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사람 세계가 크다해도 우린 집에 가련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일 08시59분    조회:19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연변 귀향창업프로젝트 가동 4000명 귀향창업

세계가 아무리 크다해도 고향에 가려는 우리의 마음 막지 못한다. 올해 음력설기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또 한패의 귀향창업자들을 맞이했다.“이제는 고향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정책이 좋고 마음에 와닿으니 편안하게 고향에서 창업하겠습니다.” 대련에서 고향방문을 간 장세권의 말이다.

 

근년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외출로무인원들의 “귀향창업프로젝트”를 실시, 고향을 떠난 연변인들의 귀향창업을 흡인하고있다.

“타향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쾌적하다 해도 정신상의 의탁은 없더라. 늘 마음이 허전했다”. 연변과창초음파설비기술개발유한회사 왕홍군회장의 말이다. 대학을 졸업한후 왕홍군은 줄곧 일본에서 생활,사업했다. 수년전에 고향 생각이 나서 자기의 발명특허와 그동안 모아둔 자금을 가지고 고향인 연길시에 와 창업했다. 현재 이미 4개 기업을 창설, 지난해의 총생산액이 7000여만원이나 된다.

연변에는 200여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외출로무자가 수십만명이 된다. 훈춘굉보경제무역유한회사 대철경리는 “지난해 음력설에 위챗을 통해 전주 외출로무인원들에게 보내는 주당위, 주정부에서 보내는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재외 연변인들에 대한 고향의 마음을 담았다. 당시에 아무때나 고향을 위해 일해 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대철은 “고향의 변화가 너무 크다. 고속철도가 통하고 기회도 많아지고 전망도 밝다”고 말한다. 지난해 3월 대철은 북경의 일을 그만두고 훈춘에 돌아와 창업하기로 했다.

대철은 “처음에는 고향에 되돌아간다 하니 고향친구들이 리해하지 못하던것이 이제는 사업에서 성과가 있게되자 그 친구들도 고향에 돌아올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수년전부터 외출인원들에 대한 귀향창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조건이 구비되지 않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조직부 부장인 곽령계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현재 연변의 각 현에서는 귀향창업사업지도소조를 내오고 메시지, 위챗 등 방식으로 외출로무자들과 련계를 가지고있다. 각 류형의 인재정보와 수요를 파악하고 여러가지 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연변에서는 9가지 우대정책을 내와 귀향창업자들에게 자금, 토지, 세수 등 여러면에서 최대한의 지지를 주고있다.

올해 양력설과 음력설 사이 연변에서는 4만 4600여차례의 위문신을 보냈고 연인차로 1500여차례 귀향자들을 방문했으며 연인차로 550여차례 좌담회를 가졌다.

연변주당위 조직부 인재판공실 배해도주임은 “당지 창업자들에 비해 귀향창업자들은 견문이 넓고 시야가 넓으며 인맥관계가 좋고 시장정보도 많이 알고있다. 자금, 정보를 가져올 뿐더러 특히 선진리념과 선진기술도 갖고와 대중창업, 만중창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있다”고 말했다.

장세권은 고향에 1000만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세웠다. 현재 회사등록이 끝났고 이제 기초시설건설에 착수한다.

지난해 연변에서 귀향창업프로젝트를 가동해서 지금까지 귀향로무자가 1만여명 되며 이 가운데 6400여명이 창업념원이 있고 이미 4000여명이 창업을 시작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아리연구원에서 발표한 “2015년 중국택배봉사 50강현”순위차트에 연길시가 27위에 들었다. 동북에서는 연길시가 유일하게 해당 순위차트에 들었다. 이는 활성화된 연길시의 전자거래상무가 택배봉사업의 쾌속발전을 이끌어냈음을 말해주며 연길시의 택배업발전수준이 전국 앞자리에 섰음을 말해...
  • 2016-06-02
  • “두만강은 말한다”-대형계렬보도(25) —“흥변부민”정책의 실시를 견증한 한 향진간부의 감회 “12.5”기간 연변이 향수한 부축자금 173억 5870만원, “11.5”기간보다 65억 8642만원 증가 국가 “흥변부민”행동이 실시된 이래 중앙재정은 소수민족발전자금에...
  • 2016-06-01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연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수상락원이 6.1국제아동절을 맞으면서 어린이들에게 5월30일부터 개방했다”고 리광익 연길시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이하 리조트로 약칭) 총경리가 밝혔다.   국가 4A급 풍경단지로 선정된 이 리조트는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
  • 2016-06-01
  • 총투자가 2억 3000만원, 년간 물동량이 150만톤에 달하는 연변도문국제물류중심대상이 9월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5월초에 창고건축시공을 끝내고 지금 실내장식에 들어간 이 대상은 전체 공사량의 85%를 수행했다. 도문시에서는 한개 개발구, 다섯개 단지 즉 도문경제개발구와 조선공업단지,휴롬전자과학기술산업단지,석현...
  • 2016-06-01
  •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제9차 회원대표대회가 지난 5월 28부터 29일까지 길림성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회는 김녕일연구원이 중국공정원원사로 당선된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중국과학원공간과학센터 소장인 강경산 교수의 우주공간과학기술종횡과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 2016-06-01
  • 월드 옥타 심천지회(회장 이대홍)은 올해들어 회원사들을 이끌고 각종 전국,세계적 옥타대회,경제인대회,전시회에 참가하며 회원사들의 안목을 넓히고 정보,인적교류를 통한 회사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대내적으로 회원사방문을 계획적으로 조직하여 회원사간 친목과 배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지난 5월 18일 월드옥타...
  • 2016-05-31
  •     [서울=동북아신문]제1회 중한(단동)국제박람회가 오는 6월 9일~13일 단동(丹東)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국가무역촉진회, 상무부, 외교부, 문화부, 관광총국, 요녕성정부 및 관련부문 지도자가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게 된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과 단동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 2016-05-30
  • 26일, 도문시에서 처음으로 되는 특색관광상품 전시판촉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자기공예품, 목질공예품 및 현대예술공예품 등 세가지 류별의 관광상품을 전시했다. 그중 도자기공예품에는 불수향훈, 도문관광자기접시, 목질공예품에는 측백나무베개, 향낭, 정교한 권연갑, 라이터 등 10여가지, 현대예술공예품...
  • 2016-05-30
  • 26일, 천교령림업국 상하림산작업소 호림원 지풍림이 산에서 순라할 때 6림산작업반 32소반에서 동북범 발자국으로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했는데 감정결과 작은 동북범의 발자국으로서 길이 9.5센치메터, 너비 15센치메터였다. 이번에 발견한 동북범의 발자국은 5월 2일 이 림업국 화피림산작업소에서 발견한 발자국과 달랐...
  • 2016-05-30
  • 25일,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은 50여명의 주택소비자들로 주택견문단(看房团)을 조직해 연길시 부분적 주택분양소를 돌며 판매주택들에 대해 상세히 료해하도록 했다. 연길시부동산관리국의 이같은 조치는 시민들의 내 집 마련에 편리를 제공해주는 한편 재고주택압력을 줄이는데 일조하려는 일면도 있는것으로 풀이되고있다....
  • 2016-05-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