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부름업체 흥행...관련업체 판매호황 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6일 07시03분    조회:15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바쁜 현대인들의 팔다리를 자처하는 심부름업체들이 우리 사회에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를 리용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목전 연길시에는 약 200여개의 심부름업체가 있는데 주로 음식배달, 문서배달, 물건배달 등 각종 잔심부름을 대행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이다. 심부름업체 배달가격은 보통 10원좌우며 거리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초반의 주고객층이던 20, 30세대로부터 현재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누리고있다.

“저는 평소에 심부름대행회사(跑腿公司)를 통해 아기분유를 사곤합니다. 출근, 육아 등 바쁜 일상으로 심부름업체를 리용하는데 심부름업체는 주문한 물건을 직접 집에까지 배달해 주기에 시간과 정력을 많이 절약할수있습니다.”10일, 연길시 시민 30대 현선생은 심부름업체의 우점을 이렇게 밝혔다.

평소에 가끔씩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김녀사(28세)는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비록 거리에 따라 3원~10원의 배달비용을 받기는 하지만 이보다 시간을 절약할수있고 수고를 덜수있기에 많은 편리함을 느낍니다."고 밝혔다.
 

심부름업체의 우월성으로 심부름업체와 기타 업체의 합작도 점점 강화되고있다.

연길시속뢰심부름회사 책임자 왕모에 따르면 2015년 회사가 정식 운영에 투입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매달 주문이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개별손님들의 심부름도 대행해주지만 주로 관련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의 배달을 책임지는 경영모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업체에는 주로 자체배달 서비스가 없는 료식업체, 의류판매업체, 위챗거래상 등이 망라되는데 이들의 일 평균 주문량은 업체당 30~40건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심부름업체는 기타 업체들의 판매실적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연변병원 동쪽에 위치한 모 음식업체 해당 책임자 최녀사는 “저희는 심부름업체를 사용한지 3년 가까이 됩니다. 심부름업체가 출현되여서부터 최근 대중화 되면서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요즘은 배달건수가 일 평균 40~50건을 웃도는데 이것은 저희 매출의 20%좌우를 차지합니다. 심부름업체는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요즘 단골손님들도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 매우 반기고있다고 전했다.

신세기쇼핑광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녀사는 "요즘은 단골손님들이 가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챗 모멘트에 올린 옷의 사진을 보고 주문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손님들이 위챗으로 옷을 주문하면 곧바로 심부름 업체를 불러 포장된 옷을 손님이 계신 곳까지 배달해 드리는데 이런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평소 쇼핑을 즐기지 않던 분들도 심부름 업체를 통해 옷을 구매할수 있다보니 매출이 원래보다 현저히 올라갔습니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심부름 업체의 리용은 새로운 마켓팅 수단으로 되였습니다. 심부름업체의 리용을 통해 현재 매출이 예전보다  약 30%좌우 올랐고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요즘에는 심부름업체를 리용하지 않는 상인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안국산교수는 “최근 1, 2년 사이 물류의 한 부분으로써 심부름업체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왔는데 마켓팅 차원에서 볼때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소비자들의 시간적, 정력적 성본을 낮춰 주는 편리함을 갖추었고 그들의 잠재적인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또한 판매와 구매사이의 뉴대작용으로 류통시장을 활성화 하여 판매업을 촉진시켰습니다. 거시적인 경제환경하에서 전자상거래 혹은 온라인 쇼핑의 발전 추세에 맞추어 부대 시설이 따라가야 하는데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앞으로 심부름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라고 전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려 실습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대외무역경제증속 전 성 1위 대외무역경제의 증가속도가 전 성 제1위를 차지하고 두만강삼각주 국제관광합작구대상이 성 및 국가의 중시와 지지를 받는 등 끊임없는 성과는 다름아닌 훈춘시가 이룩해낸것이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설립된지도 어언 5년이 흘렀다.지난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변경의 무명소도시 훈춘시가 오...
  • 2017-03-22
  •   인민넷 조문판: 사회적으로 철새를 애호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의식을 진일보 증강하고 광범한 시민들이 자각적으로 철새를 애호하고 보호하는 사업에 참여하는것은 인도하고 동원하기 위해 3월 18일 훈춘시에서는 한달간의 제6회 훈춘 기러기관상축제 및 "철새애호, 환경보호" 자원봉사활동을 정식으로 가동했다. ...
  • 2017-03-21
  • 20일, 연길국제공항 경제개발구(이하 공항경제개발구)와 국가배전망 연변송전회사(이하 연변송전)는 합작협의를 체결하고 쌍방의 윈윈 발전을 실현하기로 했다. 협의에 따르면 연변송전은 공항경제개발구의 배전망에 관한 계획을 작성하고 발전요구에 따라 공항경제개발구내의 배전망을 최적화하며 전력으로 공항경제개발구...
  • 2017-03-21
  • 17일에 열린 전 주 삼림방화및조림록화사업영상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주에서는 306만 4000주의 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21만 2000주 증가된 327만 6000주를 심게 된다. 지난해 우리 주...
  • 2017-03-21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이 높고 강수가 적은편이라고 20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8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2~3밀리메터이며 평년 동기 대비 1밀리메터 적은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과정으로 20일 부분지역에 진눈까비가 내리고 26일 좌우에 전 주 보편적 지역에 ...
  • 2017-03-21
  • 연길시에서 중소기업 종업원 자질 양성을 지속적으로 틀어쥐고 있다. 15일, 2017년 연길시중소기업 업종 종업원자질양성반이 연길시정무중심에서 개강한 가운데 연변한식부민속식품유한회사와 연길고신구역 전자상무창업부화기지의 전체 종업원들이 업무자질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양성반에서 장춘공업대학 경제관...
  • 2017-03-21
  • 일전에 훈춘시와 북경화당집단이 빅데이터 아웃소싱 산업단지 건설대상을 체결했다. 20일, 훈춘시발전및개혁국에 따르면 이 대상건설의 1기 건설규모는 1000석으로 올해 9월에 준공 및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며 2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3기로 나뉘여 건설되는 빅데이터 아웃소싱 산업단지는 제반 공사가 준공된...
  • 2017-03-21
  • 최근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연길시 부르하통하, 연집하의 얼어붙은 강물이 녹기 시작하였다. 이에 3월 14일 연길시수리국 수로종합관리처에서는 통지를 발부하고 일체 빙상 활동을 금지할것을 요구하였다. 당일 기자가 부르하통하에 도착해보니 아직도 적지않은 시민들이 빙판우로 지나다니고 있었다. 물론 강변얼음이 완...
  • 2017-03-18
  •   발전하려면 우선 길부터 닦아야 한다. 3월 10일, 연룡도신구 핵심시작지역으로 가는 길에서 연룡도신구조직위원회 기획건설처 부처장 태승환은 핵심구역 도로망체계에 관해 소개했다. 그는 “현재는 낡고 졻은 도로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호수를 둘러싼 사통팔달의 제일 아름다운 교통로가 될것이다”라고...
  • 2017-03-18
  • 일전 료녕성정부는  (이하 실시의견)을 발쵸하여 2020년까지 전 성의 소매업 매상이 1.8만억원에 도달, 년간 평균 10% 좌우 성장시킨다고 명시하였다. 또한 한도액 이상 전통매장의 소매는 모식의 창신과 업태(業態)의 제고를 기본적으로 실현하며 진일보의 차별화, 편리화, 체험화 수준 제고로 대형 골간체인 경영기...
  • 2017-03-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