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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국조선족음식혁신경합대회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27일 15시53분    조회: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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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길림성빙설관광미식절 및 《건원상우컵》 제1회 중국조선족음식혁신대회가 아름다운 부르하통하강반에 자리잡고 있는 연길건원상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길림성상무청, 성호텔료식업종협회, 연변주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 연변주관광국, 연변주상무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주 직업능력건설판사처, 연변음식업련합회, 장성문화미디어, 건원상우호텔, 연변조선족특색식품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문화연구소, 동방기능양성학교에서 협찬한것으로 길림성빙설관광미식절 계렬활동의 일환이다.

전통조선족미식의 우수성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있고 연변은 중국조선족미식의 요람이고 생산기지,비물질문화유산의 전파기지이다.

다년래 중국조선족미식문화는 거족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현재 연변에만 조선족전통음식점이 300여개를 초과하고 있고 조선족이 진출한 중국의 어느 곳에서든 우리 전통식당을 볼수 있으며 많은 타민족들이 조선족의 영향으로 조선족전통미식문화를 선호하고 있다.

제1회 중국조선족음식혁신대회의 개최는 중국조선족민족미식발전에 있어서 하나의 경사로서 진일보 조선족미식문화를 심도있게 발굴하고 중국조선족미식문화가 조화롭고 건강하게 발전하는데 촉진적작용을 발휘하게 될것이다.

제1회 중국조선족음식혁신대회의 경합은 지방특색, 민족특색을 살리고 대중화, 보통화, 전민성을 강조함으로써 조선족전통미식의 보급과 국제화에 모를 박는 경합대회로 치러졌다.

연길청향관의 리숙사장

이번 대회 평심원으로 나선 연길청향관의 리숙사장은 “오늘날 조선족 미식문화는 조선족전통음식문화와 중국음식문화의 융합으로 형성된 이중음식문화 구조로 조선족 특유한 문화적유산으로서 연변의 귀중한 관광자원으로 되고 있다”면서 “조선족전통음식종사자들이 시대와 함께 조선족미식문화의 보급과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공동히 함께 조선족전통미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익힌 료리와 랭채 두개 류형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는 연변음식업에 종사하는 우수한 주방장들을 운집하여 민족특색료리기교를 교류하고 전통음식문화를 고양하며 건강음식, 특색음식이 사람들속에 더 잘 알려지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회장에는 LED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주방에서 제작하는 미식화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함으로써 관중과 평심위원들이 직접 스크린을 통해 음식의 제작과정을 볼수 있게 했다.



길림신문 김성걸, 강동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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