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의 집값 오를까? 내릴까?-연변주내 100명 설문조사 결과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7일 08시40분    조회:29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의 부동산가격이 과연 오를것인가? 아니면 내릴것인가? 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일전 주내 100명의 시민에 대한 부동산 관련 설문조사에서 목전 “연변의 부동산가격이 높은가?”하는 물음에 100명의 시민가운데서 88명이 “비교적 높다” 혹은 “아주 높다”를 선택했다. 그중 51명이 “비교적 높다”고 했고 37명이 “아주 높다”고 했다. 반면 연변의 부동산가격이 “합리하다”고 인정한 사람은 12명에 그쳤다.

연변병원 약방에 출근하는 원녀사(32세)는 “지금의 로임수준에 비하면 현재 부동산가격은 지나치게 높은 편입니다. 앞으로 작은 집을 큰 집으로 바꿀 생각인데 지금의 부동산가격으로는 그 꿈을 이루기가 어려워요.”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훈춘시 모 택시운전기사는 “훈춘시의 경우에도 집값이 높아 가격만 있고 시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부동산판매부에서는 집을 구매하면 국산차를 내준다는 판촉수단도 동원하고있습니다”고 의뭉스러워 했다.

도문시 미혼청년 김모(30세)는 “도문시 부동산가격도 연길시를 따라가고있어 결혼집마련에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고 힘든 표정을 지었다.

사람들이 부동산가격을 두고 서로 엇갈린 걱정과 근심, 우려는 모두 향후 부동산시세에 대한 불명확한 상황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향후 연변의 부동산가격 추세는 어떻할것인가”라는 물음에 34명이 “지속적으로 상승할것이다”, 5명이 “대폭 하강할것이다”, 39명이 “소폭으로 하강할것이다”라는 답을 주었으며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한 시민이 22명이나 되였다. 이같은 판단을 내리게 된 원인을 알아보면 “목전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수준이 높아지고있는 실정에서 집값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것같지는 않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연길시 수상시장부근에 있는 모 중고주택판매상은 “3월과 4월에 중고주택이 잘 팔렸습니다. 목전 낡은 주택가격이 조금 떨어지긴 했으나 전반 주택평균가격이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부동산가격이 더 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자기 주장을 내놓았다.

이와는 상반되게 “ 지금과 같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있는 상황에서 대부금리률을 낮추는 국가의 관련 정책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부동산가격이 오를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 볼때 부동산가격은 내려갈것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연길시 모 부동산개발업체 책임자는 “전국 기타 지구와 마찬가지로 연변도 주택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가격은 오르기 어렵고 소폭적으로 하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동산개발 원가가 주택원가에 거의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주택이 팔리지 않아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지는 않을것입니다.”고 했다.

연길시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왕선생(47세)은 “목전 연길시에도 빈집이 많은 상황이지만 지리적 위치, 사회구역환경 등 여러 조건에 의해 평방메터당 3000원~4000원씩하는 집도 있고 5000원~6000원씩 하는 집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고 했다.

설문조사에서“이후 연변에서 집을 살 의향이 있는가? 집을 산다면 무슨 수요로 사겠는가?”는 물음에 “거주수요로 집을 사려 한다”가 41명, 개선형수요로 집을 사려 한다가 21명, “투자수요로 집을 사려 한다”가 7명, “이미 집이 몇채 있어 이후 집을 살 필요가 없다”가 16명, “장차 외지에 나갈 타산이여서 연변에서 집을 살 계획이 없다”가 15명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남아 도는 돈을 어디에 투자하고 싶은가?”는 물음에 “부동산에 투자하련다”가 12명, “주식에 투자하련다”가 14명, “은행에 저금한다”가 24명, “창업자금에 사용한다”가 23명, “기타 방면에 투자한다”가 27명으로 나왔다.

연변의 주택가격이 오를것인가 아니면 내릴것인가는 한마디로 단언하기 어렵다. 하지만 "백가지 현상보다 한가지 본질"이 더 중요하며 부동산도 상품이기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 원리를 항상 떠날수 없다고 보아진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시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흑룡강과 내몽골 동북부지구 연변 개방 개발 기획'(黑龙江和内蒙古东北部地区沿边开发开放规划)이 최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국가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정식 하달되였다. '기획'은 하얼빈을 연변 개발 개방 중심 도시로 인정, 동북아지역 중심...
  • 2013-09-11
  • 10일, 전 성 계량사업발전 TV 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몇년간 우리 성 계량사업발전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다. 하지만 우리 성 계량사업은 아직까지 비교적 익숙치 못한 부문으로 기술기구나 체계가 불완전한 실정이라고 하면서 향후 계량기기 및 측정설비 등 조건에서 부단히 발전과 혁신을 가져와야...
  • 2013-09-11
  • 10일, 전 성 “질량월”(质量月)활동의 주제와 더불어 질량관리와 산업에 관한 전문강좌 TV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심수해왕집단그룹 총재 진사민이 “질량관리와 산업발전의 향상”이라는 과제로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성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부성장인 진위근은 “민생과 직접적...
  • 2013-09-11
  • 유엔개발계획서《대도문창의》비서처 최훈주임 /사진 김영화기자 9월 8일 기자는 훈춘시에서 제2회 《대도문창의》동북아관광심포지엄에 온 유엔개발계획서 《대도문창의》 비서처 주임 최훈을 만나 다국적관광에 대한 훈춘의 작용과 중요성 그리고 《대도문창의》관광심포지엄이 다국적관광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견해...
  • 2013-09-10
  • “10대 혜민공사”사업의 일환으로, 민생사업의 초점으로 주목받고있는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가 순항을 보이고있다. 올해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의 총계획개조면적은 2394만 8400평방메터인데 개조범위에 포함되는 건축열계량 및 에너지개조 시공면적은 134만 9500평방메터이다. 지금까지 도관망개조 91.97킬로메...
  • 2013-09-10
  • 전 주적으로 창업고조를 불러일으키고 민영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마당에 창업인들과 민영기업인들을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귀국자들의 자원통합(资源整合)을 시도하고있는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의 활략이 돋보인다. 얼마전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에서 조직한 "자원통합 연변꿈 실현" 활동에 참가한적이 있는데 필자...
  • 2013-09-10
  •     올해 연남로 확장개조공사 구역에는 연남로 립체교로부터 건공거리 구간도로가 포함되는데 9월말에 전부 완공되며 이 구역의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연변인터넷방송 허청송기자
  • 2013-09-10
  •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훈춘서 개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대회장 질의와 답변으로 진지하다 . 8일, 유엔개발계획서 《대두만강제안》비서처와 길림성관광국에서 주관하고 훈춘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이 훈춘홍국국제호텔(红菊国际大厦)에서 거행되였다...
  • 2013-09-09
  • 조선족기업가들의 상담을 지지해나선 신봉철회장(오른쪽 두번째)을 포함한 진흥총회 회장단. 9월 6일,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일환으로 장춘 화천대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동북아 상협회 국제협력회의 및 중외상협회 도킹회의, 경제무역항목협력상담회》에 길림성내의 조선족기업들이 파트너찾기에 분분히 나섰다...
  • 2013-09-09
  •     차세대 녀성기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차세대녀성CEO양성워크샵이 9월 6일 오후 장춘차세대교육훈련센터에서 있었다. 제1회동북아녀성기업인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샾은 녀성 창업희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 및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워크샵은 글로벌여...
  • 2013-09-07
‹처음  이전 402 403 404 405 406 40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