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조교역 무게중심 단둥서 연변자치주로 이동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1일 10시19분    조회:20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제사회 집중감시' 영향…교량·물류센터 등 인프라 속속 완공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과 중국간 교역의 무게중심이 전통적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로 옮겨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일 북중접경 복수(複數)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북중교역 거점인 단둥이 국제적 주목의 대상이 되자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북중교역의 새로운 거점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북중교역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단둥이 지난 3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채택 이후 제재 이행을 감시받는 요주의 대상이 됐다.

실제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압록강대교)를 오가는 차량 대수 등 물동량은 국제사회의 집중감시 속에 크게 위축됐다.

북중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丹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 이후 위축되자 새로운 교역거점 형성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작 연합뉴스 그래픽뉴스팀)

 

이에 따라 북중 양국 입장에서 국제사회의 눈길을 덜 받는 새로운 교역거점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부상하는 것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엔 대(對)북한 통상구 9개가 있어 이를 보완·확대하면 교역 거점을 이동시키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변주 훈춘(琿春)에 위치한 취안허(圈河) 통상구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원정리 통상구와 접경했으며 북한 나선 경제특구로 가는 중국측 관문으로 최근 통상구 주변에 큰 변화가 일었다.

중국이 공사비 1억6천800만위안(약 297억4천만원)을 투입해 취안허 통상구~원정리 통상구 간에 건설 중인 신두만강대교가 오는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다리가 개통하면 교역의 인프라 구실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최근 훈춘을 다녀온 한 소식통은 "북한 쪽 원정리 세관이 있던 곳에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중국 자본으로 '원정리 려행자검사장'이 건설됐다"고 전했다.

취안허 통상구는 나선 경제특구 내 카지노를 이용하려는 중국인들이 거쳐가는 통로이며 원정리 려행자검사장은 이런 관광객들의 비자 및 소지품을 검사하고 북한으로 입국시키는 집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사회의 강력하 대북제제로 인해 북중교역의 무게중심이 전통적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을 벗어나 동쪽으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6일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의 취안허 통상구를 통과한 차량이 두만강대교를 통해 북한 나선 경제특구로 향하는 모습. 뒷편에 건설 중인 다리가 오는 10월께 완공 예정인 신두만강대교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변주 투먼(圖們)시도 철도와 교량을 통해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와 연결되는 교역거점인데 이곳에 건설 중인 투먼국제물류센터가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중국은 총투자금액 2억3천만위안(약 407억원)을 들여 만드는 이 물류센터와 기존 철도 통상구를 북한 나진, 청진 등 2개의 항구로 연결해 교역루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북중접경 복수(複數)의 소식통은 "중국 당국으로선 국제감시를 집중적으로 받는 단둥이 아니라도 연변주 훈춘, 투먼 등지를 통해 얼마든지 북중교역을 이어갈 수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 다리, 물류센터 등 각종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직업매니저에서 창업자로 변신하는것은 배역의 전환일뿐만 아니라 사업의 두번째 출발이라 할수 있다. 창업을 함에 있어서 어떤것에 주의를 돌려야 할까? 1. 흐름을 따르지 말라. 시장 변화에 제일 민감한 사람은 제일 빠른 시간내에 기회를 장악할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만 따라다녀서는 기회를 잡...
  • 2016-02-23
  • 최근 우리주는 전국에서는 97번째로, 길림성에서는 3번째로 국가정보보편서비스시범도시에 입선되었다. 이로써 우리주는 전국“정보소비”시범도시, “인터넷중국”시범도시에 이어 3번째 정보화시범도시에 편입되었다. 입선과 함께 우리 주는 향후 수년간 중앙재정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농촌인터넷기...
  • 2016-02-23
  • 훈춘시항무국에서는 “1대1로”전략에 융합하여 개방발전을 다그치고 “차항출해(借港出海)”전략추진을 주선으로 하면서 신항로 개척에 주력함으로써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쾌속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있다. 올해 훈춘시항무국에서는 내수화물 다국운항능력 보충 및 증가에 주력하여 훈춘-자르비노-부...
  • 2016-02-23
  •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특별히 낮고 강수가 적을것이라 22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0.5도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3.5도 낮고 전 주의 평균강수량은 2밀리메터 안팎으로 례년 동기보다 0.5밀리메터 적으며 주요강수과정은 22일에 적은 눈이 내리고 25일에 산간지역에 적...
  • 2016-02-23
  • 일전 공안부, 교통운수부,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련합으로 “기동차량 운전면허자습(시험)취득 시점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였다. 다음과 같은 몇가지 면에서 그전과 달라졌다. 첫째, “공고”는 자습하여 운전면허취득 시험에 직접 참가하는 범위, 조건 요구를 규정하였고 도로환경이 복잡한 실...
  • 2016-02-22
  • 백하-돈화 고속철도 하반기 착공 “중화철도망”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20일 개통된 연변에 첫 고속철도시대를 안겨준 장춘-훈춘 도시간철도에 이어 연변의 두번째 고속철도로 불릴 백하-돈화 려객전용철도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1월 19일과 20일 북경에서 열린 백하-돈화철...
  • 2016-02-22
  •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돈화-이도백하 려객전용철도를 주요내용으로 한 가능성연구회의가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에 앞서 이도백하와 돈화에서 돈화-이도백하 철도건설방안에 대한 심사회의가 열렸고 현장답사와 분조토론, 대회총결을 거쳐 역전위치, 로선방향과 기존 철도와의 련결 등 문제들을 확정했었다. 이 프로젝트의...
  • 2016-02-18
  • 음력설련휴기간에 훈춘시의 각 통상구는 이왕과 달리 분주했고 화물량, 려객량이 모두 배로 급증하였다. 명절기간 훈춘시 통상구판공실과 각 통상구는 순조로운 통관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항 업무를 질서있게 진행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훈춘시 각 통상구를 통과한 출입경 인원은 2634명, 동기...
  • 2016-02-18
  • 올 음력설운수기간 연길공항에서 연인수로 8만 4926명 려객을 수송했는데 지난 동기 대비 8.4% 하락했다. 15일, 연길공항 운수과 부경리 전충군은 이번 음력설운수기간(1월 24일—2월 14일의 집계) 연길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도합 8만 4926명으로서 지난 동기 대비 8.4% 줄었고 화물수송량은 414.8톤에 달해 ...
  • 2016-02-18
  •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가 일전에 “도시화지역종합교통망전망계획”(이하 “전망계획”으로 략칭)을 발부했는데 연길시가 할빈, 장춘 지역종합교통련렬도시로 위치가 확정됨과 아울러 연길공항 이개축이 할빈, 장춘 지역 전망계획 중점공사의 6대 공항중추 대상에 편입됐다고 17일 연길시재...
  • 2016-0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