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업 새 길을 찾다-6] '농약 제대로 알고 살포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7일 12시43분    조회:17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다년간 흑룡강성식물보호소에서 사업하다 현재는 할빈부존농업종합봉사유한회사를 경영하는 류삼숙 (62. 사진)경리(고급농예사)는 " 농민들이 농약 구매시 장사꾼들의 새로운 농약인데 효과가 좋다는 꼼수 에 얼리워 속는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며 "새로운 농약에 대한 정보가 없어 파악이 없을 경우 믿음직한 봉사센터에 자문해 경제손실을 막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존회사는 흑룡강성선도(龙头) 농약기업이며 전국지명(知名)농약경영회사이다. 중국내의 농약경영 민간기업 가운데서 5위권에 드는 회사이기도 하다. 류경리는 흑룡강성의 농약시장 규모가 17-18억원에서 24-25억원 규모로 늘었는데 수입농약량이 늘어난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전반 농약시장이 안좋은것은 사실이라며 올해부터 좀 낫아진다고 말했다. 국가의 환경보호정책으로 전국적으로 10-20% 농약회사가 부도났다. 또 일부 농약생산기업은 몇년간의 경영난 지속으로 아이템을 전환 (转项)하는 기업도 있어 일부 농약품목은 공급량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금 소비자들이 유기식품, 록색식품을 선호하는데 농약사용과 무순되지 않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류경리는 이렇게 설명했다. "흑룡강성은 제초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전체 농약가운데서 제초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됩니다. 그 제초제 가운데서 수입 농약이 60%를 차지합니다. 벼농사 소득이 높기때문에 농민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체에 유해한것은 주로 살충제입니다. 흑룡강성은 기온이 낮기때문에 병충해가 적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살충제 사용량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리고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금지하고 인체에 해가 적은 살충제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흑룡강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얘기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흑룡강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류경리는 "수전농사에서 수입농약을 많이 쓰는 리유는 국산농약이 수입농약을 대체 할수 없기때문입니다. 수입농약의 기능이 국산농약 보다 우수합니다. 한전밭 농사에서는 국산농약이 70-80%를 차지합니다. 국산농약과 수입농약이 효과가 별로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경리는 농민들이 농약 구매시 '꼼수'에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로 발생하는데 원인은 3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이웃을 본다. 이웃 집에서 무슨 농약을 살포하면 따라서 그 농약을 살포한다. 둘째는 농약상인들의 말을 듣는다. 상인들이 무슨 농약이 좋다고 하면 그대로 믿는다. 셋째는 경험에 안주한다. 작년에 무슨 농약을 살포했는데 하며 자기 경험만 고집한다. 농민들이 농약에 대해 모르기때문에 신용을 지키지 않는 장사꾼들한테 속아 비싸게 농약을 구매한다고 한다. 특히 양심없는 일부 장사꾼들이 농약 '이름'을 바꾸어 새로운 농약인데 효과가 좋다며 원래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한다.

  현재 흑룡강성내에는 현급이상 농약경영상인이 3000여명 되는데 모두가 농업, 농민을 위해 양심경영을 하는것이 아니다. 그속에는 일부 '검은 장사꾼'들이 섞여 있다. 이런 '검은 장사꾼'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방법은 단 한가지라고 류경리는 말했다. 농민들이 공부해서 스스로 식별할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그러면 농민을 울리는 '검은 장사꾼'들이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고 농민들은 경제손실을 막을수 있다.

  류경리는 '이런 일을 목격하면서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 회사는 농민들 속에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더 많은 시간을 짜내 농민을 위한 사회공익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존회사는 농민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200-300회씩 농촌에 가서 크고 작은 규모의 강습반을 조직하고 농약사용기술 소책자를 10만여권씩 찍어 무료로 농민들한테 배포한다. 또 한번에 5만명의 농민들한테 농사철에 따라 농약사용기술 문자(短信)를 보내는데 거기에 드는 비용을 한해에 5만원씩 지출한다.

  각일각 농사철이 다가오는데 "병들어 울지말고 웃으며 예방하자"는 말을 기억하고 알도록 노력하고 모르면 믿음직한 곳에 자문해 경제손실을 피면하도록 하자.

  2607555791@qq.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귀향창업실록1] 박걸:“귀향창업은 우리의 사명이고 책임이다”  장엄(성당위 상무위원, 주당위 서기),커시안의 정신은 우리가 마땅히 따라배우고 제창해야 할바라고 극찬 “귀향창업은 우리의 사명이고 책임이다.” 이는 얼마 전에 있은‘연변귀향창업공정심층회의’에서 한 커...
  • 2017-05-24
  •   연길시 국자거리의 지하인민방공공사로 말미암아 5월 25일부터 해방로와 국자거리 교차로로부터 남북으로 각기 50메터에 이르는 구간에서 일방 통행제를 실시하게 된다.   18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자거리와 해방로를 통과하는 21선, 22선, 42선, 43선, 44선, ...
  • 2017-05-20
  • 항공선 관련 추진회 연길서   연길-정주-중경에 이르는 항공선(사천항공) 관련 추진회가 18일 연변건원상우대호텔에서 있었다.   료해한데 의하면 이번 추진회는 사천항공회사, 중경공항집단과 중경과 하남 등 지역의 관광기업들이 연길시에서 진행하는 첫번째 교류회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 항공선은 지난 2014...
  • 2017-05-20
  • 연길시에서 4월부터 전 시 도시농촌최저생활보장표준을 재차 인상했다. 16일, 연길시민정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연길시의 도시최저생활보장표준은 인당 매달 530원으로부터 550원으로 인상, 농촌최저생활보장표준은 인당 매년 4200원으로부터 4400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전 성 평균표준보다 각각 75원, 698원 높은 수...
  • 2017-05-19
  • 기업의 발전장대 부축   일전 도문경제개발구에서 또한번 희소식이 전해졌다. 장춘시 전구전선도문유한회사 자동차하니스 생산 3기 대상이 본격적으로 착공된것이다.   초보적인 계산에 따르면 장춘시 전구전선도문유한회사 자동차하니스 생산 대상 1기, 2기, 3기 공사의 루적 투자액은 10억원에 달할것으로 전망...
  • 2017-05-18
  • 무역교섭차 방북모색…北 핵실험·미사일 발사도발이 변수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을 중심으로 한 북중접경의 조선족사업가들이 한국에 새 정부 등장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하면서 북중 무역을 모색하고 있다.   中 단둥의 압록강변공원   中 단둥~北 ...
  • 2017-05-17
  •   연길거룡담대호텔(聚龙谭大酒店) 대상이 이미 착공을 시작, 올 8,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16일, 연길해란호체육관광휴가촌유한회사 총경리 김길산에 따르면 거룡담대호텔의 전신은 연길해란호관광휴가촌유한회사가 2003년에 투자해 건설한 골프회관 및 호텔이다.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에 위치한 이 대...
  • 2017-05-16
  •   16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올 6월말에 300대의 친환경형 전기동력공공뻐스가 기존의 공공뻐스를 교체해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연길시에는 3대의 환경보호형전기동력공공뻐스가 시범 운영중이다.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 관련 책임자는 새로 교체되는 환경보호형전기...
  • 2017-05-16
  • 기자가 연길시위 재정경제사무실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중국재경자산 강세브랜드 《제1재경주간》이 2016 중국도시상업매력 순위를 발표했는데 연변은 90개 4선도시 행렬에 재차 진입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338개 중국 지급시 이상의 도시에 대해 《제1재경주간》은 160개 브랜드의 가게분포와 14개 인터넷회사의 사용자...
  • 2017-05-15
  • 연변입쌀 녕파설명회 개막   13일, 2017 “길림입쌀문화절”계렬선전활동의 하나인 연변입쌀 녕파설명회가 절강성 녕파시 세기동방광장에서 정식으로 개막되였다.   이번 설명회는 길림성량식국과 절강성량식국에서 주최하고 주량식국, 녕파시량식국, 길림일보미디어, 절강일보미디어에서 주관했다. &...
  • 2017-05-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