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조선족 기업가 골프대회를 유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9일 오전 중국 베이징(北京) 교문 호텔에서 전용태 중국 조선족 기업가골프협회 회장과 '한중경제협력증진과 상생 협력을 위한 골프대회 성공개최 지원 협약'을 했다.
조선족 기업가 골프대회는 2017년 10월 광역 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기간 강원 동해안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017년 대회는 회장배 골프대회, 강원도 골프협회와 친선경기, 무역 상담, 투자유치 설명회 및 수출·투자협약 체결, 투자예정지역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2000년 중국의 유망한 조선족 기업가 2천여명이 창립한 이 대회는 매년 중국에서 순회 대회를 열어 조선족 기업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 지사는 "한중 경제협력의 교량 역할을 하는 유망 조선족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18년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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