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업 새 길을 찾다-6] '농약 제대로 알고 살포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7일 12시43분    조회:16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다년간 흑룡강성식물보호소에서 사업하다 현재는 할빈부존농업종합봉사유한회사를 경영하는 류삼숙 (62. 사진)경리(고급농예사)는 " 농민들이 농약 구매시 장사꾼들의 새로운 농약인데 효과가 좋다는 꼼수 에 얼리워 속는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며 "새로운 농약에 대한 정보가 없어 파악이 없을 경우 믿음직한 봉사센터에 자문해 경제손실을 막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존회사는 흑룡강성선도(龙头) 농약기업이며 전국지명(知名)농약경영회사이다. 중국내의 농약경영 민간기업 가운데서 5위권에 드는 회사이기도 하다. 류경리는 흑룡강성의 농약시장 규모가 17-18억원에서 24-25억원 규모로 늘었는데 수입농약량이 늘어난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전반 농약시장이 안좋은것은 사실이라며 올해부터 좀 낫아진다고 말했다. 국가의 환경보호정책으로 전국적으로 10-20% 농약회사가 부도났다. 또 일부 농약생산기업은 몇년간의 경영난 지속으로 아이템을 전환 (转项)하는 기업도 있어 일부 농약품목은 공급량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금 소비자들이 유기식품, 록색식품을 선호하는데 농약사용과 무순되지 않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류경리는 이렇게 설명했다. "흑룡강성은 제초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전체 농약가운데서 제초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됩니다. 그 제초제 가운데서 수입 농약이 60%를 차지합니다. 벼농사 소득이 높기때문에 농민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인체에 유해한것은 주로 살충제입니다. 흑룡강성은 기온이 낮기때문에 병충해가 적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살충제 사용량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리고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금지하고 인체에 해가 적은 살충제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흑룡강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얘기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흑룡강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류경리는 "수전농사에서 수입농약을 많이 쓰는 리유는 국산농약이 수입농약을 대체 할수 없기때문입니다. 수입농약의 기능이 국산농약 보다 우수합니다. 한전밭 농사에서는 국산농약이 70-80%를 차지합니다. 국산농약과 수입농약이 효과가 별로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경리는 농민들이 농약 구매시 '꼼수'에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로 발생하는데 원인은 3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이웃을 본다. 이웃 집에서 무슨 농약을 살포하면 따라서 그 농약을 살포한다. 둘째는 농약상인들의 말을 듣는다. 상인들이 무슨 농약이 좋다고 하면 그대로 믿는다. 셋째는 경험에 안주한다. 작년에 무슨 농약을 살포했는데 하며 자기 경험만 고집한다. 농민들이 농약에 대해 모르기때문에 신용을 지키지 않는 장사꾼들한테 속아 비싸게 농약을 구매한다고 한다. 특히 양심없는 일부 장사꾼들이 농약 '이름'을 바꾸어 새로운 농약인데 효과가 좋다며 원래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한다.

  현재 흑룡강성내에는 현급이상 농약경영상인이 3000여명 되는데 모두가 농업, 농민을 위해 양심경영을 하는것이 아니다. 그속에는 일부 '검은 장사꾼'들이 섞여 있다. 이런 '검은 장사꾼'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방법은 단 한가지라고 류경리는 말했다. 농민들이 공부해서 스스로 식별할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그러면 농민을 울리는 '검은 장사꾼'들이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고 농민들은 경제손실을 막을수 있다.

  류경리는 '이런 일을 목격하면서 가슴이 아프다"며 "우리 회사는 농민들 속에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더 많은 시간을 짜내 농민을 위한 사회공익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존회사는 농민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200-300회씩 농촌에 가서 크고 작은 규모의 강습반을 조직하고 농약사용기술 소책자를 10만여권씩 찍어 무료로 농민들한테 배포한다. 또 한번에 5만명의 농민들한테 농사철에 따라 농약사용기술 문자(短信)를 보내는데 거기에 드는 비용을 한해에 5만원씩 지출한다.

  각일각 농사철이 다가오는데 "병들어 울지말고 웃으며 예방하자"는 말을 기억하고 알도록 노력하고 모르면 믿음직한 곳에 자문해 경제손실을 피면하도록 하자.

  2607555791@qq.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시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흑룡강과 내몽골 동북부지구 연변 개방 개발 기획'(黑龙江和内蒙古东北部地区沿边开发开放规划)이 최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국가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정식 하달되였다. '기획'은 하얼빈을 연변 개발 개방 중심 도시로 인정, 동북아지역 중심...
  • 2013-09-11
  • 10일, 전 성 계량사업발전 TV 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몇년간 우리 성 계량사업발전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다. 하지만 우리 성 계량사업은 아직까지 비교적 익숙치 못한 부문으로 기술기구나 체계가 불완전한 실정이라고 하면서 향후 계량기기 및 측정설비 등 조건에서 부단히 발전과 혁신을 가져와야...
  • 2013-09-11
  • 10일, 전 성 “질량월”(质量月)활동의 주제와 더불어 질량관리와 산업에 관한 전문강좌 TV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심수해왕집단그룹 총재 진사민이 “질량관리와 산업발전의 향상”이라는 과제로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성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부성장인 진위근은 “민생과 직접적...
  • 2013-09-11
  • 유엔개발계획서《대도문창의》비서처 최훈주임 /사진 김영화기자 9월 8일 기자는 훈춘시에서 제2회 《대도문창의》동북아관광심포지엄에 온 유엔개발계획서 《대도문창의》 비서처 주임 최훈을 만나 다국적관광에 대한 훈춘의 작용과 중요성 그리고 《대도문창의》관광심포지엄이 다국적관광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견해...
  • 2013-09-10
  • “10대 혜민공사”사업의 일환으로, 민생사업의 초점으로 주목받고있는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가 순항을 보이고있다. 올해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의 총계획개조면적은 2394만 8400평방메터인데 개조범위에 포함되는 건축열계량 및 에너지개조 시공면적은 134만 9500평방메터이다. 지금까지 도관망개조 91.97킬로메...
  • 2013-09-10
  • 전 주적으로 창업고조를 불러일으키고 민영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마당에 창업인들과 민영기업인들을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귀국자들의 자원통합(资源整合)을 시도하고있는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의 활략이 돋보인다. 얼마전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에서 조직한 "자원통합 연변꿈 실현" 활동에 참가한적이 있는데 필자...
  • 2013-09-10
  •     올해 연남로 확장개조공사 구역에는 연남로 립체교로부터 건공거리 구간도로가 포함되는데 9월말에 전부 완공되며 이 구역의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연변인터넷방송 허청송기자
  • 2013-09-10
  •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훈춘서 개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대회장 질의와 답변으로 진지하다 . 8일, 유엔개발계획서 《대두만강제안》비서처와 길림성관광국에서 주관하고 훈춘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이 훈춘홍국국제호텔(红菊国际大厦)에서 거행되였다...
  • 2013-09-09
  • 조선족기업가들의 상담을 지지해나선 신봉철회장(오른쪽 두번째)을 포함한 진흥총회 회장단. 9월 6일,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일환으로 장춘 화천대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동북아 상협회 국제협력회의 및 중외상협회 도킹회의, 경제무역항목협력상담회》에 길림성내의 조선족기업들이 파트너찾기에 분분히 나섰다...
  • 2013-09-09
  •     차세대 녀성기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차세대녀성CEO양성워크샵이 9월 6일 오후 장춘차세대교육훈련센터에서 있었다. 제1회동북아녀성기업인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샾은 녀성 창업희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 및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워크샵은 글로벌여...
  • 2013-09-07
‹처음  이전 402 403 404 405 406 40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