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여성경제인들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지회장 정경인) 20명 경제인들과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회장 리송미)의 10여명 여성경제인들이 연길 국제호텔에 모여 량국 경제인들간의 정보교류,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두협회에서는 협회활동상황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어 두 협회의 근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손향 상무부회장은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를 대표하여, 정경인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를 대표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는 회원들에 대한 소개, 질의 응답으로 이어졌다.
이날 한국측 여성경제인들은 여성으로서 건축업에 종사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중국측 여성기업인들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가고 의문을 던졌다.
애득부동산유한회사 리향란 대표는 "중국에는 여성기업인이라고 별도로 혜택을 주지 않는다. 어찌보면 남녀평등이라고 할가. 공무원으로부터 건설업체의 대표로 있으면서 어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당시 종업원아빠트를 건축하면서 10년 정도는 별로 어려움이 없었다. 그후 외지의 건축회사들이 연변에 진출하면서 현지 기업들이 휘청했다. 그래서 업종을 바꾸었고 현재는 의료기기판매사업에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여성경제인들은 자사소개와 더불어 업체간에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한국의 이름있는 로고디자인회사-(주)디자인이이비회사에 디자인을 부탁하는 회원들도 있었고 여행사에는 연변의 관광지, 연변의 음식점들을 홍보하면서 자원을 고유키로 하는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냈다.
중국의 상해 등 대도시에는 여러번 다녀갔지만 연변은 처음이라는 기업인들이 많았다. 연변의 조선족들은 어떻게 생활할가 궁긍증도 없지 않았다며 "와보니 너무 좋다. 전혀 낯설지가 않다. 오늘과 같은 만남의 장을 자주 만들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더 빠른 발전을 꾀할 것"을 약속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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