자의 제맛을 살리고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꿀과 소스를 취향대로 맛볼수 있다.

화덕피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은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기대감 없이 베여 문 한입은 순식간에 만족감으로 변해 행복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소박함에 화려함이 숨어있는 화덕피자는 형형색색의 화려함은 없어도 재료 하나하나가 주인공이자 조연이다.

보통 200~300도의 오븐에서 구워 나오는 짜고 느끼한 미국식피자의 맛에 길들여져있던 사람들이 800도가 넘는 화덕에서 더욱 바삭하고 기름기가 없어 담백한 이딸리아식 화덕피자를 맛보게 된다면 열이면 열, 그 맛을 못 잊어 다시 찾아오기마련이라는것이 아비시니카 카페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맛봤던 엄청난 두께와 토핑이 넘치는 양념의 피자와는 달리 화덕에 굽고 치즈와 올리브유가 들어간 담백한 이딸리아 피자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였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화덕피자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다.

아비시니카 카페의 매니저 장룡수씨는 “화덕피자의 가장 큰 특징은 불과 숙성”이라고 설명한다. 저온에서 자연발효시킨 도우는 기존에 맛보던 피자의 빵과 큰 차이가 있다. 800도 고온의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내는 이딸리아 레시피와 한국식 발효기법이 만나 도우만으로도 쫄깃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내의 전문기업 쌍방울(1,135원 60 5.6%)은중국 공장이 입주해있는 지린성에 사업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14일 쌍방울은 양선길대표가 지난8월말 중국 지린성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열린'2015 동북기업발전포럼' 참석해'옌볜 지역의 기업경영전략'에 대해발표했다. 앙 대표는"한류 열풍에 접목할마케팅 전...
  • 2015-09-16
  • 료녕신문소식 단동ㅡ한국인천 직항 항공편이 오는 9월 27일부터 취항하게 되면서 단동공항이 8년만에 다시 국제항공편을 맞이하게 된다.  단동ㅡ한국인천 항공편은 중국국제항공사에서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왕복 운행한다. 단동ㅡ한국인천, CA701항공편은 18:45분(중국시간)에 출발해 21:10(한국시간)에 ...
  • 2015-09-16
  • 제1회 중러 박람회./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 = 제2회 중러 박람회 및 제26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이하 상담회)가 10월12일 부터 16일 까지 할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상무부, 흑룡강성인민정부와 러시아련방경제발전부, 공업과 무역부에서 공동 주최한다.   이번...
  • 2015-09-16
  • 콜라겐하면 수많은 콜라겐이 떠오른다. 그중 최상의 콜라겐은 단연 연변산콜라겐이다. 왜서일까? 콜라겐하면 주름없애는 특효가 있다고 생각한다. 관절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것은 복용한 사람들만 알고 있다.  콜라겐의 효능도 중요하지만 콜라겐이라고 해서 다 같은 콜라겐이 아니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콜라...
  • 2015-09-16
  • 백년부락.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길림성 특파원, 리수봉기자=‘백년부락’이라고 일컫는 두만강변의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을 찾은 것은 오곡이 한창 무르익는 초가을이었다.   관광업으로 인근에 널리 알려지고 이 촌은 조상들의 족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옥수수 가공도구.   백...
  • 2015-09-16
  • 결혼등록후 구입한 부동산은 무조건 부부공동재산이라고 생각하고 흔히들 가옥소유권의 명의를 홀시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혼인법의 규정에 따르면 결혼등록후에 구입한 부동산이라도 무조건 부부공동재산은 아니라고 한다. 연길시 시민 리녀사는 남자친구 김모와 5년간 긴 연애끝에 2014년 만인의 축복속에 백년가약을 ...
  • 2015-09-16
  • 두만강변의 함경북도 남양역 (투먼=연합뉴스) 중국 지린성 투먼시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 남양역의 모습. 2014.6.17 > photo@yna.co.kr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사이의 남양-도문(투먼·圖們) 새 국경 다리의 공동 건설과 관리 및 ...
  • 2015-09-16
  • 길림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 교통관제 공고 “2015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자전거팀이 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관할구 고속도로를 경과하게 되는데 경기의 순조로운 진행을 담보하기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도로교통안전법” 및 해당 규정에 근거해 2015년 9월 19일 훈춘-울란호트...
  • 2015-09-15
  • 연변 고속철시대 대비해 관광자원 재통합 가속 30여갈래 관광코스 선보여 고속철도시대가 다가오면서 우리 주 관광자원대통합이 빠르게  이루어지고있다. 9월말 장훈도시간철도  개통에 대비해 우리 주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관광자원에 대한 전면적인 재통합을 진행하여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연변박물관-해란강...
  • 2015-09-15
  •  류창수참사(오른쪽)와 안영철 회장./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한국 주 중국대사관 류창수참사는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안영철), 연길대경방직(회장 김수영), 월드옥타 연길지회(연변무역협회, 회장 허재룡) 등 재 연변 한국기업과 연변현지기업 그리고 연변과학기술대학 교수 1...
  • 2015-09-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