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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농작물 얼굼피해방지에 만전 기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28일 09시09분    조회: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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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농업위원회 긴급통지 발부

27일, 주농업위원회에서 농작물 된서리, 진눈까비 피해 방지사업을 잘할데 대해 긴급통지를 발부했다.

기상부문에 따르면 강한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27일에 우리 주에 적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뚜렷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48시간내의 기온하강폭이 섭씨 9~12도에 달하며 대부분 지방에 4~5급의 편서풍이 동반, 순간 최대풍속은 7급 또는 그 이상에 달하게 된다. 9월 28일 혹은 29일 새벽 우리 주 동부 최저기온은 섭씨 3~5도이고 부분적 지방에는 경한 서리가 내리게 되며 기타 지방은 최저기온이 섭씨 0~2도로 떨어짐과 아울러 서리 또는 된서리가 내리게 된다.

주농업위원회는 각급 농업부문에 된서리, 진눈까비 피해를 방지하는것을 당면의 중점임무로 삼아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신속히 행동하여 피해를 백방으로 감소, 피면하고 농민들을 동원하여 된서리, 진눈까비 피해를 방지하는 작업을 신속히 전개함과 아울러 라지오방송, 텔레비죤방송 등 매체를 리용해 광범위하게 선전하여 농민들이 된서리, 진눈까비 피해 방지에 자각적으로 나서게 해야 한다. 당지 실정에 알맞게 수확작업을 조직하고 우선 콩부터 거둬들여 콩깍지가 벌어져 빚어지는 손실을 막아야 하며 벼가을도 시기를 다잡고 추진하여 벼도복을 예방해야 한다. 밭에 재배하는 과일,남새를 제때에 거둬들이고 하우스의 벽체, 구조물 등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보온을 강화하며 조건이 허락되는 곳에서는 단기 가온조치를 대여 얼굼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각급 농업부문은 간부와 기술일군들을 조직하여 된서리와 진눈까비 피해를 방지하는 작업 진두에 나서고 농민들을 인도하여 효과적인 조치를 강구하게 함으로써 얼굼 피해와 손실을 최대한으로 낮추어야 한다.

연변일보 리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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