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길시 인민로 동쪽구간에 위치한 추운아원 소구역앞에서 연길시도시지하종합배관망건설 제1기 공사가 일사불란하게 진척되고있었다.
지난해 10월 4일에 착공을 시작한 이 1기 공사는 총투자가 17억 7800만원, 총길이가 16.44킬로메터에 달하는데 인민로(조양거리부터 연려북거리까지), 신민거리(공원로부터 장백산서로까지), 천지로(연천로부터 신민남거리까지), 리화로(민주거리부터 진달래거리까지) 구간이 포함되고있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관련부서 주임 박청송은 “공사가 착공한 이래 천지로, 인민로, 신민거리를 포함한 970메터에 달하는 배관망 주체공사 건설을 완공했으며 이미 루계로 2억 1000만원의 자금이 투입되였다”고 밝히고 “동토때문에 중단했던 공사가 4월 중순부터 전면적으로 재개될것인바 올해안으로 나머지 주체공사를 마무리짓고 래년에 해당 공사를 전부 완공하게 될것”이라고 부언했다.
국가에서 추진하는 도시지하종합배관망건설공사는 여러가지 도시 도관, 선로를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건설, 관리하여 “도로지퍼”문제, 가공선로밀집문제, 도관선로사고빈발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공사로서 이는 도시안전을 보장하고 도시기능을 보완하며 도시경관을 미화하고 도시의 집약, 고효과와 전환발전을 추진하는데 유리할뿐만아니라 도시의 종합감당능력과 도시화발전의 질을 높이는데 유리하다. 우리 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당 공사를 전 성 범위에서 건설하게 된 시험성으로서 지난해에 “전 성 도시지하종합배관망건설을 다그쳐 추진할데 관한 실시의견”을 발부함과 동시에 전 성 17개 지역에 이 대상을 실시, 연길시가 첫패로 뽑혀 해당 대상을 가동했다.
한편 연길시를 제외한 주내 기타 현(시)도 도시지하종합배관망건설계획을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현재 전단계 준비사업을 하고있다고 주건설국 도시건설과 관련 책임자가 전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현관 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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