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주당서기 장안순: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전수해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9일 09시00분    조회:20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中企, 옌볜에 자본·경영노하우 많이 전수해주세요”
-장안순 中 옌볜조선족자치주 서기… 문화일보 단독 인터뷰



“중조 간의 경제 협력은 정상적으로 발전 중입니다. 조선을 포함해 주변 각국과도 경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갈 것입니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장안순(張安順·사진) 서기는 27일 옌볜의 주도인 옌지 시내 한 호텔에서 문화일보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선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향후 옌볜 지역과 조선과의 무역 등 경제 협력 강화 여부와 관련, “조선과는 시종일관하게 정상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선과의 무역이나 인력 왕래, 협력 등 각 분야는 상호호혜 원칙에 따라 국가 정책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발전과 세계 경제의 일체화에 따라 조선을 포함한 지역 각 국가들과의 협력의 폭과 깊이,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더 많이 옌볜으로 와서 한국의 경영 노하우와 자본, 그리고 중국의 시장이라는 서로의 우위를 가진 분야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주선양(瀋陽)총영사관과 옌볜주 정부가 공동 주최한 한·중 FTA 공동 설명회를 앞두고 장 서기는 신봉섭 선양 총영사와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옌볜 지역은 중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률이 낮은 쪽에 속하며 경제 하방 압력이 심한 상황”이라면서 “옌볜주는 대외 개방 및 협력을 중시하고 있고 특히 한국과의 무역액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으로 이 지역 통관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나진항 항만이 개발된다면 물류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371개의 한국 기업들이 옌볜주에 진출해 있지만 더 많이 진출해 한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건강단지, 전자단지, 생태 단지 등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영사는 이와 관련, 한국인에 대한 72시간 비자면제,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의 연계로 인한 물류 개선 방안 연구, 물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러 3국 간 문화 교류 협력, 물류 협력에 북한 참여 독려 등을 제의했다.

2011년부터 조선족자치주 서기를 맡고 있는 장 서기는 중국 내에서  1965년 이후 출생한 ‘65허우(六五後)’ 중 한 명으로 옌볜 자치주의 특성상 한국과 접촉할 일이 많은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힌다.

산둥(山東)성 출신으로 지린(吉林)공업대를 졸업한 후 국영 자동차 회사인 디이치처(第一汽車)그룹에 입사해 당 간부, 부서기를 지냈으며 공산주의청년단 창춘(長春)위원회 서기, 퉁화(通化)시 서기를 지내는 등 대학 졸업후 주로 지린성 지역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문화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5년 1월 1일 , 중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훈춘 방천에는 올해도  수천명이 모여와 새로운 한해의 첫 일출을 맞이했다. 5시부터 방천의 12층짜리 관광탑은 층층이 해맞이군들로 차있었다.   일출전 방천과 린접 나라 로씨야, 조선측의 접경지를 밝힌것은 3국이 공동히 거행한 새해맞이 불꽃축제였...
  • 2015-01-04
  • 지난해 12월 31일,주관광국과 하남성관광청은 “길림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갖고 연길에서  관광교류회를 가졌다. 교류회에서 하남성관광청 관계자는 “1억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하남성은 력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킨데서 거시적 경제의 불황속에서도 2014년 9월까지 관광객 3억 ...
  • 2015-01-04
  •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 날이다. 벅찼던 한해를 보내고 이제 또다시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이라서 한해의 마지막 날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감회를 가져다 준다. 특히 자기들의 나라가 아닌 중국 훈춘이라는 다소 낯설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국 타향에서 송구영신을 맞는 로씨야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12...
  • 2015-01-04
  • 연변주당위 상무위원,부주장 부문표(왼쪽)가 국가질량검사본국 책임자로부터《질 매력도시》상패을 받았다 26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중국 《질의 빛》2014년도 질축제에서 연변이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2014년도 질량매력도시》영예를 받았다. 이는 연변이 《질량강주(质量强州)》건설에서 이루어낸 중대한 돌파이...
  • 2015-01-02
  • 훈춘-마하린노 국제철도는 지난 1년동안 재개통된이래 점차 중로합작운수의 새로운 동맥으로 되고있다. 올해 11말까지 훈춘철도통상구는 화물 54.9톤 수출입하였는데 그 가치는 2900여만딸라에 달하고 출입경인원은 2138명에 달했다. 현재 훈춘철도통상구는 훈춘 여러개 통상구 수출입화물의 3분의 2를 차지하고있다. 훈춘...
  • 2014-12-31
  • -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인터뷰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제1기 회장단이 사명감을 짊어지고 건전한 조직을 만들었다면 제2기에는 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갖춘 협회로 키워나가겠다.》이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의 페부지언이다. 올해 6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2대 회장으로 당선...
  • 2014-12-30
  • 우리주 국내외관광객접대수 15% 성장 주관광국에서 12월 29일에 밝힌바에 의하면 올해 우리 주 국내외관광객접대수는 연인수로 1342만 8600여명으로 지난 동기보다 15% 늘어났으며 관광총수입은 216억 300여만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25% 성장했다. 올해는 "생태의 천당 매력적연변"브랜드를 적극 육성한 해로 기록될만한 한...
  • 2014-12-30
  • 연길시에서 명년 1월 1일부터 PM2.5대기측정사업을 가동하게 됩니다. 연길시 대기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입니다. 올해 국가 환경보호부에서는 자치주 수부도시인 연길시를 전국 대기질 새표준 제3단계 실시 도시 및  국가대기측정련계점으로 확정했습니다. 연길시에서는 국가와 성의 전문자금 700여만원을 조달받아 연...
  • 2014-12-30
  • 주 기상국에서는 향후 며칠사이 기온변화가 큰데 대비해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주의 돌리길 바랐습니다. 지난 주부터 우리 주는 기온이 높고 강수가 적었습니다. 전주 평균 기온은 섭씨 령하 8.8도로 평년 보다 3도좌우 높았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2밀리메테 좌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nbs...
  • 2014-12-30
  •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 9대 회장으로 당선된 리봉산(우)과 전임 회장 김창호(좌) 지난 12월 20일 청도조선족기업협회,청도조선족향우련합회에서 공동으로 펼친 송년회에 따르면 리봉산(44세)이 제 9대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청도삼신우에너지절약기술유한회사, 청도삼륙오가치과미용유한회사 등 회사를...
  • 2014-12-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