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요즘 연변에서 뜨고있는 셀렌사과배 대체 뭐길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3일 21시57분    조회:17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셀렌사과배에 대해 소개하고있는 리명섭농장주

연변의 특산명물인 사과배가 요즘 제철을 맞아 수확과 판매가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인체에 매우 필요한 미량원소인 셀렌이 함유되여있어 건강과일로 불리우고있는 셀렌사과배가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있다.

10월12일, 다년간 설렌사과배 연구와 재배에 종사해오다가 지난해 마침내 셀렌사과배 생산에 성공한 연변룡정과수농장 제4분농장 록산툰과수합작사의 리명섭(58세)농장주를 찾았다.

연변의 항간에서는 “사과배는 10월 국경절후에 뜯어야 제맛”이라는 설이 있다. 요즘 한창 셀렌사과배수확과 판매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리명섭씨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면서 기자를 직접 사과배밭으로 안내했다. 셀렌사과배를 직접 구경시켜주겠다는것이였다.

소개에 따르면 셀렌사과배는 일반 사과배와 겉모습에서도 약간의 구별이 있다. 셀렌사과배는 육안으로 볼 때 과피에 과일반점이 더 명확하게 나있고 달도 발가우리하게 잘 들었다. 과일 육질도 연하고 당도도 일반 사과배에 비해 1.5도가량 더 높아 사과배맛이 더 시원하고 달콤하다.

 

셀렌사과배는 과피에 과일반점이 더 명확하게 나있고 달도 잘 들었다

“배뜯기를 하는 일군들이 일반 사과배는 한두개쯤 먹으면 싫증나서 더 못먹는데 셀렌사과배는 맛이 좋고 많이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아 계속 먹고있다”면서 리명섭씨가 소개했다. 아니나 다를가, 배따기를 하는 일군들이 사과배를 맛있게 먹으면서 일하는 모습들이 도처에서 목격되였다.

리명섭농장주가 셀렌사과배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사과배재배에만 몰두해온 리명섭씨는 다년래 사과배재배에서 고산과 온당한 산량따내기, 무공해, 록색, 유기사과배 재배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러더가 소비자들의 과일에 대한 요구가 날따라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사과배연구에 몰두해 지난해부터 셀렌이 함유된 셀렌사과배재배에도 성공했다.

셀렌사과배는 사과배특유의 원맛은 유지하면서 재배과정에 분무의 방법으로 셀렌을 사과배에 증가시키는 유기적인 최신농업기술이다. 현재 리명섭농장주가 생산해낸 셀렌사과배에는 킬로그람당 0.025밀리그람의 셀렌이 함유되여있다는 것이 국가와 연변주 질량검험부문의 권위적인 검험에서 이미 인증되였다.

 

국가와 연변주검험부문의 셀렌사과배 검험보고

“매일 한두알의 셀렌사과배를 먹으면 국가위생부문에서 추천한 인체에 필요한 셀렌함량을 충분히 섭취할수있다”는 것이 리명섭농장장의 설명이였다.

리명섭농장장은 셀렌사과배를 생산한후 기능성사과배가 가져다준 혜택을 시장개척과 판로에서 톡톡히 보았다.

이날도 지난해 셀렌사과배를 구입해갔다는 연길시의 한 시민이 자가용을 몰고 직접 과수원에까지 찾아와 셀렌사과배를 4상자나 사갔다. “지난해 셀렌사과배를 온집 식솔이 맛있게 잘 먹었다”면서 “많이 사고 싶지만 집에 저장할 곳이 여의치 않아서 조금씩 사다가 먹고 난후 다시 사러 온다”고 시민은 말했다.

리명섭농장장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올해 이미 현대화한 대형 사과배 저장창고를 크게 확장, 건설했는데 대량의 사과배를 명년 6월까지도 저장할수있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사과배를 오랫동안 공급할수있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리명섭농장주는 현재 매년 40만근의 셀렌사과배를 생산해내고있다.

“셀렌사과배는 재배과정이 까다롭고 힘들기 때문에 과일판매가격도 일반 사과배에 비해 20%가량 높지만 크게 부담되는 고가의 과일은 아니라는 것이 리명섭씨의 소개이다. 많은 사람들이 셀렌사과배를 기능성 과일이라고 생각하기에 가격도 매우 비쌀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실 한상자에 일반 사과배에 비해 5원가량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셀렌사과배를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과 효능에 대해 만족하기때문에 많이 사가고있다.

과수농장에서 일군들이 사과배를 수확하는 장면

리명섭씨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서도 셀렌사과배를 많이 팔고있었다. 인터넷 검색창에 사과배중국, 사과배 인터넷상점, 사과배cn , 사과배 cc 등 관련검색어를 검색하면 곧바로 리명섭농장주의 해당 도메인이 뜨고 전자상거래가 이어질수있게 되여 대외판매망이 넓어지고있다. 올해에도 이미 광동, 상해, 호남, 호북 등 남방지역은 물론 북경, 하북, 동북3성 등 북방지역들에서도 끊임없이 사과배주문이 이어져 택배편으로 사흘이 멀다하게 보내주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리명섭씨는 전자상거래만으로도 2000상자가 넘는 셀렌사과배를 전국 각지에 널리 판매하여 연변사과배의 우수성과 지명도를 널리 자랑했다.

리명섭씨는 사람들의 건강과 보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자연농법에 근접한 현대화한 과일재배 및 생산은 과일산업의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볼수있다고 강조, 셀렌사과배를 유기농법으로 생산하는 것은 사과배산업발전의 가장 바람직한 최종목적이라고 말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 지역별 현안 토론 -  대양주.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행사 셋째 날인 6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지역별 현안...
  • 2016-10-10
  • 최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 따르면 2016년 8월에 새로 공포한 전국 358개 도시의 부동산가격과 353개 도시의 부동산임대료(租金) 순위에서 연변이 각기 200위, 135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료해한데 따르면 전국에서 부동산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순서별로 북경, 심수, 상해, 하문, 남경인데 북경부동산의 평균가...
  • 2016-10-10
  • 연길공항을 통해 반입되던 상어지느러미가 적발되여 입국려행객들의 주의가 크게 요청된다. 지난 9월 29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 검사일군은 한국에서 출발한 KE825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국적 려행객의 수하물에서 상어지느러미 2.3킬로그람, 우럭바리(石斑鱼) 8킬로그람 등 도합 20.1킬로그람의 수...
  • 2016-10-10
  • 연변자치주, 창업·자금 지원…제조업·관광 등 창업 활발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조선족 인구의 대량 이탈로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는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귀향장려 정책'을 실시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달 8일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연변자치주가...
  • 2016-10-09
  • 한국 강원도 식품 중소기업이 연변기업과 비즈니스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강원지역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로 선정한 글로벌피엠디연구소(대표 리경미)와 공동으로 중국 길림성에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 2016-10-07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중국 지린(吉林)성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시장개척업체 글로벌피엠디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지역 중소 식품업체인 ㈜효가(대표 류재천)와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자상거래기업인 연변전자상무유한공사(총경리 최금룡)가 2만달러 어치...
  • 2016-10-07
  • 김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와 다양성 인문학과 자연과학으로 말하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치학 심포지엄은 김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종합학술대회로서 해마다 학...
  • 2016-10-05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대륙에서, 한국기업들의 파산과 철수 등 '실패 원인'을 정리하고 금후 한국기업들의 생존 방향을 제시한 중국동포 김범송 前포스코 부사장의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들” 심층 분석서가 출판돼 화제이다.  중국 지린성 출신인 김범송 씨는 한국외대와 한국학...
  • 2016-10-04
  •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주최한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사진제공=완도군청) 국회의원회관서 성대하게 열려 전남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모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수...
  • 2016-10-02
  • 월드 옥타 중국 23개 지회가 따스한 마음을 담아 연변재해복구에 3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9월 30일,월드옥타 연길지회(회장 허재룡) 남룡수 리사장은 중국월드옥타를 대표해 직접 이번에 가장 피해를 심하게 받은 두만강연안의 백금,삼합,개산툰 3개지역을 돌며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금을 일일이 전...
  • 2016-09-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