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도시간철도가 개통 한돐을 맞았다.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장훈도시간철도선 고속렬차 운행차수는 루계로 1만 7900차에 달하고 수송한 려객수는 루계로 595만명에 달해 일평균 연인수로 1.6만명을 수송했다. 지난해 10월 4일에는 려객수송량이 연인수로 3.2만명에 달해 하루 수송량 최고기록을 창조하기도 했다.
려객들의 출행 편리를 위해 연길차무단은 주 및 각 현, 시 관광부문과 손잡고 훈춘-북경행 “진달래호”렬차를 운영해 변강관광붐에 일조했다. 지난해 국경절기간에는 전국 각지로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진달래호”를 리용해 연변을 찾았는데 이로 인해 우리 주는 30년만에 전례없는 관광성수기를 맞았다. 연길, 도문, 훈춘의 호텔, 려관들이 만원을 이루고 조선족민속특색이 있는 음식점들마다 손님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호기를 맞았으며 이 기간 왕래한 고속렬차마다 만원을 이루었다.
지난 1년 동안 연길서역에서 운송된 려객수는 연인수로 300만명에 달했고 매일 운행되는 렬차수는 초기의 45차에서 지금은 50차로 늘어나 평균 20분에 렬차 한대가 운행되고있다.
장훈도시간철도의 운행으로 려객렬차가 통하지 않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훈춘시는 지난해 10월 4일에 훈춘역에서 연인수로 8500명을 수송해 하루 려객수송량 최고기록을 창조했다. 올해 5월 2일에는 이 역에서 수송한 려객수가 연인수로 4000명에 달해 평일에 비해 려객류동량이 45% 늘어났다.
장훈도시간철도의 운행으로 교통이 편리해지자 륙정산, 청조사, 안명호 등 명소를 갖고있는 돈화시는 루계로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지난 1년 동안 돈화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163만명에 달했는데 이는 돈화시 시민들이 인당 3.4차 고속렬차를 탑승한것과 같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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