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중국 지린(吉林)성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시장개척업체 글로벌피엠디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지역 중소 식품업체인 ㈜효가(대표 류재천)와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자상거래기업인 연변전자상무유한공사(총경리 최금룡)가 2만달러 어치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창춘(長春)에 상품전시장을 둔 강원지역 중소기업 18개 사와 연변전자상무공사는 온·오프라인 판매를 위한 2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에 서명했다.
특히 중국 식품인증 정부기관인 지린·연변주 중소기업창업부화기지(대표 안창만)가 강원지역 중소식품기업에 대한 위생허가기준 마련 및 제정을 지원키로 해 강원지역 업체들의 현지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글로벌피엠디연구소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식품이 현지 당국의 위생 인허가를 받기 어렵지만 현지 인맥과 경험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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