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접경 훈춘, 中상인들 '한반도위기 결국 사라질 것'…투자준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3일 08시11분    조회:16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접경지역인 훈춘에 물류센터 건설 등 투자계획 잇따라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의 4차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위기국면에도 불구하고 북중접경을 무대로 활동하는 중국 상인들은 현재의 위기가 결국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최근 북중접경인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를 방문해 현지 동향을 살펴본 결과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라며 상인들이 대북제재 이후를 고려해 투자를 늘릴 태세라고 2일 보도했다.

훈춘의 택시기사 장(張)모씨는 "지난 1월6일 조선(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때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으나 실내에 있던 사람들은 지진의 강도를 느꼈다고 한다"며 "(북한)핵실험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훈춘 사람들은 이제 예사로 여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의 4차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위기국면에도 불구하고 북중접경을 무대로 활동하는 중국인 상인들은 현재의 위기가 결국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의 모습.

인구 20만 명의 훈춘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러시아·북한과 접경해 '동북아의 십자로'로 불린다.

랴오닝(遼寧)성 잉커우(營口)시 아오인(傲麟)물류회사의 판웨이광(范維光·45) 사장은 북핵 위기에도 오히려 훈춘시에 현대적 설비를 갖춘 대형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판 사장은 "훈춘은 반경 200㎞ 내에 자르비노·나진 항 등 러시아·조선의 항구 10곳이 분포해 물류허브가 될 것이며 투자할 가치가 있다"며 "한반도 정세가 경제활동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겠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있어 마지막엔 위험이 없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충칭(重慶)의 한 기업은 훈춘에서 러시아 해산물 수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올해 말까지 한 대행업체를 통해 5천만 위안(약 89억원) 어치를 수입해 중국 국내시장에 내다 팔 계획이며 내년에도 대량 구매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린성 정부의 투자유치 담당자는 "목재, 석탄, 섬유방직 등에서 훈춘이 경쟁력을 갖췄으나 현지인들은 시장정보와 마케팅 등에 어두워 큰 상업적 기회를 대부분 외지인이 누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양=연합뉴스) =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에 따른 한반도 위기국면에도 불구하고 북중접경을 무대로 활동하는 중국인 상인들은 현재의 위기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중국 지린성 훈춘시 취안허통상구를 통과한 차량이 두만강대교를 지나 북한 나선시로 향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4.2 realism@yna.co.kr

 

북중무역에 10년째 종사한 주쥔(朱軍)씨는 "요사이 조선으로 가는 중국인 상인·관광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면서 이곳의 민간무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가 허용하는 범위에 있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훈춘의 상인 장디(張迪)씨는 증권시보와 인터뷰에서 "(훈춘과 인접한) 한반도 사태가 엄중하지만 사업에서 위기는 기회와 공존하기 마련"이라며 "훈춘의 투먼장(圖們江·두만강) 국제합작시범구에 북한근로자 3천 명이 있어 관련 기업의 원가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향후 10일 동안(20일부터 29일까지) 우리 주 기온이 여전히 높은편일것이라고 19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향후 10일 동안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6.7도이고 평년 동기 대비 섭씨 1.8도 높다.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 주 대부분 지역 최고온도는 섭씨 31도에 달할것이며 24일부터 기온이 뚜렷이 내려간다. 이 기간 전 주 평...
  • 2016-05-20
  • 고속철의 개통 및 국제, 국내 항로의 개발로 우리 주 교통국면이 력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 주 관광산업발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다. 2011년 돈화 금정대불이 건설되여&nbs...
  • 2016-05-19
  • 최근 연길시는 전문기구를 조직해 연동교 서쪽구간에 대한 전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교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출행을 담보하기 위해 연동교 서쪽구간을 재건하기로 했다. 연동교(서쪽구간)는 1984년에 건설했는데 총길이가 249.7메터, 너비가 19.51메터이다. 2005년 연길시는 ...
  • 2016-05-19
  • 12일에 개막한 2016년 제12기 중국(심수)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에서 훈춘시가  4호관-“1벨트1로드”관에서 인기도시로 주목받고있다. 제반 전시부스는 “한자리서 3국을 바라본다”는 방천풍경구를 배경으로 설계했고  훈춘을 “‘1벨트 1로드’의 북출구 련결도시 --훈춘...
  • 2016-05-17
  •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7일 낮부터 길림성의 날씨는 맑고 기온이 갑작스레 높아진다.     17일 낮 백성지역의 최고기온은 30도좌우, 기타 대부분 지역은 26도에서 29도이다. 17일 저녁 길림성 동부지역의 최저기온은 9도에서 11도, 기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13도에서 17도이다. 17일 ...
  • 2016-05-17
  • 우리 주가  산업발전과 세원발전의  후속력을 힘써 제고하고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13일, 주공업및정보화국에 따르면 1.4분기 전 주적으로 공업고정자산투자 10.8억원 완수, 31.7% 성장, 그중 기술개조면에서 투자액 6.6억원 완수하여 11.9% 성장했다. 한편 올해 상반년 공업고정자산투자는 152억원 완수하여 6%...
  • 2016-05-17
  • 올해 우리 주는 저온다우로 벼모가 잘 자라지 못해 모내기가 례년보다 5~7일 처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일부 농민들은 모내기를 늦게 끝내도 괜찮을거라고 여겨 일손을 늦추고있는데 15일 연변농업과학원 벼연구소 전문가는 모내기가 미루어지면 벼의 생장과 소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친다면서 모내기가 늦게 시작되더라...
  • 2016-05-17
  • 아이를 일년 늦게 입학시키려면? 문: 건강문제로 아이를 일년 늦게 입학시키려 하는데 어떻게 수속해야죠? 답: 연길시교육국에 따르면 이럴 경우 서면으로 일년 늦게 입학시켜야 하는 원인을 작성해 ...
  • 2016-05-17
  • 16일, 주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 공사인 룡정-따푸차이허 공사 가능성 연구보고가 지난 13일에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로부터 비준을 받았다. 이 공사는 올 8월말에 정식으로 착공하게 되는데 전 성 신축고속도로 대상건설 가운데서 진척이 가장 빠른 대상으로 알려졌다. 룡정-따푸차이허 고속...
  • 2016-05-17
  • 이번 주에 우리 주는 기온이 특별히 높고 강수가 적을것이라고 16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7도이고 17일부터 기온이 상승되며 평균 총강수량은 8.8밀리메터이고 17일부터 주요 강수 과정이 없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기온이 높고 강수가 적은편이기에 관련 부문과 농가들...
  • 2016-05-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