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체증을 개선하기 위해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는 올해 8월말까지 연길시의 10개 주요간선 교차입구에 행차도를 전부 증설할 예정이다.
19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연길시 도로 최적화관리상황 통보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계획의 실시로 연길시 교차입구의 차량통행률이 20~30% 제고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료해한데 따르면 당면 연길시의 자동차보유량이 15만대가량에 이르고있는 가운데 매일 60~70대가 신규 가입하는 속도로 증가되고있다. 이로 인해 주요간선도로 교통체증이 심각하고 기존의 전 시 도로계획모식은 당면의 교통발전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도로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하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올해초부터 전 시 도로에 대한 조사, 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10개 주요간선도로 교차입구에 설치한 유도라인(导流带)과 기동차량과 비기동차량을 격리시킨 록화지대를 철거시켜 행차도를 증설하거나 도로표식선을 조정하는 등 조치를 실시해 교차입구 차량통과능력을 제고시키기로 계획했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따르면 주요간선도로 교차입구가운데 조양거리와 해방로 입구, 조양거리와 인민로 입구, 국자거리와 애단로 입구는 이미 개선된 상황이며 장백산로와 창성거리 입구는 현재 공사중인 가운데 동, 서 방향으로 각각 한갈래 직행차도를 증설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사를 펼치지 않은 장백산로와 남강거리 입구, 장백산로와 하남거리 입구, 장백산로와 건공거리 입구, 장백산로와 역전앞거리 입구, 인민로와 광명거리 입구, 우의로와 조양거리 입구 등 6개 교차입구는 8월말까지 전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왕풍인교도원은 “교차입구 최적화관리와 함께 해당 교통신호등까지 조정하면 교차입구의 차량통행률을 20~30% 제고할수 있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변일보 김문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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