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부터 연길까지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전국 첫 관광전세고속렬차가 제남에서 출발해 29일 저녁 7시 46분 연길서역에 들어섰다.
이번 관광전세고속렬차에는 500여명 산동관광객들이 탑승, 앞으로 엿새동안에 이들은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장백산, 돈화 관광 등 코스를 소화하게 된다.
연변문화려행사 총경리 류돈에 따르면 전에 관광으로 고속렬차바곤을 도급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옹근 렬차를 전세하기는 국내 처음이라고 한다.
류돈은 향후 주일마다 한번씩 연변관광을 주문하는 산동성의 관광객수에 따라 고속렬차 전세 또는 바곤도급 형식으로 해당 업무를 유지할것이라면서 이번 관광전세고속렬차의 운행을 계기로 기타 성을 넘나드는 관광합작도 많아질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동가화국제려행사 림기분회사 부사장 소문은 다년간 산동에서 연변까지의 교통수단은 비행기와 일반 려객렬차였지만 지금은 고속철도가 개통되여 두 지역의 관광교류는 크게 촉진되였다면서 올해 산동가화국제려행사는 3000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조직하여 연변을 찾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리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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