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화덕피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0일 15시24분    조회:25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연변대학 주변 지역은 수많은 인파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에게 손짓하는 다양한 맛집 또한 즐비하다.

요즘 들어 유독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고있다. 그래서일가? 퓨전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맞춰 최근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카페나 식당, 주점들이 늘고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항상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소비자들이 진짜 좋아하고 즐겨 찾는 맛과 음식을 선보여야 하고 언제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 또한 필수다.

연변대학 캠퍼스안에 자리잡은 “연변대학서비스쎈터”건물 1층에 자리한 “아비시니카 카페”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세세하게 반영하여 화덕에 구운 피자와 스파게티 그리고 커피를 한번에 맛볼수 있는 아기자기한 퓨전카페다.

건물 외부로 로출된 반짝반짝 빛나는 럭셔리한 화덕이 눈에 확 들어오며 독특한 캐릭터로 시선을 끄는 색다른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오픈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 소비자들이 꼭 한번 가봐야 할 퓨전 맛집으로 소개되고있다.

피자는 이제 양식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먹거리가 됐다. 외식 단골메뉴로 몇손가락안에 꼽힌다. 아울러 과거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의 미국식피자가 붐을 일으켰다면 어느새 이딸리안 스타일의 쫀득한 “도(dough)”가 특징인 화덕피자가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커피와 함께 아비시니카의 대표메뉴로 800도 고온의 화덕에 구운 화덕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치즈의 쫄깃함이 가미되여 피자의 제맛을 살리고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꿀과 소스를 취향대로 맛볼수 있다.

화덕피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은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기대감 없이 베여 문 한입은 순식간에 만족감으로 변해 행복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소박함에 화려함이 숨어있는 화덕피자는 형형색색의 화려함은 없어도 재료 하나하나가 주인공이자 조연이다.

보통 200~300도의 오븐에서 구워 나오는 짜고 느끼한 미국식피자의 맛에 길들여져있던 사람들이 800도가 넘는 화덕에서 더욱 바삭하고 기름기가 없어 담백한 이딸리아식 화덕피자를 맛보게 된다면 열이면 열, 그 맛을 못 잊어 다시 찾아오기마련이라는것이 아비시니카 카페측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맛봤던 엄청난 두께와 토핑이 넘치는 양념의 피자와는 달리 화덕에 굽고 치즈와 올리브유가 들어간 담백한 이딸리아 피자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였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화덕피자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다.

아비시니카 카페의 매니저 장룡수씨는 “화덕피자의 가장 큰 특징은 불과 숙성”이라고 설명한다. 저온에서 자연발효시킨 도우는 기존에 맛보던 피자의 빵과 큰 차이가 있다. 800도 고온의 화덕에서 빠르게 구워내는 이딸리아 레시피와 한국식 발효기법이 만나 도우만으로도 쫄깃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수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가족들과 함께 한복 디자인에 대해 연구토론중인 최훈(오른쪽사람).     “전통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발전돼야 합니다. 우리의 민족복장인 한복도 마찬가지이지요.” 깔끔한 양복차림에 뿔테안경을 건 한 젊은 남성이 짧고도 절도있게 말한다. 3대째 조선족전통복식(服...
  • 2015-02-03
  • 나눔 25편의점은 정동헌(78년생)씨와 임황걸(79년생)씨 두 명이 경영한다. 두 사람은 외모에서부터 서로 다른 성격임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딘가 꼼꼼해 보이는 정동헌씨는 내부조률을 책임지고 있고 금방이라도 친구가 될듯한 임황걸씨는 외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나눔 25편의점을 물건 파는 슈퍼마켓 정도로 생각할 수...
  • 2015-02-03
  • 진광붕씨(60살)를 만난건 지난 1월 30일, 출퇴근길에 눈여겨봐왔던 어느 이름모를 골목길에 위치한 페품수구소를 무작정 찾아가면서였다. 페품수구체인의 시작점에서부터 이 산업을 료해하고 싶다는 의도에서였다.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이 당황스러운건 당연지사, 기자라는 말에 카메라는 물론 꺼내든 취재수첩도 달가워하...
  • 2015-02-02
  •   지난해 3분기부터 전 성 범위내에서 시작된 콩목표가격개혁 사업이 올해 우리 주에서 전격 실시되여 콩재배호들의 뒤걱정을 덜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목표가격개혁정책 방안에 따르면 시세 가격이 목표가격보다 낮을때 정부는 생산자에 가격보조금을 지급하고 시장 가격이 목표가격보다 높으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 2015-02-02
  • 아름다움으로 피여난 소녀의 꿈 어려서부터 멋 부리기를 좋아하는 한 소녀는 늘 가방에 교과서와 함께 거울, 빗 그리고 가위를 넣고 등교했다. 거울,빗,가위는 중간휴식시간에 학급친구들의 머리손질에 쓸 도구들이다. 멋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강해서 방학이면 주변아줌마들의 머리를 수선해주기에도 바빴다. 대우호텔(현...
  • 2015-02-02
  • 29일 연변주소비자협회에서 연변주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공익변호사단을 설립했다. 이름대로 공익변호사단은 광범한 소비자들의 소비분쟁에 법률원조를 제공하고 사법실천봉사로 소비자권익보호사업을 한층 추진하기 위한 단체이다. 소비자협회에 따르면 공익변호사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다.소비자 권익...
  • 2015-02-01
  • 《장길도전략》 실시 5년철, 연변 대발전기 진입 2009년 8월 30일, 국무원은 《중국두만강지역합작개발계획요강—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아래 으로 략칭)를 정식 비준했다. 그해 11월 18일, 국무원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장길도계획요강》을 정식 발표했다. 이로써 연변은 일약 길림성 나아가 우리 나라 동북아지역합...
  • 2015-02-01
  • 28일, 길림귀금속교역중심 교역시스템이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정협 주석이며 주정부 상무부주장인 우효봉이 가동식에 참가했다. 길림귀금속교역중심은 지난해 6월 16일에 성정부의 비준을 받고 설립된 국내에 많지 않은 성급 교역플랫폼으로서 지난해 8월 29일에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입주...
  • 2015-01-29
  •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북한과의 비즈니스: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북한에서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국내외 관계자들과 관련 학자들이 참석했다. 촤측에서 9번째가 류길재 통일부 장관, 우측 7번째는 전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n...
  • 2015-01-29
  • 23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1기 리사회 임기교체 및 신년련환야회가 대련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대련시민정국, 대련시당위 통전부, 대련시민족사무위원회 등 부문의 책임자들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북경, 천진, 단동, 길림, 연변, 본계, 안산, 청도 등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 ...
  • 2015-0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