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제5회 회원대표대회 및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제7회
회원대표대회가 3월 28일 할빈시 금곡호텔에서 열렸다./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계철 기자='단결,교류,합작,진보'를 취지로 한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이하 상공회로 략칭) 제5회 회원대표대회 및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제7회 회원대표대회가 3월 28일 할빈시 금곡호텔에서 개최되였다.
할빈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할빈시총공회 주석 박일,흑룡강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한광천,할빈시인대상무위원회 민족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 최숙진,할빈시 문화국 부국장 서학동,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표성룡,재할빈 한인회 회장 리성룡 등과 성과 할빈시 각 조선족단위,사회단체 책임자 및 상공회회원 도합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가 특별히 이날 행사에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상공회 권용현회장이 지난 2년간 사업보고를 했다.권회장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상공회는 아래와같은 굵직한 일들을 했다.
우선 국내외 경제단체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고 상공회를 널리 홍보하고 상공회의 지명도를 높였다.
다음으로 할빈시와 흑룡강성의 조선족 경제,문화,교육 등 제반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이를테면 지난 3년간 련속 3차례 할빈시조선족음력설대련환모임행사를 조직했고 불우이웃돕기,어려운 학생과 로인 돕기 등 사회에 유익한 일들을 했다.
그 다음으로 회원리익을 우선으로 회원들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2013년에 한 회원이 기업건물 이주문제로 부동산개발관리부문과 분규가 생겨 구타까지 당한 억울한 사건이 발생했을때 상공회회장,상무부회장이 직접 나서 관계부문을 찾아 교섭함으로써 원만한 처리결과를 얻어냈다.이밖에도 상공회회원들이 한국방문시 비자수속 등 문제에 봉착하면 상공회가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주군했다.
상공회는 또한 회원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가기 위해 회원사 참관고찰학습활동도 여러차례 조직하여 기업인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권용현회장은 "상공회는 앞으로도 조선족기업인들의 지혜와 재능을 모아 조선족경제발전에 일조하고 조선족제반분야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권용현회장이 지난 2년간 상공회의 발전에 특별한 기여를 한 박성공,김종학,최창록,천옥금,김옥자,박금순 등 부회장들에게 '공헌상'을 수여하고 리종선수석부회장이 문금철 등 7명에게 '우수회원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권용현회장이 전국인대대표,흑룡강광중그룹리사장 박광종에게 명예회장 추대장을 발급하고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 표성룡과 원 흑룡강성농업개발판공실 부주임,상공회 수석고문 최화동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 표성룡과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회장 김룡운이 각기 축사를 올렸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소집된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회장단회의에서는 제4대회장 권용현이 제5대회장을 련임할데 관한 결의를 채택했으며 아울러 상급 주관부문의 비준을 얻었다.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와 할빈시조선족상공회는 각기 2007년과 2000년에 설립됐으며 2년에 한번씩 회원대표대회를 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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