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두산 천지 해빙 직접 보자' 관광객 매년 급증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6일 08시18분    조회:18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백두산(白頭山·중국명 창바이산) 정상 천지(天池)의 얼음이 녹는 경관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15일 중국 길림망(吉林網)과 중국여행신문망(中國旅遊新聞網) 등에 따르면 이달초까지 꽁꽁 얼어붙었던 천지의 얼음이 지난주부터 녹으면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단오 연휴(9~11일) 사흘간 4만명이 백두산의 중국지역 정상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여 명에 비해 무려 33%나 늘어난 수치다.

앞서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2만여명과 2만5천명이 현지를 찾는 등 매년 수천명씩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백두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천지 해빙으로 드러나는 주변 경관을 직접 보려는 관광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두산 천지 해빙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주 중국 단오 연휴(9~11일) 때 4만여 명이 산정상을 찾았다. 지난 10일 하루 2만2천명이 천지에 올랐다. (중국 지린왕<吉林網> 캡처)

 

천지 얼음이 6월 말에서 7월초에 녹았던 지난 1990년대 말의 상황과 달리 최근들어서는 해빙시기가 10일 가량 앞당겨진 것도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백두산 정상 부근의 연평균 기온은 영하 7.3도이며 강추위로 이름난 중국 최북단 모허(漠河)보다 기온이 2도가량 낮은 탓에 장기간 얼음을 볼 수가 있다. 천지 칼데라 안에는 20억t 이상의 차가운 물이 갇혀있다.

여행신문망은 "세계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천지는 중국에서 면적이 가장 큰 화산 호수"라며 "해빙이 온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두산의 중국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2005년 연간 35만명에 불과했으나 도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2011년 140만명, 2013년 157만명, 2015년 200만여명 등으로 해마다 급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작년 백두산 관광수입은 5억6천만 위안(약 99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5% 증가했다.


백두산(白頭山) 정상 천지(天池)의 얼음이 이달 중순부터 녹기 시작해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중앙방송 화면 캡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기업인, 한상과 한국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상대회가 오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상은 국적에 상관없이 한민족 혈통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상대회는 한국국내 최대규모 국제사업교류 행사로 한국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또 청년들의 해...
  • 2016-09-27
  • 연 변 대 학 평 생 교 육 학 원 식품∙외식경영최고경영자 과정 제 3 기 모 집 안 내   연변대학평생교육학원에서는 글로벌시대 식품외식기업 경영인들의 전문성 향상과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연변지역이 중국 10대 미식도시의 하나로 선정된 자부심을 안고 연변외식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해 ...
  • 2016-09-27
  • “연변조선족자치주 기후자원 개발리용과 보호 조례(초안수정고)”를 주인대 상무위원회 사이트 (http//:www.ybrd.gov.cn)에 공포하여 사회 각계의 의견을 광범하게 청구한다. 수정의견을 2016년 10월 9일전까지 전자우편, 팩스, 편지 등 형식으로 주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사업위원회에 반영하기 바란다. 주 소: ...
  • 2016-09-26
  • 9월 23일 중국 지역 옥타경제인 250여명과 차세대 150여명이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태에 모여 3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 중국경제인대회” 및 “중국 화북지역 차세대 통합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기출)에서 주최하고 월드옥타 연태지회(지회장 허지환)의 주관으...
  • 2016-09-24
  •   연변 고속철운영 1년사이 려객 595만명  장훈도시간철도 개통 1주년 경축행사 장면(훈춘역) 9월 20일은 동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는 장훈도시간철도가 개통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연변의 각지에서는 부동한 방식으로 고속철개통1주년을 기념하였다.  2015년 9월 20일,...
  • 2016-09-23
  • 삼하경동기업가련합회는 2016년도 야유회를 조직, 회원들간의 친목과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9월 10일~11일 북경근교의 아름다운 피서지인 밀운구흑룡담가든에서 가을철 야유회를 펼쳤다.30여명이 참가한 야유회에서는 줄뛰기,제기차기,바줄당기기,바톤이어달리기,광도 등 다채로운 체육절목과 노래경연 및 시원한 ...
  • 2016-09-22
  • [매거진 esc] 국수주의자 박찬일 서울 대림동에서 맛본 연변랭면. 박찬일 제공 여름이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다. 9월 하순에 다들 반팔 차림이라니. 덕분에 올해처럼 냉면이 각광받았던 해는 없었던 것 같다. 여름에 외식거리라고는 냉면밖에 없어서 줄을 서던 옛 시절을 빼면. 냉면 중에서도 평양식 냉면의 재조명이...
  • 2016-09-22
  • 올해 1만 8400개 개조 일전, 국가관광국은 “2015년 ‘화장실혁명’선진시를 표창할데 관한 결정”을 발부하고 전국적으로 “화장실혁명”을 추진하는데서 성적이 뚜렷한 101개 선진시(구)를 표창한 가운데 연변조선족자치주도 “화장실혁명”선진시(구)의 명단에 올랐다. 이는 연...
  • 2016-09-22
  • 新三板에 대한 리해 깊이 고향재건에 13만 후원 15차 한상대회에 40여명 기업인 참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 에서는 우리 기업 성장과 고향 재건에 앞장서고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주식상장으로 우리 기업의 패턴을 바꾸어가기 위해 지난 9월 21일, 한성호텔에서 안신증권중소기...
  • 2016-09-21
  • [앵커] 집안에 예전에 쓰던 휴대전화 단말기 한 대쯤 가지고 계실 텐데요. 팔자니 금액이 얼마 안될 것 같고, 전화기에 담겨있는 개인정보도 유출될 수 있어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장롱 폰을 활용하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이동통신사 매장. 새 스마트폰을 구매...
  • 2016-09-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