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품질제고에 따른 경쟁력강화가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품질제고를 경제성장의 돌파구로 삼고 있는 우리 주의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주당위 서기 장안순은 지난해 12월 18일에 열린 연변주 당위 10기 4차전체회의에서 “2015년의 사업을 계획함에 있어서 반드시 안정적인 추진을 기조로 삼고 경제발전의 품질과 효익을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면서 “생태에서 배당을, 개방에서 활력을, 환경에서 매력을, 품질에서 경쟁력을 창조해야 한다”고 하였다.
리경호주장 역시 2015년 정부사업보고에서 “2015년 정부사업의 총체적 요구는 의법치주, 품질강주심화, 록색전환발전가속화”제기하면서 “록색전환발전을 기회삼아 국가품질강시(주)시범도시의 모범작용으로 생태문명건설, 품질발전과 록색전환발전의 선두주자로 품질의 제고로 완만한 경제증가속도를 상쇄하여 경제사회의 강조된 품질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층의 이 같은 중시와 추진 속에서 우리 주는 “전국품질강주시범도시창건”사업을 전개하여 “연변주전국품질강주시범도시창건실시의견”, “연변주품질발전실시품질강주전략2014,2015행동계획”등을 제정하였으며 리경호주장을 조장으로 하고 28개 정부부처 주요책임자가 가입한 품질사업소조를 설립하고 품질강주연석회의제도를 확정하였다.
또한 유명상표, 저(지)명상표에 선정된 기업을 장려하고 “주장품질상”제도를 신설하였으며 “연변주인민정부 현대서비스업발전을 촉진할데 관한 약간한 정책의견”, “연변료식업기업규범”, “관광안전응급방안”, “연변경관광안전관리제도”, “응급사건응급조치와 정보보고제도” 등으로 제도적기틀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다국실험실국제상호인증제도를 통하여 기술검사능력의 선진화를 이루었고 국가생물농약품질검사중심이 국가급 험수를 통과하였고 “전국농약표준화기술위원회 생물농약분기술위원회”를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가급광천수검측중심”을 신설하는 등 품질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튼튼히 하였다.
제도적기틀이 마련되면서 농산품을 비롯한 제품의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우리주에는 표준화체계를 따르고 있는 기업이 300호를 넘기고있다. 농산품의 경우, 유기인증서를 받은 농산품은 557가지이고 록색식품인증을 받은 농산품은 26가지, 무공해인증을 받은 농산품은 168가지로 늘었으며 전국록색식품원자재표준화생산기지로 선정된 토지는 30만무에 달한다.
우리 지역 특색상품의 품질제고를 위한 업종표준, 국가표준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다. 현재까지 인삼의 국가급표준 13개를 제정한 상태에서 추가하여 7개의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있고 지방표준의 연변조선족민족복장민족료식 표준을 제정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80%이상의 규모이상 기업은 ISO9000품질인증을 통과하였고 일부기업은 ISO14000국제환경관리표준체계와 ISO18000국제직업건강안전체계인증을 통과하였을 뿐만 아니라 3C인증을 받은 기업도 27개에 난다.
이와 같은 노력하에 우리주의 농산품, 공산품, 대형공사, 서비스 등의 종합적인품질은 큰폭으로 상승하였고 고속도로, 대형공사, 교량의 건설품질은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6월 전국품질강시(주)시범도시신청답변을 통과한데 이어 올해 11월에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품질강시(주)시범도시로 전면 건설에 돌입하여 록색전환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연변일보 정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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