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자치주, 중한국제합작시범구 유치 팔걷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8일 10시42분    조회:13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조선족동포 집단거주지인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한·중 국제합작시범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사진은 연변주 주도인 옌지(延吉) 시가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내 조선족 집단거주지역인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한·중 국제합작시범구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8일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한·중 국제합작시범구를 유치하기 위해 '투먼장(圖們江)국제합작전략대화(2016)'을 개최하는 등 유치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연변주는 지난 6일 열린 투먼장국제합작전략대화를 통해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4개국 정부·학술계 대표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두만강지역에서 심도있는 협력에 의견일치를 봤다고 설명했다.

왕징여우(王景友) 지린성 창지투(長吉圖·창춘-지린-투먼)판공실 주임은 "중한FTA 발효로 중국의 두번째로 큰 무역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공간이 확대됐다"며 "지린성은 한국과 교통·인문지리상 이점을 지닌 연변주에 시범구를 설립코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 주임은 특히 지린성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626개에 달하는 등 합작시범구 설립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했다"면서 "시범구를 유치해 첨단제조, IT, 생물의약 등 10대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린성 정부는 연변주-한국 간 교통 편리성과 더불어 연변 조선족과 한국인이 언어, 정서면에서 접근하는 점을 강조해 합작시범구 유치의 당위성을 중앙정부에 알릴 계획이다. 또 연변에 국제합작시범구를 조성하면 러시아, 몽골 등 주변국과 광범위한 협력사업이 강화돼 동북3성 발전을 촉진할 것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신봉섭 주 선양(瀋陽) 한국총영사는 "작년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5월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연계협력사업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단계"라며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 '일대일로' 연계과정에서 길목의 지린성·연변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중 합작시범구는 지난 4월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발표한 '동북지방 등 옛 공업기지 전면진흥에 관한 약간의 의견' 문건에서 양국 간 경협 확대를 위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대상지를 물색 중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화물 통관속도 가속화 지난해 량식반입 C류 통상구로 지정받은 화룡시 고성리통상구가 통관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통관일체화 건설을 추진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고성리사무처 채봉석주임은 “그동안 변경검사, 세관, 검사검역 부문이 각자의 행정권으로 통상구 업무를 수행함에 따...
  • 2016-05-27
  • “지금은 신분증만 들고 각구의 분국에 가서도 려권수속을 할수 있고 향항, 오문 통행증을 낼수 있습니다. 사진도 무료로 찍어줍니다.” 장춘시민 장씨 녀성은 려권신청수령서를 들고 생각밖의 일이다고 말한다.   알아본데 의하면 장춘시공안국 출입경관리국에서는 신분증만 소지하고 사진 찍는 값을 내지...
  • 2016-05-27
  • 주국가세무국 주공안국 련합해 세수질서를 정돈 주국가세무국에서 주공안국 경제정찰지대와 련합해 령수증허위발급 위법범죄의 단속에 나섰다. 20일, 주국가세무국은 부문 전체동원회에서 주공안국 경제정찰지대에 련합작전을 주문, 세수질서를 정돈 및 규범화하고 세수발전환경을 정화할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당...
  • 2016-05-27
  • 25일, 제3회 중국현역전자상거래정상회의에서 아리연구원은 “2015년 중국전자상거래 100강 현”과 “2015년 중국택배봉사 50강 현”랭킹을 발표했는데 연길시는 전국 2000개 현 혹은 현급시 가운데서 각기 70위와 27위에 오른것으로 밝혀졌다. 연길시는 련속 3년간 우리 성에서 유일하게, 동북에서 두...
  • 2016-05-27
  • 주택을 소유하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주택소유증외에 습관적으로 부르는 이른바 “토지증”이라는게 있다. 건물소유주도 심지어 땅을 부치는 농촌 농민들도 마찬가지이다.정확히 말하면 “국유토지사용증” 혹은 “집체토지사용증”이다. 토지의 사유화제도를 실시하고있는 외국과 달리 생산수...
  • 2016-05-27
  • 북경에서 과학기술과 기업정보 공유의 장 펼쳐 21일 오후 2시, 북경시 천공(天工)청사 3층회의실에서는 80여명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인들이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북경 제38차 학술회의(이하 38차 학술회의)를 개최, 무미건조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과학기술이 산업에 적극적인 추진역할을 하고...
  • 2016-05-24
  • 최근 연길시 아웃소싱산업이 급속한 발전양상을 보이며 경제발전의 새로운 주목점으로 부상하고있다. 아웃소싱산업은 “과학기술함량이 높고 경제효익이 좋으며 자원소모가 낮고 환경오염이 적은” 전략적 신흥...
  • 2016-05-24
  • 길림성성급식품경영허가관리시스템이 올해 3월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후“식품류통허가증”,"음식봉사허가증”,"주류허가증”,"보건식품경영등록증명서” 등 네가지 증서가“식품경영허가증” 하나 증서로 합병되여 식품경영업...
  • 2016-05-24
  • 1월부터 4월까지 전 주 공공재정예산 전반 통계범위내 수입이 15억 9868만원으로 올해 예산수입의 29.6%를 수행한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주재정국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전 주 공공재정예산 전반 통계범위내 수입은 15억 986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가운데 증속이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떨어져 성내 9위...
  • 2016-05-24
  • 연길시당위 재정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일전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주관하고 중국도시경제학회, 중소도시경제발전위원회 등 부문에서 련합주최한 제12기(2016년도) 중국중소도시 과학발전평가체계 과제연구가 정식 가동되였다. 주최측에서 발부한 정보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중소도시 종합실력 100강현(시)평가" 제1륜의 입선...
  • 2016-05-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